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목은 잠재적 반란분자네요
아무리 왕의 유훈이 있어 둘째인 조천이 대신 왕이 됐다고는 하나
일단 예나 지금이나 맏이가 상속하는 게 당연하고, 그게 고대라면 더욱 철칙일텐데
그 왕이 암살당했다는 미심쩍은 정황 속에서 내려진 유훈이라 조작 의혹이 남아있는 까닭에
현재 조천은 큰 정치적 결함과 컴플렉스를 안고서 왕이 된 셈
그러면 조천보다 맏이인 조가를 북쪽으로 빼돌린 이목은 사실상 잠재적 위험분자이자 반란분자인데
조천은 직접 군의에 모습을 드러내서 "니들이 날 싫어하는 거 안다" 라고 말하면서도
군권을 다시 거두지는 않는 모습을 보임. 그리고 왕의 이런 반응은 너무 어색함.
왜냐면 왕위 후보자를 빼돌려서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한 이목과 그 일파가 왕 입장에선 X나 불편해야 정상
누가 억지로 조가를 쥐어준 것도 아니고, 무려 '그 이목' 이 몸소 조가를 호송해서 빼돌렸습니다.
하지만 당장 수도가 따여 멸망할 위기에 쳐했으니 그런 정적을 복귀시키고 군권까지 쥐어줌
무려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흔들 약점을 쥔 상대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죠
게다가 왕자가 숨어있는 그 북방에서는 무려 단독으로 31만 대군도 뽑혀나옴으로서 조나라 왕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음이 입증되었음. 여기에 더해 순수수는 한 술 더떠서 하다못해 왕자인 조가도 아니고 이목에게
'이목님은 왕이 되실 분' 이라고 찬양하기 시작함. 작가가 이목이 반역죄인으로서 참수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계속 깔고 있음
조천이 사람들 벌거벗겨서 학대하는 거 보면 제정신이 아닌 폭군인 건 맞는데
자기 형님 빼돌린 정적을 대의를 위해 용서하고 반란수괴한데 군권까지 주면서 신뢰하는 왕이 폭군인가...?
이 정도면 거꾸로 조천이 송양공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정황인데?
왜 이렇게 만든 거지, 하라는 ?







추천
ㄹㅇ 이해가 안 됨 이목을 띄워준답시고 띄어주는 게 되려 이목을 망치고 있음
이목 본인은 나름 열심히 고군분투 하고 있음 하라가 그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거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