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진지하게 고민좀 들어주셈..내가 예민한건진 모르겠는데
우리집은 친척이랑 사이가 되게 돈독함.
그래서 어릴때 친척동생들이랑 허물없이 지냈고
지금도 굉장히 친함.
사건에 발단은 이럼..
명절날 당연히 친척 다 모이잖음?
어차피 우리집이 큰집이라 난 내방에서 잠을 좀 자려고 누웠음.
근데 친척동생이 들어오더니 내옆에 누워서 자려고 하는거임
ㅇㅇ 여기까진 괜찮음. 근데 내몸에 밀착하고 다리한쪽 올리고
누워있는거임. 얘도 이제 성인인지라 난 살짝 당황은함.
하지만 그래도 친하니까.
그럴수 있지 하고 난 잠에 들었음. 근데 작은엄마가
어디 큰 오빠한테 뭐하는짓이냐고 큰소리치심.. 그래서 깸.
아무튼 그 뒤로 명절 끝나고 나서도 평소보다 연락이 더 자주옴.
심심하다 오빠 언제놀러와? 그래서 단둘이 자주 놀아줬었지..
근데 언제부턴가 얘가 팔짱을 계속 끼는거임..
요즘은 워낙바빠서 못놀아준지 쫌 됏는데
계속 연락와서 심심하다하고 놀아달라하는데
그래서 설마? ..아니겠지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일부로 카톡이나 전화답장 늦게하는편임..
이거 내가 예민한거임??..
만약에 찐이면 이거 어케해야하냐..
그냥 내가 예민하길 바랄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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