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치자체는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타치가 발언권이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닌 거 같고(나이도 어림)상황자체가 몰릴대로 몰린 터라 뭘 어떻게 바꿀 수 있었을지도 잘 모르겠고
차별당한 우치하도 불쌍하지만 휘말려들어가는 마을사람들도 죄가 없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일족학살 건은 이타치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타치는 이 사건 뒤에도 다수의 폭력에 대한 비판의식이 하나도 없이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강요한다는 거지
게다가 작품 자체가 이타치의 행동을 숭고한 희생쯤으로 포장함
만약 이타치가 우치하 학살 사건을 겪고나서 마을의 차별정책이나 소수를 짓밟아버리고 이룬 평화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면
갠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되었을 텐데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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