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의 이 말이 완전히 틀린건 아닌데
작중언급상으로는
바스코는 아파트에 살고있고
부모님 둘 다 있으며
그냥 평범한 가정임
근데 강남건물주는
쓰레기더미가 넘치는 집에
그 와중에도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돌봐야함
아무리 장애인이라도 아버지를
가축취급하는건 정말 잘못됐지만
모든것이 갖춰져있어서(평범한 가정)
오로지 노력하는 쪽에만 몰두할수있는
조건이랑
꿈도 희망도 없이 부모님까지 보살펴야하며 심지어 돈도 없는 흙수저 조건
노력이 필요한건 맞지만 깊이가 차원이 틀린건 부정할수없는 사실
'노력이 부족해 노력이' 라고는 하지만
내가 강남건물주였으면
아프리카 여BJ 스토커 같은건
안하더라도
포기하고 하루먹고 하루살았을듯
집 찾아가려고 저리 분석하는거보니
머리도 나름 치밀한듯
강남건물주 쉴드 치는건 절대 아니지만
저런면만 본다면 솔직히 좀 애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