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건 블2에서 까오린기를 얻고 김종일을 잃었음.
진짜 처음에 홍보할때 투탑 주인공인것처럼 나왔지만, 너무나도 존재감이 희미해졌고, 솔직히 현 블레2에서 김종일이란 캐릭터가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무색무취..
블레1에 강혁이나 김민규 둘중 하나만 없었어도 아예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해보이는 반면 김종일은........
물론 독3에서도 이미 민심 나락갔지만
먼저 나온 블2에서 얘 행적만 보더라도
1. 자기가 뒤 밟혀서 같이살던 심상윤 죽었는데, 별 감흥도 없음. 바로 전화끊고 런
- 물론 무슨 장례장면이라던가, 추모하는 장면이라던지 자기 자신을 자책한다던가 하는 장면을 한두컷 정도 넣을법도 한데 아예 다 스킵해버림 ㅋㅋ
2. 자기 살려준 두현파(김인범)에게 바로 적대시
- 물론 독3의 사건들로 인해 조폭을 혐오하는건 알겠으나,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다가 불에 타죽을뻔한거 류희수, 박평천이 와서 살려줬으면
두현파로 가서 눈물 흘리면서 살려줘서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조폭이잖아" 하면서 바로 적대감 드러내는 장면은 레전드.....
3. 바로 2번 사건의 이전이긴 한데, 뭐 이건 나라도 김종일처럼 했을지도 모를거 같음.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니까..근데 고시원에 불났을때
정작 자기는 혼자 살려고 런하려고 했던 반면, 오히려 류희수, 박평천이 소리지르면서 사람들 대피시킴. 위에 적은대로,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너무 놀라니까
혼자 도망가려고 할 수 있다고 봄. 근데 그럴거면 그냥 도망가면 되는데, 굳이 류희수, 박평천은 사람들을 대피시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작가가
무슨의도인지 모르겠으나 김종일을 뭔가 맥이려고 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블레2에서 이정우도 이상하게 그려졌고
김종일은 더 이상하게 그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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