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2-5(집으로)
(프롤로그) EP2-1 EP2-2 EP2-3 EP2-4
2-4가 길어서 잘림
그래서 걍 2-4에서 적절히 끊고,. 2-5를 오늘 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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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르시와 그녀의 졸개들은 지상으로 올라왔다.
지상에는 엔도르시의 다른 졸개들과. 팀이라고 불리는 졸개들과, 라인하르트, 아스트리드의 사병들과 사로잡힌 FUG 포로들이 있었다.
"바라가브가 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 후퇴한다."
엔도르시가 말했다.
"잠깐. 그런데 포로들은 우짤까요? 공주님? 쓸대가 있습니까?"
부디카가 물었다.
"아니 딱히 없는데."
"알겠습니다. 모두 죽여라"
부디카가 명령했다.
"아니 그게 뭔! 으아아악!"
"으아악! 살! 으악!"
부디카의 졸개들은 포로들을 처단하기 시작했다.
"잠깐! 멈춰!"
그러나, 십이수 팀의 작은 소녀가 학살을 멈추라고 했다.
".. 니는 누꼬?"
펜리르가 물었다.
"내 이름은 베르디.인형사다.
"인형사?"
"베르디는 꽃을 달아서 사람을 인형처럼 조종할 수 있다."
하츠가 설명했다.
"저 아저씨가 설명한 대로야. 만약 쓸대가 없다면 내 인형으로 삼아도 좋은지 묻고 싶은데."
베르디가 말했다.
"인형? 인형으로 삼으면 우째 되는데?"
부디카가 물었다.
"내가 조종한다니까."
"좋을대로 해라."
부디카가 말했다.
부디카의 허락을 들은 베르디는 온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꽃을 들고 포로들에게 다가갔다.
"꿇어!"
"으으.."
부디카의 졸개들은 키가 작은 베르디를 배려하여 포로들의 무릎을 꿇려주기까지 했다.
한 명씩 한 명씩, 사로잡힌 FUG들은 베르디의 인형이 되어갔다.
베르디는 꽃을 꽂다가도 가끔씩.
"흠. 이 인형은 너무큰데."
라고 했다. 그럼 그 인형은 그냥 버려졌다.
...
"다됐다! 인형세트 완성!"
베르디의 꽃꽂이가 끝난 후. 엔도르시와 그녀의 다양한 졸개들은 FUG 소굴을 나왔다.
"그럼 해산한다. 다음 작전은 내가 나중에 통보해 주도록 할게."
엔도르시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디카가 대답했다.
...
...
...
"여. 아스트리드. 귤 가진거 있으면 줘봐라."
아스트리드,라인하르트,부디카로부터 5M 정도 떨어져서 걷던 펜리르가 말했다.
"없다."
아스트리드가 말했다.
"아 뭔 펠리스 가문 출신이 귤도 안 가꼬 댕기냐."
펜리르가 투덜거렸다.
"넌 감자 가지고 댕기냐?"
아스트리드가 말했다.
"음... 아니 그건 아니지마는."
펜리르가 말했다.
"정 원한다면 암살용 독 바른거 3개는 있지만 이건 암살도구다."
"개당 1만P"
펜리르가 말했다.
".. 뭐? 알았다. "
아스트리드는 귤 3개를 꺼내어 펜리르에게 던졌다.
"자 여기 돈."
펜리르는 지갑을 꺼내어 아스트리드에게 돈을 던져주려 했다
"야 잠깐만. 돈에 냄새 묻는다. 내가 낼게."
부디카가 지갑을 꺼내어 펜리르 대신 값을 치렀다.
"어 그런데... 부디카님. 등에 멘 그 놈. 공주님께 반납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라인하르트가 난데없이 끼어들었다.
"...? 어? 아 맞다. 깜빡했네."
그날 밤 라우뢰는 십이수 팀 숙소로 돌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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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엔도르시 숙소
"마셔"
엔도르시는 하츠에게 스폐셜한 음료를 주었다.
엔도르시의 말을 빌리자면 '뼈와 근육에 좋은 것' 이라고 한다. 물론 뭐가 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츠는 그 음료가 맛도 괜찮고, 먹고 나면 몸에 통증이 있던것도 가시기 때문에 주면 받아 먹는다.
...
"아오... 오늘도 야근.."
십이수는 밤에도 바빳다.
엔도르시 자하드가 '300명을 모을 공고를 작성하라' 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명령은 엔도르시가 내리고, 고생은 십이수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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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부디카 숙소
부디카,아스트리드,라인하르트,펜리르가 모여 앉아 있다.
라우뢰는 무기고에 거꾸로 걸려 있다.
"그러니까. 공주님께서 300명을 더 뽑아오신다구요?"
아스트리드가 말했다.
"그래."
부디카가 대답했다.
"흠... 그럼 이쪽에서도 인원을 좀 늘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우리 인원 해봐야.. 20명 남짓.."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부디카가 대답했다.
"그런데 무작정 쩌리만 늘리는 건 뭐.. 그냥 생색내기밖에 안될 것 같고....
야 임마! 회의중인데 뭐하냐! 네가 우리중에 제일 머리 좋잖아! 작전좀 짜봐!"
라인하르트가 펜리르에게 호통을 쳤다.
왜냐 하면 펜리르는 차후 진로를 생각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귤을 까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시끄러. (쩝쩝) 금강산도 (쩝쩝)식후경 (쩝쩝)모르나?"
펜리르가 말했다.
"금강산이 어디야 이놈아."
라인하르트가 물었다.
"아 미안. 니한테 맞춰서 후지산도 식후경이라고 해주께. 근데 뭐 우짜라고. 새로 사람 부를려면 연락 닿아야 하는거 아이가? 내보고 우짜라고.내가 연락망 쥐고있나?"
펜리르가 말했다.
"흠.."
"사실 연락 닿은 사람이 있긴 하다."
부디카가 말했다.
"누굽니까? 이체니 귀족이에요 아니면 그냥 고용인이나 지인이에요? "
라인하르트가 물었다.
"이체니 귀족이지. 근데.. 누구라고 하면 아나?"
"어디 가문인데요."
"올라프 팽."
"잠깐 팽이면...... 아 걔넨 우리랑 다른 부류잖아요. 걔네가 뭔 귀족이에요."
아스트리드가 말했다.
"아... 좀 그런 야만인 말고 문명인 중엔 없습니까?
"시끄러 이것들아. 지금 상황에 골라서 못받는다.
그리고, 걔네 신해어 연구하는거 못봤냐?"
부디카가 아스트리드와 라인하르트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내가 정통 귀족 출신이지만. 팽가문은 인정한다."
귤을 다 까먹은 펜리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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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하츠가 엔도르시를 불렀다.
"왜."
"아스트리드랑 라인하르트, 신임하지 마."
하츠가 말했다.
"왜."
엔도르시가 물었다.
"아스트리드는 언제 우리 목에 칼 꽂을지 모르는 여자고. 라인하르트는... 내가 죽인다."
하츠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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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 길어서 짤리길래 걍 내가 짜르고 좀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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