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근본적인 문제는 작가의 코멘트와 작중 연출이 완전 다른게 제일 문제
물론 모든 작품들이 Q&A같은 코너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그런 재미도 있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는 것도 있는데
이 작가는 본인이 그림작가와 소통이 안되는건 둘째 문제고 소통 자체를 이상한 방향으로 하는게 가장 문제임.
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통3에서
하종화 vs 주호
이정우 vs 용태
이것만 예를 들어도 답이 나옴? 작중 연출이 어떻게 됐음? 용태는 그냥 이정우의 장난감처럼 이정우가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그냥 무표정으로 잡아냈고
하종화 주호도 박빙처럼 보이다가 이정우 한마디에 하종화가 칼의 위치를 바꾸고 바로 초컷당함. 누가봐도 두 싸움 모두 서로의 역량차이가 엄청남.
근데 작품 종료 후 작가가 이런 코멘트를 함.
용태는 생각보다 이정우와 오래버텼고, 주호 역시 하종화와의 싸움을 복기한 후에 다시 싸우면 좋은 싸움 가능
이건 단적인 예시일 뿐인데, 대체 이런말을 왜 하는건지 모르겠음. 내가 이걸 예시로 든 이유는 뭐냐면 저거 하나만 있으면 말도 안함.
저런식으로 본인이 코멘트 한것과 작중 나오는게 전혀 다른 만화를 보고 있나 싶을 정도로 괴리감이 듬.
블레1에서도 다카하시를 띄우려는 의도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다카하시는 김민규랑 동급이었다 했지만
강혁과 영혼의 맞다이하고, 졸병까지 다 해치우고 지칠대로 지친 김민규에게 결국 잡히는 다카하시..그리고 작가는 또 말을 바꿈. 이건 본인도 양심이 있는지
끝까지 우기진 않고 말을 바꿈 "사실 동급이 아니라 등급이 같은 거다."라고 ㅋㅋ 이런식으로 쓸데없는 코멘터리를 너무 많이 함.
그것도 매 작품마다.. 독자들과 소통은 좋지만 정작 본인이 코멘트 하는것과 작중 연출은 아예 다른 웹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파밸도 엉망이고
인물간의 설정도 계속 말이 바뀜. 그럴거면 아예 소통을 안하고 작품 내적으로 독자들이 알아서 판단하게 놔뒀어야 하는데 이번 독3에서도 맥빠지게
"송재웅은 장맹하김과 동급"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포성 발언을 작가 본인이 하면서 작품의 기대감을 떨어트려 놓음 ㅋㅋ 여러모로 레전드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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