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개인적인 엔드게임 아쉬운 점 하나
폰이라 가독성이 구린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토니의 마지막에 캡틴의 비중이 너무 적었던 거 같아요
토니와 스티브의 관계개선을 너무 소홀히 한 거 같음
캡과 토니는 어벤져스 1부터 크고 작게 계속 대립해왔으며
결국 시빌워에서 두 사람이 완전히 결별했죠
마지막에 스티브의 택배와 토니 스타크 본인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느정도 앙금이 해소되었지만 완전히 해소된건 아니였죠
그래서 인피니티워 초반에 토니가 스티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망설인거고
이후 엔겜 초반에 토니는 분노에 차 스티브에게 원망의 감정을 표출하고 이후에 어떠한 언급도 없었는데
이후 영화 끝까지 이 이상의 관계진전이 없다는 게 아쉬운 거 같아요
사실 토니와 캡아는 토니의 아버지세대부터 이어진 인연인데 토니가 죽어갈 때 울먹이는 정도로만 표현하기에는
서로를 인정한 어벤져스의 두 리더의 마지막 모습치곤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작에서 바로 인격 통합해버리고
샤론카터와 캡틴간의 관계도 시빌워에서 이어졌다가 엔겜에서 다시 어정쩡하게 해둔 걸 보면
루소형제가 은근히 저질러 놓은걸 수습을 잘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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