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황정이면 타츠마키도 잡을만한 것 같네요
황정과 같이 편의점에 정자를 보관하기 위한 콘돔을 사러가던 (나머지)검은정자.
황정이 편의점에 들어간 사이 검은정자는 편의점 주위의 쓰레기들을 청소한다.
하지만 순찰중이던 타츠마키에 의해 발견된 검은정자는,
타츠마키에 의해 무참한 학살을 당하기 시작한다.
황정이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고 나온후....황정은 앞에 펼쳐핀 도륙의 현장을 목격한다.
미칠듯한 분노가,다른'나'가,방금전까지만 해도 함께 웃고 떠들며 정자의 미래에 대해
꽃길같은 앞날을 같이 꿈꾸던 검은정자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에 황정의 세포 하나하나에 '분노'가 깃들기 시작했다.
끼요오옷-!
"제 몸안의 세포들이...10조개의 '나'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
그 모습을 본 타츠마키는 조소를 띤 얼굴로 말했다.
"훗..바보같네. 다해서 10초면 되려나?"
그리고 10초 후...타츠마키는 유례없던 처참한'파괴'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