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펌,스포)이번 영화에 고질라 ㅈㄴ강하게 나오나보네
할배는 SOS와 상관 없이 오프닝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노리고 횡포를 부리던 스킬라를 죽임
이후 다가오는 위험에 대비해서 프랑스
원자력을 쳐먹하고 나아가 티아마트의
소굴에 가서 티아마트를 죽이고
열선의 힘을 강화시킴
할로우 어스로 간 지아는 이위족의
인도와 계시 아래에 모스라를 깨울 수 있는
소미인 자격이 있다는 걸 알고
예지의 계시대로 소미인이 되어
모스라를 깨우고 할배를 말리려고 함
이제 다시 이집트에서 콩과 할배가 만나나
할배는 다짜고짜 콩을 공격함
다만 할배가 콩을 공격하는 이유는 분노장애나
치매가 아니라 콩은 지하 할배는 지상이
영역이라 규칙을 어겨서 그랬음
이후 이집트에서 과거 할배에게 손이 물리고
패배한걸 알고 건틀렛 낀 손으로 물려서 방어하고
할배를 죽을 힘을 다해 패서 진짜 1초 기절시킴
근데 바로 깨어난 노련한 할배가 빔쏘고
모래 먼지 만든 다음 반대로 콩이 방어하려는
건틀렛 손을 훼이크로 쳐내고 넘어트려서
콩이 죽기 직전까지 팸
이 장면에서 콩 존나게 불쌍한데
진짜 죽나 싶다가 지아를 태우고 나타난
모스라가 콩을 구해줌
초반에 할배는 지아 신기하게 보다가
결국 할배눈은 모스라에 고정됨
팀이 된 둘은 이위족 포탈로 내려가
스카킹이랑 시모에 맞서서 싸움
여기서 할배가 무쌍을 찍는데 제일 재밌더라
연출 자체가 할배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나옴
전투는 이어져 포탈 밖 지상에서 펼쳐지고
할배는 덩치 두배인 시모를 상대로 전혀 안 밀림
콩이 위험할 때 여러번 목숨도 구해줌
그러다 스카킹의 조종 채찍이 깨져
크리스탈이 나뒹구는데 그걸 미니콩이 도끼로
깨면서 이후 스카킹은 다굴 맞고 죽고
할배는 콜로세움에서 자고 콩은 미니콩 시모랑 집을 찾음
인간쪽에서는 정체성을 혼돈하던 지아가
성장하면서 끝
모스라는 작중 내내 콩보다 인간을 더 보호하는
존재로 나오고 할로우 어스 깊은 곳으로 사라짐
할배가 약하다 뭐해서 보긴 했는데
걱정과 반대로 진짜 거의 무적이더라;
기존 진중한 몬버를 떠올리면 3점
콩을 좋아하고 왕도적 스토리로 보면 8점
난 걍 할배가 미친듯이 강해서 재밌게봄
특히 이집트씬에서 콩이 건틀렛으로 방어하니까
바로 약점 학습해서 훼이크 이후에 콩 죽기 직전까지
패는건 진짜 무섭더라;
또 반대로 콩의 중심의 서사에서 할배가
그 강함 때문에 적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했음
근데 솔직히 할배 vs 콩 대결이 제일 재밌고
막판 전투는 진짜 김 빠질 정도로 약했음
까마득한 지하 아래의 지구공동에서 콩이 도끼를 충전하는 것을 느끼자마자 발밑을 향해 열선을 발사, 수천 킬로미터의 지각과 맨틀을 통째로 관통해 지구 공동을 직접 공격했다. 이로 인해 지구 공동까지 직행하는, 콩이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렸다는데 이때의 고질라보다
훨씬 더 강해졌으니 저 브레스도 ㅈㄴ 강해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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