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X HUNTER의 작화에대해서...
콘티수준의 그림체와 여백의미가 어떤건지 우리에게 잘보여준 토가쉬..
헌터를 정말 좋아하는 나이지만 GI편부터 시작되어 개미편에서 절정을 보여줬던 작화.
처음에는 뭐어때 대충그려도 내용만 재밌고 연재해주는것만으로 감사했었지..
하지만 갈수록 남루해저버리는 그림은 그가 어떤생각으로 만화를 그리는지를 의심하게 만들고있었다.
뭐 휴재1년..2년 하는거야 개인사정(개인여가ㅋ)이나 스토리구상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헌터는 재미있기때문에 1년,2년 기다리는것쯤이야, 힘들지만 할수있었다. 헌퀴들의 기본스킬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작화가 그따구로 나오기를 반복하고, 남들이 욕할때 재미만있으면 됫지라고 생각한 나조차 분노케했다..
그래도 괜찮다... 난 헌퀴할아버지의조상님이기 때문이다.
베르세르크, 베가본드, 원피스?!등 작화가 좋은 만화들보다 난 헌터가 더 끌린다.
그의 그림은 간단히그리는거 같으면서도 케릭터의 감정은 세세하게 잘표현된다.
한번씩 감정의 절정에서 표현된 작화는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만화 한컷한컷에서 조차도 각자 캐릭터마다의 서있는 모양이나 움직임에 특성들있어 자칫하면 정적으로 보여질수 있는것을 동적으로보여준다.
사실적인 전투표현방식과 구도도 좋다.(몇몇 카피한 장면도 있지만 작가의 재량이라 생각된다.)
이야기를 긴장감있고 변칙적으로 펼쳐나가기에 작화가 더 좋아보일지도 모르는것같다.
너무 내 취향에서 주관적인 이야기만 한거같다.
헌퀴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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