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부터가 지뢰향 솔솔 나는 이 작품을 왜 사서 봤느냐.
의외로 평가가 좋고 꽤 큰 반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반전이 있다는 사실은 알거라 생각하고 리뷰 할게요.
책의 구성은 챕터마다 메인히로인의 일기가 끼어있는 방식입다. 히로인의 속마음을 좀 알게 해주고 내용이 귀여워서 괜찮았습니다.
내용쪽으로 오면 책 개요처럼 '내 고백은 거절했지만 혹시 나를 좋아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주인공이 히로인한테 대쉬하는 내용인데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오바 치카라는 조연이 하두 시끄러워서.... 그리 지루하지 않았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워우.....
사실 책 종반부로 가면서 복선은 살짝살짝 던져서 읽으면서 나름대로 예상은 했는데 이런 반전은 생각도 못했네요ㅋㅋㅋ 이제는 제목이 문장형인것도 뒤통수를 세게 후리기 위함이였나 싶습니다ㅋㅋ
자세하게 말하지는 않겠지만 반전의 휴우증이 꽤 크군요...
후속권이 굉장히 기다려지는 작품이네요. 1권 엔딩 뒤에 어떤 식으로 2권을 쓸지도 기대되기도 하고요.
제목만 보고 거르는 그런 작품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한궁에 정식발매되는 문장형 제목들은 제목으로 지뢰인척 하는 숨어있는 띵작들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의 근거가 되었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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