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화 대사 1/2
표지 없이 바로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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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오아아아아
흑 : 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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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 쿠로 쨩
흑 : 소용없다고 했잖아? 아무리 빠르더라도 공격횟수가 많더라도
흑 : 단련한 근육 앞에서는 무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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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괴인 놀이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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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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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너는....
가 : "초합금 검은 빛"...?
가 : 어디냐? 여기는
가 : 오로치랑 싸우고 있었는데....
가 : 그 괴물은 어디로 사라졌냐?
가 : ,,,,,
가 : (...그 꼬맹이는)
가 : (잘 달아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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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왜 그러지?
가 : 응....
가 : 푸하핫
가 : 보아하니 난 자면서 네녀석이랑 한판 뜨고 있었던 것 같네....
흑 : 자고 있었다고?
흑 : 훗...변명이 안쓰럽구나
흑 : 제대로 응전하고 있었잖나
가 : 뭐- 잠버릇이 나빠서 말야
가 : 자기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착각하게 했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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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떡 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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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설마 끝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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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검은 빛 네녀석을 해치우면
가 : 내 공격력은 누구에게도 통한다는 게 증명되지
흑 : 확실히... 전신의 근육의 연계도가 훨씬 향상되었어
흑 : 진짜는 지금부터라고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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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괴인협회에서 썩혀 두기에는 아까운 상질의 근육이다
흑 : 히어로 협회라면 최고설비의 스포츠 짐이 있어
흑 : 너라면 생각을 다잡고 속죄해서 정신적근육을 다시 단련하면 제 한몫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교 : (나라면 널 최강의 괴인으로 키워줄 수 있어)
가 : 이놈이나 저놈이나....
가 : 괴인협회 히어로협회
가 : 어느 쪽도 오늘 밤 소멸할테니 안심하고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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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그건
흑 : 이 자리에서 저지하도록 할께☆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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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면 즉사!!
흘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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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릴 수
없어!
그냥 몸통박치기가 뭐 이런 위력이냐
망할 할아범의 "유수암쇄권"으로는 흘려보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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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전에 신기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 실버팽씨께 대련을 부탁한 적이 있지
흑 : 반강제적으로 내가 덤빈 거지만 엄망진창으로 얻어 터져 버렸어
흑 : 뭐 나도 노 데미지였지만 내 공격은 전부 흘려 보내지고 몇 번이고 땅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지
흑 : 체험해 봐서 알 수 있어 가로우
흑 : 넌 미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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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지금까지 이겨 왔던 건 운이 좋았을 뿐이야
흑 : 아토믹 사무라이 씨나 타츠마키 쨩
흑 : 섬광의 플래쉬 군이나 킹 씨는 무르지 않아. 덤비면 갈고 닦은 기술을 보여줄 틈도 없이 죽었겠지....
흑 : 뭐가 맘에 안들어서 히어로 사냥따위를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흑 : 분수를 알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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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그야 강하겠지
가 : 캥길 것 없이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인간은 누구한테도 이길 수 있겠지
가 : 요하자면 상냥함을 버렸다 이거군
가 : 냄새나~
가 : 위선자 냄새나서 토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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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이 사태도 권선징악 스토리의 일부냐?
흑 : ?
가 : "좋은 일"하고 있는 입장이면 파워가 넘치는 거냐?
가 : "괴인 놀이"라고 지껄였겠다?
가 : 네놈들은 "히어로 놀이"가 아닌 것 같냐?
가 : 네놈들 히어로는 더럽다
흑 : (저 치명상을 입고..... 아직 움직일 수 있나....?)
가 : 더럽게 민중에게 지지받고 있어서 손 쓸 수도 없어
가 : 그렇기 때문에 난 싸운다
가 : 이 목숨을 걸고 정의를 깨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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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네놈들은 이 괴인 놀이를 끝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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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 남편 : 망할! 괴인놈~~~
플 : 말했지? 방심하니까 그래
후부키 남편 : (돌아가면 제노스한테 꼬매달라고 해야지....)
플 : 다소 싸울 수 있는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직 3류다
플 : 넌 너무 조잡하다 좀더 기술을 갈고 닦아라
플 : 어렵겠지만 이상적인 건 빠르게 일격으로 표적을 해치워서
플 : 성과를 올리면서 흔적은 남기지 않고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르게 하는 것....
플 : 그 영역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일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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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 남편 : 아무도.... 그런 걸까?
후부키 남편 : 그거 뭔가 쓸쓸하지 않냐?
플 : 이런이런... 너도 칭송받고 싶어서 히어로가 된 녀석이냐
플 : 뭐 됐다. 괴인왕과의 대결에서 일류의 견본을 보여 주마.... 발목 붙잡지만 말아라
후부키 남편 : 됐어 내가 할테니까
괴 : (완전히 얕보고 있구만)
괴 : (괴인왕님의 강함을 알고 울상짓지나 마라)
제 : (이런 규모의 싸움, 선생님의 옷은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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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어!
내 근육가드라면 어떤 타격도 막을 수 있어
가로우의 공격이 멈춘 순간에 단숨에 침몰시켜 끝내 주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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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탓인가?
녀석의 움직임이 점점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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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탓이 아냐. 빨라지고 있어
엄청난 기세로 빨라지고 있어
멈추질 않아
멈출 기척이 안 보여....!?
마치 수십명의 무술가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노도처럼...밀어 붙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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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순간, 내 머리에 패배라는 문자가 떠올랐다!?
있을 수 없어! 있을 수 없다고. 내가 육탄전에서 질 리가 없어!!
탱크톱이나 프리즈너랑은 근육을 키운 방법이 다르다고!!
왼손은 유수암쇄권
오른손은 선풍철참권
첨부파일 용량 제한에 걸렸네요
몇 페이지 안 남았지만 나눠서 올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