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목의 승리는 맞네요

지금까지 나온 것만 봐서는 일단 이목의 승리는 맞습니다
딱 여기에서 멈춰야 비신대와 낙화대가 지금까지 나온 추측대로 의안을 점령하더라도
성 하나와 육장의 패주를 맞바꿨으니 실로 오랜만에 이목이 승전한 것으로로 보입니다
또한 환기를 놓쳤다고 해도 뒤에 남겨진 벽군을 비롯한 10만 남짓한 대군은
야음 속 적의 포위망 한 가운데에서 고립되어 죽어갈 뿐이라 이들까지 전부 죽이게 된다면
이목의 깔끔한 승리가 맞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도 불안한 건 그냥 이걸로 끝낼 거 였으면 그 전 화에서 환기 도적단은
어둠 속에서 잘 싸운다는 소리를 할 이유가 없었을 거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환기 본인과 수뇌부의 도주가 목적이라면 그냥 저렇게 거창하게 똥폼잡을 이유가 없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환기는 그동안 아군의 일부를 미끼로 던져 자신은 적의 심장부에 잠입해 죽이는 기습에 특화되어 있죠
만약 비하 대전이 환기군 10만명은 호첩군 포로 10만이 참수된 것과 똑같이 모조리 몰살 혹은 궤멸당하고
육대장군이 패주해 진나라 무위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의안 하나만 점령하는 게 북부 공략 성과의 전부라고 한다면
이목은 간만에 주가를 올리는 승리를 하는 게 맞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다만…제가 아직도 찜찜하다고 느끼는 건 업전 이 후부터 작가의 폼이 너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여기서 또 불필요하게 사족을 덧붙여서 또 이목을 바보로 만들까봐 걱정됩니다.
비하대전 묘사가 딱 여기에서 그쳐야 이목은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서지요. 그래도 역적인 건 변함없지만
근데 호첩전의 전례가 있다보니 뭔가 안심할 수가 없네요.
다음화나 다다음화에서 이목이 올린 성과를 보여주면서 의안 점령당하는 선에서 컷이면
이목이 준비된 전장으로 적을 끌여들여 승리하는 게 맞고
여기서 하라가 환기를 위해서 또 뭔가 불필요하게 사족을 또 덧붙여서 "도적단은 밤눈이 밝아" ㅇㅈㄹ하면서
포위망을 다수가 뚫고 빠져나가버린다거나 혹은 패잔병들이 호첩전마냥 알아서 프로토스 신경삭 달린 것마냥 한 자리에 일제히 모여서
또 뭔가 수를 쓰고 환기는 훗, 하나로 자아에 도취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론은 제발 또 쓸데없는 사족 더 덧붙이지 말고 여기서 끝내서
이목이 찬양을 들을만한 인물임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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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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