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씨를 발굴, 육성하였다고 알려진 집영사(集英社)의 토리시마 카즈히코 씨가
올해 8월에 집영사의 전무 이사를 퇴임하고 11월부터 자회사인 백천사(白泉社) 대표 이사에 취임하게 되었다.
"편집자 시절에 토리시마 씨는 토리야마, 카츠라 마사카즈 씨 두 사람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토리야마 작품인 [닥터 슬럼프]에서는 토리시마 씨를 모델로 삼은 악역 캐릭터
[닥터 마리시토]로 등장하고, 독자에게도 알려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뜻하는 내용과 맞지 않으면 원고를 가차없이 퇴짜놓는 악마의 편집자로서의 일면도 지녔고,
입버릇인 "퇴짜!"는 토리야마 씨의 작품에서도 간간히 등장하여 토리시마 씨 본인의 명대사가 되었습니다" (출판 관계자)
그러한 토리시마 씨가 자리를 옮겼기에 불후의 명작이 부활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집영사 관계자가 조용히 말하였다.
"90년대에 한세대를 풍미하고 일본 국내에서 단행본 1억 2000만부를 판매한 농구 만화의 금자탑
[SLAM DUNK]의 속편의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본편에서 주인공이 다니는 북산 고등학교가
전국대회 2회전에서 탈락하였는데, 사실 당초에는 좀 더 이겨나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재중에 작가인 이노우에 타케히코 씨 관계자와 편집부 사이에서 게임 등의 판권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게 꼬이게 된 결과 집영사 간부인 토리시마 씨가 '그럼 연재를 그만둬라' 라는 말로
연재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이노우에 씨는 [주간소년 점프]에서 작품을 그리지 않게 되었는데 그런 인연을 지닌 토리시마 씨가
집영사를 떠났기 때문에 속편 부활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출판 관계자)
만약 [슬램덩크]가 부활한다면 점프가 다시 한 번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은 틀림 없을 것이다.
결론: 연재종료의 원인이 되었던 토리시마가 집영사를 떠났기 때문에 속편을 기대할수있는 환경이 되었다
물론 이 얘기는 작가인 이노우에가 속편을 원한다는 가정하에서의 이야기
원본출처 news.livedoor.com/article/detail/1074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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