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다 하니까 해방감이 느껴지더라
어제 정주행 다 했을 때 후기 쓸라고 했다
근데 다 보고 나니까 해방감이 밀려오면서 이 웹툰에 대해 그냥 생각하는 게 싫어짐
웨어울프 에피소드 후반에 컷 사이 여백 존나 넓어지고 캐릭터별로 아무런 차이도 없는 전투만 몇십화 할 때 접고싶었다
그만 볼라니까 이게 100화도 안 남겨놓고 포기하는 건 또 너무 찝찝해서 ㄹㅇ 꾸역꾸역 봤다
그때부터 이상한 의무감으로 보기 시작한 듯
노블레스 전개에 비하면 신의탑은 시발 양반이라고 생각한다 트레인시티를 100화 가까이 처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임 지금 노블레스 상태는;;
하필 노블레스 정주행이 신의탑 2부 - 헬퍼 2부 - 고수 정주행 끝내고 용비불패 보다가 찍 싸고 본 거라 더 씹씹씹노잼이었다
노블레스를 제일 먼저 봤으면 신의탑 보면서 좀 더 편했을 거라고 생각함
그 다음 헬퍼 볼 때 지리고 고수 정주행 들어갈 때 쯤엔 눈물흘리고 있었을 거임
나는 웹툰 입문하는 사람들한테 노블레스부터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이거 후반부를 견뎌내면 그 어떤 좆망웹툰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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