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글]'가속연구회'의 회장은 백왕이다.
현재 '가속연구회'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끽해봐야 간부급 두명이죠(블랙 바이스, 아르곤 어레이)
여기서 레벨 8의 블랙 바이스가 부회장을 자처했으므로 가속연구회의 회장은 레벨 9가 아니냐... 라는 식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백왕(화이트 코스모스)가 가속연구회의 회장이라고 추측하는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증거 1
액셀월드 7권 中
원의 한 곳으로 의식을 돌리자, 그곳에 몇 명이 서서 속삭이는 목소리로 나누는 대화가 마치 고지향성 마이크를 쓴 것처럼 증폭되어 청각에 닿는다.
『……이지 풀 회복을 확인. 필살기 게이지 소비 없음. 틀림없데이. 이미지네이션 회로에 의한 <메인 비주얼라이저>의 오버라이드 현상인기라.』
목소리의 주인은 상당히 커다란 아이렌즈가 네 개나 번뜩이는 매우 조그만 아바타다.(아르곤 어레이) 그에 대답하는 것은 팰콘과 블로섬을 기괴한 기술로 구속했던 검은색 적층형 아바타. (블랙 바이스)『역시 컨센트레이션의 심화보다도 센티멘트의 폭발 쪽이 압도적으로 빠른 현상을 일으키는 모양인걸. 제어가 가능한지 어떤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네눈박이 아바타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모. 그거랑, 일정 레벨을 넘는 강도의 <심상각>을 가진 기메탈 컬러를 만드는 것도 거의 확실하고마. 그라도 저 융합현상이 <칠성외장> 고유의 힘인지, 걍 저놈이 메탈 컬러라 그런지는 내 <애널라이즈>로도 뭐라 몬하것데이.』
『흐음. 가능하다면 시간을 들여 분석하고 싶지만…….』
그때 두 사람의 등 뒤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확보할 수 있겠습니까, 바이스?』
일절 잡티도 없는, 마치 눈을 녹인 얼음물과도 같은 청명한 달콤함을 머금은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블로섬을 강제로 소생시키던 플레이어(백왕?)의 것이다. 바이저 밑에서 한층 눈을 부라렸지만 이상한 빛이 방해를 해 모습을 포착할 수 없다.
『해 보죠.』
적층형 아바타는 강판을 잇댄 것처럼 생긴 머리를 갸웃하더니 같은 디자인의 왼손을 들어올린다.
그 팔을 구성하는 여러 장의 강판이 순서대로 미끄러지듯이 지면으로 사라진다. 그 직후 팰콘의 바로 뒤에 그 시커먼 십자가가 소리도 없이 나타나 기괴한 인력으로 온몸을 붙들려 한다.
그러나.
"그……르어!"
짧은 포효와 함께 오른손의 검으로 등 뒤를 한 차례 훑자, 유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와 반응이 느껴지면서 십자가는 어이없이 파괴되었다. 그 직후, 저 멀리 있던 술자의 왼쪽 어깨에서 대미지 이펙트의 섬광이 치솟는다.
『어이쿠, 이거 대단한걸. 노멀 기술로는 도저히 못 붙잡겠어.』
이건 액셀월드 7권에서 나오는 '크롬 디재스터'의 탄생비화입니다. 이걸로 디재스터를 탄생시킨건 가속연구회의 활약임을 알수있죠.
여기서 가속연구회의 간부급 3명이 등장합니다.
'크롬 팰콘'을 구속한 블랙바이스.
'더 디재스터'를 분석한 아르곤 어레이.
몇번이고 죽은 샤프란 블로섬을 소생시간 없이 부활시켯으며 알수없는 빛으로 모습을 감추고있는 한명.
(일절 잡티도 없는, 마치 눈을 녹인 얼음물과도 같은 청명한 달콤함을 머금은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블로섬을 강제로 소생시키던 플레이어의 것이다. 바이저 밑에서 한층 눈을 부라렸지만 이상한 빛이 방해를 해 모습을 포착할 수 없다. )
현재 알려져있는 백왕의 능력은 '치유'입니다.(액월 12권 참조) 그밖에 치유 어빌리티를 갖고있는 자는 없죠.(한명은 퇴장. 치유리는 시간역행이니 제외)
대부분의 게임에서 '부활'은 힐러의 능력입니다. 따라서 블로섬을 무한소생 시키던 자는 '힐러'일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하나 더. 부회장을 자처하던 바이스가 존댓말을 쓰는걸 봐서 이 힐러가 회장을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 고로 가속연구회의 회장은 백왕.
증거 2
액셀월드 12권 中
"백왕은, 원칙적으로 다른 레기온의 버스트링커의 앞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가속세계의 극히 초기에는 물론 자신도 대전을 하였지만, 그 경우에도 어빌리티인지 강화외장의 힘인지, 시각을 현혹시키는 빛에 둘러싸여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걸로 백왕에게는 모습을 감추는 강화외장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그 강화외장이 루미너리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수 없습니다.)
고로 크롬 디재스터를 탄생시킨 3명 중 빛에 감싸인 자 = 화이트 코스모스.
걍 제가 액월 재탕하면서 문득 떠올라서 걍 지껄여봤습니다.. 백왕에 대해서는 다른분들이 쓴 연구글도 있기에 자세한건 생략.
추측글이므로 틀릴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태클 환영입니다. 욕설은 자제좀;
빛을 굴절시켜 모습을 숨길수있는 능력이라 하면 안될것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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