유그드라실과 A시리즈, 그리고 검은마녀
유그드라실
세계를 구성하는 세계수라는 의미입니다.
세계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 따위를 지닌 '신' 정도의 의미일것 같습니다
세계를 구성한다 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넘어
그것을 구체화시켜, 해당환경의 구성원이나 어떠한 발전의 방향까지 제시하는 것
스타크래프트의 오버마인드 정도가 '유그드라실'이 아닐까 싶네요
즉 '유그드라실'을 만들어진 '신'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A(angel)시리즈의 의미역시 추측하게 됩니다
A의 의미인 천사는 본래가 '창조주의 군대'입니다.
미카엘이라던지 켈빔이라던지
특히 켈빔같은 경우는 요한계시록에서 "생명의 나무를 천국의 문앞에서 지켰다"
라는 말이나옵니다.
예전에 블루비틀과의 전투화 제목이 heaven's door 였죠
즉 a-10은 생명의 나무를 지키는 켈빔과 같은 역할입니다.
그리고 a-0라고 나오는 최조의 연산을 한 개체는
미카엘 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미카엘의 의미가 "하느님과 닮은 누군가"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장 인간적인 사고를 해낼 수있는
'창조주'인 앤마이어와 동등한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a-0'라는 것입니다.
동시에 하느님의 군대의 수장이기도 하죠.
이대로라면 앤마이어는 하느님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위에서 언급한 천사는 '요한계시록'에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위키내용을 발췌하자면
-
- 첫째 천사의 나팔 :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 둘째 천사의 나팔 :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 셋째 천사의 나팔 :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 넷째 천사의 나팔 :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 다섯째 천사의 나팔 : 황충이 무저갱에서 나와서 이마에 하느님의 인을 받지않은 사람들을 다섯달동안 죽지는 않게 괴롭게만 하시더라.
- 여섯째 천사의 나팔 : 큰강 유프라데스에 4천사가 내려와서 사람 3분의 1을 죽이더라
4천사가 아니라 4악마가 아닐까 - 일곱째 천사의 나팔 : 하느님의 말씀을 외치지만 천사가 요한에게 이말은 기록하지 말라고 하더라.
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앤마이어는 이 만화에서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적그리스도는 구원자인척 하지만
사실은 '사탄의 아이'인 가짜 그리스도 입니다.
앤마이어의 입장과 맞아떨어지죠.
그렇다면 결국 '검은마녀'라는 대상은 앤마이어이거나 앤마이어가 죽고
유그드라실이 만든 세계에서 만들어진 어떤 것이 검은 마녀가 되겠지요.
근데 유그드라실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수죠
즉 성경이 아닙니다
위키 하나 더보고 갑니다
Frey 혹은 Freyr 등으로 표기. 프레이르 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