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만화책 재탕중인데, 역시 메르엠은 대단한거같아요..
메르엠이 극히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코무기가 제노의 드래곤을 맞고 저렇게 다친상황서
검게된 얼굴만 봐도 굉장히 분노한거같은데(네페르피트가 왕의 넨을 감지한거 보면 알수있죠)
그런 분노를 제어하고 나아가 제노랑 네테로의 계획을 간파하고 대하는 모습이라던지.
네페르피트가 꺼낸 닥터브라이스를 보고
순간 방심해서 제노랑,네테로가 움찔해서 경직한(맘먹으면 메르엠이 둘다 죽일수있던상황) 상황에서도
그걸 공격하지 않고 그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니..
or 다르게 생각하면 그 둘 틈사이를 걸어가는 사이
메르엠은 자신이 상대의 능력을 모르는채인지라 어떤 공격을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당당히 걸어가는..
(공격 안받을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던지, 아니면 자신의 방어능력을 믿은탓인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볼수밖에 없죠.
왕이 될만한 재목은 정말 충분한듯요.
토가시가 심리적인 묘사는 참 뛰어나게 잘하는거같아요..
단순히 일반 격투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심리묘사가..참..
핵이 비겁했던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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