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는 원작에서 중요한 부분은 문제가 없을 정도까지는 넣어서 내용이해자체는 괜찮지만 그래도 원작이 더 재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세계에 오기까지 프롤로그 부분은 읽기 지루했지만 프롤로그니 양해가능 합니다. 그후엔 계속 재밌습니다. 웹버전에선 마왕이었지만 서적판에선 상대의 심리나 상황을 좀더 묘사해서 상대는 악당, 이쪽은 대마왕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명작이라고하기엔 아쉬운 점은 있어도 요새 흔치 않은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는 작화가 맘에 안듭니다. So-bin님의 일러스트 퀄리티는 엔딩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http://imgur.com/a/5MrX1(일러스트 링크)
방패용사는 웹버전과는 전혀 다르게 가길래 하차해서 뭐라 할순 없군요
방패용사는 재밌긴한데 필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일상적인 장면에선 어차피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거 보는 재미로 보는거니 그나마 나은데 진지한 장면 전투씬으로 넘어가면 부족한 필력 때문에 굉장히 몰입도가 떨어져요. 전투 묘사가 무슨 RPG게임 텍스트처럼 '용사는 무슨 공격을 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윽엑윽' 수준입니다. 이런 거 다 감안하고 훌훌 넘어갈 수 있다면 방패용사도 충분히 재밌는 소설입니다. 오버로드는 사냥개님이 설명 잘해주셨으니 생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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