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빠도 문제지만 억까도 문제이긴 함.

뭐 무조건

닥치고 빛정우>까오린기 이러는것도 문제지만

무슨 정신나간 사람처럼 매 장면마다 의미부여하면서 억까하려는것도 문제임.

솔직히 이러면 또 통퀴, 통천지 소리 들을지 모르지만, 직간접적으로 특히 저번화 마지막에 나왔고

이번화에 싸움 형태를 보더라도 까오린기 본인이 이미 이정우가 자신보다 위라고 인정했음.

특히나 지친 자신과 풀체력 장동욱과 싸움에서도 본인이 결국엔 더블ko로 이겼지만, 장동욱보고도 제대로 했으면 까오린기 자신이 졌을거란

언급도 했을만큼 은근 대인배 기질도 있음. 

말 그대로 제압만하려는자 vs 죽이려는자는 당연히 죽이는게 더 쉬움. 실제로도 경호원들이 극한직업인게 상대방을 완전 불구로 만드는게 아니라

제압만 해야하기 때문에 더 극한 직업인거임. 물론 이 마음가짐 자체도 실력에 포함된다면 그렇지만, 순수 격투실력만 놓고보자면 그렇다는 거임.

난 밑에도 적었지만, 이게 만약 일반 mma룰이었다면 이정우가 까오린기보다 근소우위라고 봄.

근데 살인까지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는 멘탈까지 포함된 싸움이라면 까오린기의 저 냉혈함이 더해져서 이정우보다 강할 수도 있음.

그래서 항상 나오는 말이

"어차피 조폭들 싸움에서 까오린기가 눈 찌르고, 급소 공격하는게 뭐 잘못된거냐?" 라는건데, 잘못된거 1도 없음. 나도 조폭싸움에서 뭔 그리 낭만이 찾느냐는

주의긴 하지만 굳이 설명을 하자면 그렇다는거임. 요약하자면

1. 눈찌르기, 급소공격 등이 없는 순수 격투실력 = 이정우>까오린기 (까오린기 본인이 인정했으니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음)

2. 상대방을 죽이겠다는 극한의 마음가짐을 갖춘 격투실력 = 이정우?까오린기 (아직 승부가 안났으니)

이렇게 생각함. 이러면 또 통천지, 통퀴 거릴거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