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타입문 최애캐 TOP 10

10위 - 타입 비너스 

인류 멸망을 위해 지구에 강림한, 금성 최강의 생명체가 아이러니하게도
결국에는 인간과 그들의 문화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 좋아함
기타 치는것을 좋아하지만 하나도 못친다고 함

전투력으로는 세계관의 초상위권에 위치하는
금성 최강의 생명체가 기타 하나도 못친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상당히 귀여운 요소  

9위 - 쿠훌린

페스나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껄렁껄렁하지만 룰과 본인이 정한것은 확실히 지키는 착쁜놈
최상급의 전투력을 가졌지만 항상 죽는다.. 모든 루트에서 죽고 심지어 개그 스핀오프 애니에서도.. 

UBW에서 린을 죽이려는 본인의 마스터를 본인의 정의에 따라서 죽이고 
린이 죽어가는 랜서에게 당신같은 사람은 좋아한다고하자
"하! 꼬맹이가, 엄마 젖이나 더 먹고와라" 라는 대사로 응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장면

그리고 호부 세장으로 쿠얼터 뽑음 ㅎㅎ

8위 - 영령 에미야

이상을 포기한 미래의 에미야 시로이자
간지 그 자체인 등짝성님.. 본인 루트에서도 상당히 멋있지만
역시 페이트 루트에서 그 최흉최강의 버서커를 앞에 두고 린과 시로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
"린, 딱히 저것을 죽여도 상관없는거지?"라는 사망 플래그..
아니 명대사를 남겼을때 가장 인상깊었음

7위 - 토오노 아키하

정통파 츤데레이자 얀데레 속성도 보유하신 여동생(집주인)님
월희 본편에서 끝도없이 츤츤거리는게 너무 귀여움..
근데 질투로 인해 적주화 되었을때는 월희에서 두번째로 무서움

본인이 생각하는 월희 최고의 순정녀이자 시키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존재
나스도 아키하가 토오노 시키의 진히로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아키하 루트는 상당히 좋았다..  

 

6위 - 붉은달의 브륜스터드

달의 두뇌체, 달의 사악한 왕, 달의 주인, TYPE-MOON
사실상 달 그 자체라고 볼 수있는 사도의 수장님..이지만

마법에 대한 방심으로 젤렛치 영감님께 육체을 소멸당함
달의 아름다움을 닮아서 그런지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보유

달의 산호에서는 존재만 하고있다가 극도로 발전한 미래인류에 의해서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월희 세계에서와는 다르게 온순하고 백치스럽고 사랑을 알아가는 부분이 너무 좋음 
  


 

5위 - 히스이

타케우치의 지지캐..월희를 올 클리어 하면 알겠지만
슬픈과거와 삐뚤어짐이 판을 치는 월희에서 사실상 유일한 정상인

기계와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감정표현이 코하쿠보다 풍부하다  
다만 히스이 루트는 사실상 코하쿠의 루트나 다름없음..

여하튼 매일 아침 질리지도 않고 시키를 맞이하러 오는 히스이는
시키의 안위에 대해 가장 많이 걱정하고 가장 현실적으로 걱정해주는 참한 소녀임  

4위 - 료우기 시키

2018년 현재 타입문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료싴이..
올해는 세이버의 인기를 넘어섰음.. 페그오의 초대박 흥행이 불러오는 파급력이란..

타입문 4대 간판 중 하나로 사실상 나스가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낸 캐릭터
기본적으로 쿨 시크하지만 근원의 인격이 나오면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줌

요리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예쁘고 순애보를 이어가는 완벽한 여성상
유일한 단점이라면 결국 어쩔수없는 살인귀라는 점  
 

3위 - 알퀘이드

처형자로써 만들어졌고 실제로도 수천년간 사도의 추적을 행했으며 
처형 기간 이외에는 감옥과도 같은 성에 갖혀 본인을 수천의 사슬로 묶은 채
잠만 자고 있는 진조의 공주님.. 그런 의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삶의 방향성이 사도의 처형이라는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뒤늦게야 자각했지만 알퀘이드는 탄생 이래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음 
안쓰러운 기원과 백치스럽고 밝은 겉모습이 매우 잘 섞인 캐릭터    

인간과는 약간 사고방식이나 인식이 달라서 댕청댕청 귀욤귀욤할때가 많다
타입문 4대 간판 중 하나로 타입문의 모든 히로인중에 빡치면 제일 무서움

시엘 루트에서 시키가 목을 칼로 긋자.. 맛탱이가 가버렸을때
정말 후덜덜한 포스를 뿜어내며 시키를 추격할때는 마치 미친 살인마의 슬래셔 무비를 생각나게함 

2위 - 코하쿠

사쿠라와 더불어 타입문에서 가장 불쌍한 히로인..
어릴때 이미 무너져버린 마음은 월희 시점에서도 전혀 고쳐지지않음

사실 복수의 대상이 그닥 밉지도 않지만 감정이 없는 인형이기때문에
어떤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만 삶을 이어갈수있기때문에
항상 복수를 위해서만 살아온 복수귀
 
항상 풍부한 감정표현과 웃는 표정으로 있지만
사실 전혀 감정이라는게 존재하지않음
본인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인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복수를 성공하고 삶의 목표를 잃어버려 비수로 심장을 찔러 자결을 했을때
결국 깨닫는다. 본인은 사실 인형 따위가 아니었고 모두 본인의 착각이었으며
사실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라는것을 『 아파.. 』 라는 마지막 말을 뱉고 죽음  

1위 - 세이버

작품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타입문 최고의 인기녀이자
타입문의 돈을 버는 기계이자 타입문의 진정한 메인 간판

호구같을때도 있고 존귀하고 위엄있는 왕일때도 있고
밥만 축내는 밥충이일때도 있고 사랑에 빠진 소녀일때도 있는
슈퍼 매력덩어리..

세이버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세이버를 알고나서 세이버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