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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권 사카모토 과거편 마지막부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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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600 | 작성일 2015-01-29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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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랑 긴토키둘다 서로한테 여자때문에 그랬다고는 죽어도 말 못한다고 그러는데 이부분 대체 무슨뜻이죠?? 아무리봐도 이해안가요ㅜ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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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디방

사카모토는 무츠를 좋아하니까 그것때문에 화낸게 부끄러워서 그런거 아닌가요??긴토키는 저도 잘...ㅠㅠ

2015-01-29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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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0/A:445]

장로

정발판이 없어서 일본판 보고 쓰는거라 대사 번역이 좀 다를거에요. 이해해주세요.

얼굴 안나오는 해적: "네놈, 이 정도의 실력과 유능함을 가지고 있으면 아버지따윈 훨씬 뛰어넘는 대해적이 되는 것도 꿈이 아닐텐데 어째서 저런 남자 밑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냐? 일개 상인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냐? 그 남자에게 주워진 은혜를 갚기 위해서냐? 과거에 그 손으로 팔아온 노예들에 대한 속죄를 위해서냐?"
무츠: "...... 헛소리를. 은혜따위 갚고싶어도, 죄따위 속죄하고 싶어도 이미 없어. 그 웃기는 장사치(사카모토)는 갚아야 할 은혜도 속죄해야할 죄도 뿌리째 뽑아버렸거든. 여기있는건 몽땅 털려서 아무것도 없게 된 평범한 무츠, 쾌원대 부함장 무츠다."

긴토키: "그건그렇고 설마 쾌원대가 니들이 해방시킨 노예들로 결성되어 있을줄이야. 우주를 돌면서 그 녀석(무츠)이 판 노예들을 되사는 김에 회사도 커졌다니."
사카모토: "이것도 장사야. 팔려서 있을 곳이 없는 노예에게 선원으로 있을 곳을 제공하고 대신에 인건비를 줄인다. 양쪽 다 이익이지."
긴토키: "그런걸로 해둘게. 넌 여자를 위해서 그랬다곤 절대 말 안할테니까. 보수는 제대로 받아내겠어. 이쪽도 장사라서말이지."
사카모토: "그런걸로 해두지. 너도 여자를 위해서 그랬다곤 절대 말 안할테니까."

사카모토는 같이 감옥에 갇혔던 해적선의 노예들을 배째로 사서 쾌원대의 선원으로 만들었죠. 긴토키 말을 보면 그것말고도 무츠가 예전에 팔아넘긴 노예들도 우주를 돌며 되사서 선원으로 만든걸 알 수 있어요. 사카모토는 있을 곳이 없는 노예들에게 있을 곳을 제공해주고 자기는 인건비 줄이려고 그랬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그게 아니고 무츠(여자)를 위해 무츠의 죄를 갚아주려고 그랬던거죠.

긴토키의 말은 "있을 곳이 없는 노예들에게 있을 곳을 제공해주고 자기도 인건비 절약하면 양쪽 다 이득이니, 장사로서 그랬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무츠를 위해서 그랬지? 넌 여자(무츠)를 위해서 그랬다고 절대 말 못하는 성격인거 다 안다." 이런 뜻이고 사카모토의 말은 "이번에 무츠를 도운건 보수 받으려고, 장사로서 그랬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너도 무츠를 위해서 그런거잖냐? 너도 여자(무츠)를 위해서 그랬다고 절대 말 못하는 성격인거 다 안다."라는 뜻이에요.

2015-01-29 2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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