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137화 번역
1
똑 똑
직원 : "금속배트" 배드 씨
직원 : 식사 드리러 왔습니다
금 : 이 상황에서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
금 : 됐으니까 당장 이거 풀라고
금 : 급식담당! 너한테는 아무 짓도 안할테니까
직 : 에리민님으로부터 사이보그수술할 때까지 건강을 유지시키라는 명령이었으니까요...
금 : 야야 본인의 희망 무시하고 인체개조해도 된다고 생각하냐!?
금 : 이거 보니 그녀석들한테도 제멋대로 한 거겠군!?
금 : 아무래도 슬슬 보이는구나. 네놈들 조직의 정체가 말야...!!?
2
금 : 네오 히어로즈의 정체는 바로....
금 : 나쁜 녀석들이군!?
에 : 수술집행 모시러 왔습니다
에 : 매우 팔팔하시군요
에 : 이거 좋은 사이보그 전사가 되겠네요
에 : 어라어라. 아직도 해볼 생각인가요?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건 남자답지 못하군요
에 : 다시 한번 해보면 이길 수 있을거라고?
금 : 애당초 지지 않았어
3
금 : 너희가 지급해준 배트가 그렇게 약할 줄은 몰랐으니까
금 : 고성능이라고 선전해 놓고 일부러 박살나기 쉬운 물건 쥐어주다니
금 : 완전히 속아버렸군
금 : 안심해라 죽이진 않아
금 : ...하지만 이 악물어라 이새끼들아!
에 : S급 출신 뽑기 중에서 꽝인 주제에
에 : 건방지군요....
데 : 됐다
데 : 내가 하마
4
금 : 금속음! 뭐 네놈도 사이보그냐!!
금 : 그럼 좀더 거칠게 간다
금 : 으랴아아앗!
금 : 기합
금 : 두더쥐 반죽여 잡기
금 : 으랴 으랴 으랴아앗
5
에 : 데스트로. 손상률을 확인해라
에 : 그걸 계속 받아내면 보이는 것 이상으로 안 좋다
데 : ...사람의 운동으로 낼 수 있는 충격따위 크게 견적내도 기껏해야 수톤이 한계치일 터....
데 : 상식을 벗어나는 그것이 S급인 이유인가
자막 : 스파킹 토네이도
데 : 가드해봤자 즉 감전사다
데 : 하지만 이 남자 방심할 수 없군
데 : 기절해 있는 틈에 심장을 뽑아 내 주마
6
뻑
쾅
금 : 아...부러졌다
금 : 뭔가 안에서 연기가 나는데...
금 : 뭐 됐어 딱히 맨손이라도
데 : 에리민
에 : 이미 끝났다
에 : 방어가 어설퍼. 데스트로
7
에 : 더 이상 외부자극을 주지 마라
에 : 그녀석은 상냥하게 구속해서 잠재워 두는 편이 유효하다
금 : ....다시 생각해 보니 배트 때문이 아니었을지도
금 : 하지만 도중에 잠들어 버렸을 뿐 아직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구
에 : 부서지기 쉽다...라. 충분한 강도였을 텐데요...뭐 아무렴 어때요. 이미 끝난 일인걸
에 : 자...갑시다 배드씨
에 : 최고의 사이보그 히어로로 변신합시다
금 : 칫...어떻게 된 건지 힘이 안들어가
데 : 진정제가 듣고 있군
에 : 당연하죠. 보통은 대형동물에 쓰기 위한 약품입니다
에 : 저렇게 겉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상한 내성입니다
에 : 아마도 2번 같은 수법은 안통하겠죠
8
에 : 빨리 기계화시켜버리죠
블 : 뭐 하고 있는 거지?
에 : 아아... 안녕하세요 블루 씨
에 : 이 층에는 무슨 일로?
블 : 레벨 "용급"과 싸울 때 전투가 너무 빨라 적을 포착할 때 버그가 있어서 렌즈를 메인터넌스 받으러 왔어
블 : 그래서? 너희는 뭘 하고 있지?
9
에 : 으--음 이건 사정이 좀 있어서요
에 : 저희 입으로 말해도 되는 것인지
금 : 조심해라 블루
금 : 이새끼들 상당히 나쁜놈들이다
??? : 내가 얘기하지
10
금 : 누구냐?
에 : 아.. 배드 씨는 처음 뵙겠군요
에 : 안전상의 이유로 한정된 사람 밖에 대면하지 못하는 상급시민이시니까요~... 이분이야 말로....
에 : 블루 씨에게 말을 건 네오 히어로즈의 발기인이자 지도자
에 : 퍼지씨 입니다
자막 : 네오 히어로즈 지도자 퍼지
11
경호 : 돌아가신 대 예언자 시바바와님의 손자이며 예지능력과 전 유산을 이어 받은
경호 : 신세계의 리더가 되실 분이다
퍼 : 우산 사과하지. 미안하다
퍼 : 이쪽의 실수였다
퍼 : 금속배트 자네의 처분과 사이보그화하는 허가는 내가 낸 것이 아니고 그 규정에도 맞지 않아
① 소생조치가 수반되는 경우
② 위험사상의 뇌 전극교정
③ 히어로 활동력 향상을 목적으로 본인이 동의했을 경우
퍼 : 현재 자네는 그런 조항 중 어느것에도 해당되지 않아
퍼 : 완전히 그들이 속단한 것이다
금 : 속.단.이.라,고~!?
금 : 소속 경비원이 그렇게 막 나가도 되는 거냐고 이 단체는 말야~!??
블 : 경비는 표면적인 거야. 그들은 내부체제를 감시하는 감시원이기도 해
블 : 썩은 히어로 협회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퍼지 씨가 외부에서 고용한 에이전트야
블 : 하지만 도가 지나쳤군. 단속하는 입장인 너희들이 룰을 위반해서야 어불성설이지
퍼 : 내 지시에 대한 해석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군
퍼 : 요인경호와 테러대책, 반사회조직 스파이 등을 경험해 온 그들 나름대로의 "신중함"이 나와 버린 것이겠지
에 : 예,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데 : .....
퍼 : 까놓고 말하지 금속배트
퍼 : 히어로 협회의 스파이 의혹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자넬 경계하고 있네
금 : 나를?
12
퍼 : 지금은 이쪽 조사원이 자네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퍼 : 실은 히어로 협회 내부에 우리 네오를 뭉개버리려고 움직이는 자들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지
퍼 : 세계가 괴인재해로 혼란스러운 상황하에서 히어로조작간에 서로 싸워서는 인류존망의 의기로 이어지지
퍼 : 그런 싸움의 싹은 빨리 없애고 싶군
퍼 : 난 어디까지나 온건하게 화해하는 방향으로 교섭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그들이 과격한 방법을 써서 미안하게 되었네
퍼 : 하지만 아직 자네에 대한 혐의는 완전히 없어진 게 아냐... 복수범의 가능성도 포함해 경비망은 그대로 유지하겠네
퍼 : 불편하겠지만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쪽 시설에서 연금토록 하겠어
퍼 : 나쁘게 대접하진 않겠네. 자네 가족에 대해서도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하마
에 : 이거 참 죄송했습니다
금 : 의심받고 있는 건 납득가진 않지만
금 : 뭐 됐다. 조사하고 싶으면 해라. 니들이 억지 쓰면서 뭘 어떡하든 간에
금 : 나는 언제나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움직여 줄 테니까
13
금 : 아- 걷다보니 나른하던 게 사라졌다
금 : 역시 사람이란 건 가끔씩 산책도 해야 되
금 : 비켜 짜식들아
14
퍼 : 어딜가지?
금 : 난 아직 네놈들한테 의심사고 있잖아?
금 : 그러니까 얌전히 내 발로 방으로 돌아갈 거라고
금 : 동료끼리의 협조성이란 것이지
금 : 하지만 기억해 둬라. 나도 네놈들로 부터 눈을 뗴지 않을 거다
금 : 너희들만 제재하는 쪽이라는 생각 말고. 자~알 처신하란 말이야
15
퍼 "부상당해 궁지에 몰릴 수록 저력이 솟아나는 기합과 근성의 화신"
퍼 "가족애가 넘쳐나고 올곧은 방식을 고집하는 남자"
퍼 "회유하려면 본인보다는 가족에 대한 메리트를 제시하고"
퍼 "구속하려면 힘으로 하기 보다는 탈력시키는 것이 바람직"
퍼 : 맥코이군. 자네가 협회에서 가져와 준 데이터가 매우 도움이 되었다
맥 : 예...예....
퍼 : 자네는 장래 내 오른팔이 되게 할 생각이야. 앞으로도 네오에 대한 공헌을 기대하고 있어
맥 : 예...!
맥 : (굉장하군! 건방진 S급 출신들도 네오 앞에서는 강아지들 처럼 제어할 수 있어)
(나도 여기서 확고한 지위를 쌓아 올리고 노후에는 놀면서 살아야지 게헤헤헤헤헤)
16
네오 히어로즈와 히어로즈 협회. 잘 협력할 수는 없는 걸까?
이대로 임원들끼리 서로 떠보고만 있어서야 끝이 없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 끼리라면
분명 히어로끼리라면
조직사정 같은 것 상관없이 협력하고 통할 수 있을 거야
정상회담을 하려 해도 누구랑 접촉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
아버지 다음인 랭킹 2위 "전율의 타츠마키"인가?
아니 카리스마성으로 보자면 "킹"...?
17
어느쪽도 간단히 회담으로 끌고 갈 수 있는만한 상대는 아냐
저 쪽에서 보자면 아직 나 같은 건 신단체의 간판으로 걸려있는 금수저 히어로라고 밖에 인식되어 있지 않겠지
사이타마
S급 히어로나 네오리더 급의 강함을 지니고
반체제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는 듯 해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그래 녀석이라면 정상으로 통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끗
에리민은 분위기로 봐서 데스트로보다 한 수 위 같아서 모르겠고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