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꿈에서 결말 보고 옴
127화에서 주역인 104기 훈련병단을 비롯한 인류의 반격의 시작됨.
이후 엘렌과 예거파를 제외한 파라디 섬의 생각있는 모든 자들과 파라디섬 외부 국가들의 연합해
거대한 엘렌의 본체를 쓰러트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함.
당연히 계획의 중심에는 아르민이 있고, 또 뭔가 그럴싸하지만 말도 안되는 계획을 제시함.
계획을 들은 다른 사람들은 얼굴에 세로빗금 존나게 생기면서 너무 무모하다고 반대하지만,
104출신 주역들과, 리바이, 한지가 밀어붙이니까 어쩔수없이 또 다들 ㅇㅋ함.
싸우기전까지 계획 세우고 약점 찾는데 대충 한 11화 정도 써먹고, 138화 쯤에서 드디어 엘렌 본체와 싸움이 시작됨.
미카사는 자기 감정이 아커만 일족의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진짜 감정인지 멘탈나가서 존나 어리버리 깠지만,
사실 엘렌이 미카사가 최후의 순간 죄책감 없이 자신을 죽일수있도록 다정한 거짓말을 한거란걸 깨달음.
중요한 순간 "아니야 이 감정은 그딴 본능같은게 아니야. 이 감정의 이름은......!!" 이러면서 고백과 동시에 엘렌에게 막타를 먹이고
이상한 뇌하수체같던 엘렌의 변형체가 쓰러지고, 미카사가 그 잔해속에서 엘렌을 찾아내서 껴안고 입체 기동장치로 빠져나옴.
미카사는 꼭 움켜쥔 엘렌을 부여잡고 중얼거림.
"넌 항상 너무 멀리가....이젠 놔주지 않을거야."
104기 및 기타등등은 살아난 알렌을 보며 환호하지만,
장은 멀리서 이광경을 좆같다는 표정으로 지켜봄.
근데 사실 이 모든것은 미래의 기억을 엿볼수있었던 엘렌이 그린 빅픽쳐였음.
엘렌이 쓰러지면서 그동안 지표위 모래사장에서 있던 유미르 프리츠의 본체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엘렌은 전 인류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든 거인의 원류이자 시초를 쓰러트리면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하고 모험을 한거였음.
유미르 프리츠는 엘렌에 의해 성불했고, 모습을 드러낸것은.......유기체.
애초에 시조 유미르는 물에 빠져 죽기직전의 상황에서 이상한 유기체와 융합해 시조가 되었으니,
이 유기체가 진보스이자 최종 레이드 보스가 되시겠음.
근데 유기체놈은 유미르는 성불했고 엘렌은 반죽음 상태라 본체가 없어졌으므로,
이때 사막에서 멘탈나가서 멍때리고 있던 지크랑 으쌰으쌰해서 어쨌든 둘이 합체함.
엘렌日 "저놈이 모든 일의 원흉이야! 저놈만 쓰러트리면 돼!"
장日 "저건 또 어떻게 쓰러트려야 하는거냐......무리잖아"
미카사日 "괜찮아 어떻게든 해낼거야. 늘 무리같았지만 언제나 우리는 해내왔잖아 엘렌도 구해냈으니까"
최종보스인 지크+유기체.
최종보스답게 씹op 적폐급으로 존나 쎄고, 아홉거인의 특수능력을 전부 사용함.
하지만 성불한 유미르의 힘으로 간신히 죽음은 면한 엘렌과 아커만 일족, 104기 출신 주역들, 그리고 기타등등의 활약으로
신경체를 으쌰으쌰 쓰러트림.
아커만 일족인 미카사와 리바이가 동시에 합동 필살기로 막타를 쳐맥이는데,
최후의 순간 지크는 그리샤와 어머니를 만나면서 유년기시절로 돌아감.
어린 지크는"사실은 그러고 싶지 않았어...아빠 엄마....."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아빠인 그리샤와 엄마는 그런 지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알고 있었단다"하고 말하며 보듬어줌.
그리고 먼지가 되어 사라져가는 최종보스를 바라보며 리바이日 "늦은감은 있지만 약속은 지켰다.....엘빈"
그와 동시에 전세계에 땅고르기 시전중이던 고대 거인병기들이 먼지가 되어 쓰러짐.
고대 거인병을 상대로 시민들을 지키던 병사 A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림 "이건.....이제야 겨우....끝난건가?"
저 멀리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함.
그와 동시에 모든 거인들 및 9거인들도 부서지면서 가루로 변하고, 파일럿들은 무사히 인간으로 돌아옴.
유미르가 성불했으므로 유미르의 저주도 사라짐.
가비는 인간으로 돌아온 팔코를 보며 "팔코...너 이제 죽지 않아도 되는거라고!!"라고 울음을 터트리며 팔코에게 안기고,
팔코를 얼굴이 빨개져 어쩔줄 몰라하고, 주변에선 둘을 흐뭇하게 쳐다봄.
단, 다른 거인들과는 다르게 유미르의 힘까지 흡수해서 죽을걸 겨우겨우 살아있던 엘렌은 거인화가 풀리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고,
최후의 힘으로 수정체에 자신의 몸을 가둠 feat.애니 레온하트
이러니저러니해도 손에 피를 너무 묻힌 엘렌에게 사지 멀쩡한 해피엔딩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
그렇게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모두들 도시를 재건하며 일상으로 돌아간 가운데
미카사는 오늘도 엘렌이 갇힌 수정체 옆에서 하루를 보냄.
그리고 잠시 미카사가 눈을 뗀사이 갑자기 수정체가 금이 가면서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