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얘기 없는건
아들이 없다고 받아들여도 되려나;
나스티카들이 여성이 희귀한 남초 사회인거 생각하면 엄청난 일 아닌가?
자식 수백, 수천씩 쌓아두면서 죄다 딸인건.
망상을 굴려보자면
아카샤와 그 남편은 원래 메나카, 우르바시급으로 친한 동성친구였다가 어쩌다 눈맞은 그런 관계아니었을까?
둘 모두 삶의 대부분을 여성으로 살아온 까닭에 자식을 만들면 전부 딸이었던거고.
아카샤한테 남편이 하나였을리는 없겠지만 수천에 이를지 모르는 딸들 대부분은
친구이자 가장 사랑했던 남편과 만든 자식이라고 생각하는쪽이 이해가 쉬운게 사실임.
자식의 수 만큼이나 그만큼 관계도 오래맺었으리라 생각됨.
자타유의 외모를 생각한다면 아마 아빠쪽은 사가라 같은 귀염귀염한 계통이었을거 같음.
대충 분홍머리에 검은 날개를 가진 귀여운 인상의 가루다족?
아카샤가 아들 낳았으면 어떻게 길렀을지도 궁금한 편임.
수라의 남자아이는 비교적 생존률이 낮을만큼 천대받는데.
이쪽은 하나뿐인 아들이라서 오히려 우대받을 느낌..
누나들의 이쁨은 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