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추억'의 후속작이라지만 스토리가 이어지는 건 아니다.
사실 소설을 보지 않아 정확한 흐름은 알 수 없지만, 추억과 연가는 세계관은 서로 통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연속된다거나 하는건 아닌 모양이다. 또한 시대적으로도 다소 차이가 있어 신작을 보기 위해 굳이 극장판을 예습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작품의 성격을 알기 위해서 확인해 보는 정도는 괜챦을 듯 싶다. ^^
또한 이번 신작은 추억이 극장판이었던 것과 달리 TV 애니로 방영이 될 예정이며 오는 2013년 10월 가을 신작 애니 시즌에 방영이 된다고 하니 파란 하늘이 인상적인 가을에 하늘을 날아 다니는 이런 애니는 왠지 찰떡궁합과 같은 비주얼을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는 바이다. ㅎㅎ
작품의 기본 설정은 '하늘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하는데, 신작의 소개된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왕가의 어린 왕자.. 그가 이 작품의 주인공인 '칼라일'이다. 하지만 그가 어렸을 때 나라에는 혁명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왕권은 몰락하고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만다... 심지어 자신의 이름까지도...
그런 그에게 남아 있던 것이 두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모든 걸 앗아간 혁명의 우두머리에의 복수심과 어머니와 약속했던 비공사가 되겠다는 약속 두가지였으니... 이름을 바꾸고 양자로 들어간 집에서 자라게 되는데 시간이 흐르고 왕이 없는 세상은 또 다른 무리들에 의해 움직이에 되었으니 이 작품의 실제 이야기는 그 때 부터 시작이다. 어떤 시대 어떤 장소에서든 사람의 탐욕은 끝이 없는 것이었으니... 새로운 시대의 패권 뒤에 감춰진 음모가 또 다시 술렁이는 것이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창공 판타지 어드벤처... 사랑과 전쟁... 음모와 진실...
이러한 코드가 녹아 있을 작품이라 하겠다. ㅎ
전 작품인 추억이 어떤 제국의 황비와 전쟁터를 뚫고 그녀를 안전하게 모시기 위한 비공사 두 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 작품은 또 다른 느낌의 전개로 보인다. 전작이 두 명의 '비행' 자체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작품은 뭐랄까 좀 더 정치적인 느낌과 학원물적인 요소들이 많아 보인다고 할까? 좀 더 다채로운 등장인물의 관계를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애니 제작은 'TMS ENTERTAINMENT'에서 맡았으며 애니 감독은 '윤회의 라그랑제'의 '스즈키 토시마사(鈴木利正)' 감독이 맡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13/03/20 - [메카닉/SF] - [일본 애니 추천] 윤회의 라그랑제 - 미소녀 메카닉 추천애니
개인적으로 하늘을 날아 다니던 배경으로 많이 나오던 하늘 느낌 많이 나는 작품들을 좋아한다 말한 적이 있는데, 이 작품도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개인적으로는 가을 신작 애니 중 기대작으로 넣을 작품이다. 만약 나와 비슷한 취향이거나 원작이나 전작을 즐겨 보던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 봐도 좋을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