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팔이를 대처하는 방법.
일단 도팔이 1,2년차의 경우 도를 물음과 동시에 또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받으시나봐요,복은 많은 얼굴인데" 등의
물음을 받으면 그냥 쌩까고 가면
대부분 떨어져나감 ㅇㅇ
그런데 3년이상의 고수도팔이들은 이런걸로 안떠남
옆에 인턴 한두명 대리고다니면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쫑알쫑알대고 심지어 길을 막는 간나들도 많음
이런 거지같은 도팔이들을 상대로 쓰는 방법임
일단 질문은 많을거임 뭐 제사는 지내느냐 건강은 어떠느냐 조상님 은혜가 이빠이 넘치시네 등등
하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로 통함 " 도를 아십니까? " 이게 결론임
이럴때는 니가 뭘아느냐 라는 눈빛을 지으며
"노자 도덕경 제 1장 말씀에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이라고 하였는데
제가 도를 어찌알고,알아도 어찌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무리 고수도팔이라도 70%는 떨어져나감
하지만 더럽고 추잡한 30%가 남는데 이런 년놈들은 아예 뭉게버려야함
보통 이런애들이 인턴을 대리고 다니는데 대화를 만들어보자면
도팔이 : 도를 아십니까?
나 : 그쪽이 말하는 도는 도덕경에 나오는 도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역사적인 주석서에는 왕필주,상이주,하상공주가 있습니다.
어떤 도에 대한 해석을 말씀하시는지요?
도팔이 : 도라는 것은 그런 학술적인 것보다 더 심오하고 깊은 뜻이 있습니다.
나 : 아 , 형이상학적인 도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하상공주를 말씀하시는 모양이네요
하상공주에서 도란 만물의 이치이며 모든 자연 산물의 시작점입니다.
하나가 둘, 음과 양이되고 그 둘이 또 셋이 되는 이치이지요."
이쯤 썰을 풀다가 마지막쯤에 도팔이한테 그렇다면 상이주나 왕필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이렇게 포교활동을 하시는 분이 설마 그정도 도 모르고 도를 아냐고 묻니는 않으셧을텐데요
이렇게 맨트를 날려줘라
그럼 조용히 꺼지거나 화제를 돌리려고 할텐데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딱 자르면서
이렇게 무식한분이랑 도에 대해서 더이상 논할것이 없네요
이렇면 도팔이 부들부들잼!
출처 : 일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