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화 감상포인트

▶얼굴에 핏기가 없어보이는 몽념.
▶낙영에게 당한 베어가르기가 좀 더 깊게 들어갔다면 왕분처럼 리타이어 확정이었을 듯.
▶피로가 극에 달한 컨디션으로 전후상황을 파악하고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니 어느 때보다도 장군으로서 냉정해져야 함.

▶설령 의안성을 빼앗는다고 해도 그 뒤에 대책이 없다면 진나라군 입장에선 공략해도 의미가 없음. 이목의 북부군에게 포위당하면 그걸로 끝장.

▶두 가지 조건 = 타인의 힘을 빌리기
▶누구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인지 이번 최신화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대체 무엇인지? 현재로서는 실마리가 잡히지 않음.

▶새벽이 밝아오면서 의안성으로 접근하는 범선의 여인 - 홍춘
▶결국 <진시황본기> 토대로 승자의 연승기록에 따라 의안 함락이 확정인 듯한데 도적 출신이면서도 정란차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범선은 가히 환기군 버젼 오봉명이라고 매번 감탄하게 됨.

▶같은 시각.. 결과적으로 밤새 허탕을 치고 만 이목군 본진.
▶환기는 자기에게 유리한 어둠을 틈타 강물에 몸을 적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끝끝내 부하들과 도주하는데 성공. <절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조나라 장교들은 인지하지 못한 상태.
▶부전박저 - 출진해서 전투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과연 목구멍으로 따듯한 차가 넘어갈 수 있는 건지? 그냥 폼 잡은데 전부.
▶후온 - 회차가 넘어갈수록 얼굴이 갸름해져가는 상태. 이번에 나온 활약은 그렇게 긍정적이라고 볼 수가 없음. 사정없이 몰아쳐서 일기토로 육선을 죽였다면 낙화군의 전력을 상당 부분 떨어뜨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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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영 - 정말 사마상의 최측근으로서 청가군 제2장이 맞는 건지? 좀 더 두뇌가 돌아가는 지장 타입이라면 이목에게 어둠이 짙게 내려앉았을 때 이목에게 적들의 목표는 의안이니 일단 성으로 후퇴해서 재정비를 하자고 제안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상화룡 - 자기 오른팔, 왼팔인 장교들 중 하나가 활 형제의 복수전으로 죽었고 본인도 난전중에 이신을 제거하지 못했는데 고기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건지?
▶제대로 싸우지도 않은 주제에 또 다시 추임새 넣는 부전박저를 보자니 그저 기가 막히는 심정.
▶마남자 - 아무리 자기 주군이 반년 동안 준비한 전투에 입이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의안이 함락당하는 순간 환상은 깨질 예정. 이목이 아껴둔 최고 전력이라고 하기엔 활약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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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풍자 - 압승극? 그래도 마남자 아들이고 무력 면에서 무언가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전위군 배치된 뒤로 어떤 활약도 보여준 게 없었음. 추임새를 넣는 마풍자의 꼴을 보자니 작가가 대사로 조군 장교들을 제대로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실감.
▶골민백 - 아무것도 한 게 없음. 팩트임. 비신대랑 낙화군이 포위망 빠져나가고 이목의 호령대로 쫓아보내는 역할에 충실했다지만 활약상 같은 건 나온 게 없음.
▶카이네 - 골민백에게 맞먹는 태도를 보자니 그냥 싸가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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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백공 - 작가의 <이목 인생 모독하기> 연출로 이번 의안 수성전은 사실상 호첩전 <셀프 오마쥬>라는 걸 모름. 실로 비참한 인생. 그래도 자기 주군을 잃고 삼공 중에서 살아남았다면 이번에 환기를 상대로 복수극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지만 한 건 환기군 잔챙이들 소탕.
▶순수수 - 독자들 입장에선 턱을 괴고 앉아있는 모습도 어이가 없을 것이고, 아무리 호첩군이 독자들 입장에서나 연재상 활약이 멍청하고 평가가 바닥을 쳐도 부전박저 따위가 트집을 잡을 자격도 입장도 아님.
▶낙영 - 방심은 하지 않았다고 말해도 의안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일출을 기다린다는 게 사실상 자살행위라는 걸 모름.

▶시작되는 사망 플래그급 전개.
▶실로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 맞음. 환기를 쫓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있지 조군 장교들이 다방면으로 상황을 분석하는 게 전혀 안 되고 있음.
▶결국 호첩전 <셀프 오마쥬> 전개대로 너무 멀리 떨어져버린 시점에서 - 호첩군 중앙군과 좌익이 본진에서 너무 멀어져버려서 잃은 것이 호첩에다가 10만 병사들의 머리라면 이번에 잃게 될 머리는 의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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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식 억지전개로 엄청나게 띄워준 버프 덕분에 결국 강외 1명에게 포위망 돌파당하고 그 기세로 나머지 군세까지 모조리 탈출하는데 성공.
▶환기군과 떨어진 시점에서 비신대와 낙화군이 재정비 이후 할 수 있는 건 별동대 또는 기습부대인데 이것 또한 환기의 노림수(손빈으로 각성).
▶진나라를 제대로 띄워주려는지 일단 홍춘 안에서 기습을 하려고 나온 라인업도 꽤 화려한 면면들임.
(조장 전문 킬러 + 살육머신 + 괴력 듀오 + 송좌의 창을 물려받은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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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흔들린다는 점에서 오봉명의 정란차랑 비교하면 균형은 다소 떨어지는 듯?
▶만담을 주고받는 범선과 하료초를 보자니 평양 공략 때 나왔던 환기와 범선의 만담이 기억나는데 범선 입장에선 홍춘이 <걸어다니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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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기습(공성전) 시작.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해도 새벽에 적습이 터질 거라고는 당연히 의안 입장에선 상상할 수 없는 전개일 듯.
▶이목의 승리를 믿고 있었음. 적습이라는 상황에 공포를 느끼고, 잠을 자는 와중에 일어나서 공격에 맞서야 한다면 조나라군은 사고가 마비될 수밖에 없음. 그것과 반대로 적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기습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철저히 짜고 진나라군이 의안을 공략하려고 나섰다는 점에서 실로 차이가 나는 입장.

▶환기 말마따나 오봉명의 공성무기를 완전히 표절했다고 쳐도 그걸 비슷하게라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범선은 천재라고 할 수 있을 듯.
▶소들의 지구력에다가 사람들의 근력으로 끄는 돌진력.
▶함곡관급 높이가 아닌 이상 웬만한 성을 공략할 수 있는 높이까지 만들어졌다는 점, 조립이랑 해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로 치명적인 공성무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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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조나라에게, 특히나 이목에게 절대로 유리한 상황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없는 이상 의안 공략은 사실상 확정인 상황에서 이번 최신화를 통해 어떻게 평양성이 함락됐는지 순서가 보이는 것 같음.
▶유리한 상황으로 연출하려는 게 나온다면? 홍춘이 접근하기 전에 어떻게든 의안 궁병대들이 정란차를 이끄는 소들을 저격해서 기동력을 떨어뜨리거나, 정면으로 기름을 뿌리고 불화살을 날려서 집중 포화로 홍춘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는 시도라도 있겠지만 합종군 전투 때 환기가 오봉명을 처절하게 엿먹였을 때랑 같은 날카로운 반격이 조군에게서 나올 수 없음.
▶만약에 이목이 출진하기 전에 모의전을 남아있는 병력들에게라도 시켜 새벽에라도 적습을 대비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전개가 있었다면? 그게 실제 역사 반영한 조나라 최후의 명장다운 모습이겠지만 작가는 이목의 인생을 모독하는 것에 맛을 들였기에 그런 철두철미한 모습을 이목에게 줄 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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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까지 진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홍춘의 내구도 역시 엄청나게 강인하다는 것이 증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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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끊어지고 홍춘의 입구가 열린 시점에서 의안에 그려진 지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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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말마따나 흥분(의안을 공략할 수 있다는 진군의 입장)과 절망(의안을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는 조군의 입장)이 교차하는 상황.

▶예상치 못한 상황에 터진 급습에도 엑스트라 장군이 침착하게 반격을 개시하지만 어차피 결과는 뻔할 뻔자. 의안성이 공략당하는 상황을 보자니 십호성 에피소드도 철저히 <셀프 오마쥬>된 것이라고 실감.

▶엑스트라 의안성주는 이 모든 상황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패닉에 빠지기 시작.
▶칸사로, 지아가와 합심해서 진 북동부군을 저지했던 낭맹성주의 공적과 비교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 일단 본인이 성주로 있는 곳이 한단을 대신할 수 있는 조나라 북방 최대 요충지임.

▶봉화가 떠올랐으니 이제부터가 시간과의 싸움.
▶이목이 북부군을 이끌고 의안성으로 귀환할지? 아니면 이목이 도착하기도 전에 비신대, 낙화군, 사귀 일가, 범선 일가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의안성이 함락당할지?
▶결국 후자의 전개대로 작가가 제 버릇 개 못주고 연출할 게 뻔하면서도 마음 속 한 구석으로는 반전이 일어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음.

▶아직은 의안군 입장에선 이목이 남긴 버프가 있는 것인지?(마음을 힘으로)
▶어울리지 않게 작가가 밸런스 패치를 깐답시고 살육머신 자매들이 피로에 지친 상태로 맞선다지만 둘이서 한계 무시하고 치우 모드로 들어가면 그 순간 게임은 끝.

▶살육머신 자매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집중된 괴력.(1+3)
▶전유, 용천이 매번 보여주는 괴력이야 이미 정평이 났지만 정말이지 오랜만에 비중을 보이는 중철을 보자니 이럴 거면 대체 왜 송좌는 업 공략전 때 죽어야만 하고 보병단 운영에 차질이 생겨야 하는 건지? 라고 작가에게 따지고 싶다는 심정.

▶중간에서 어느 정도 긴장하는 용천의 반응이 괴력 3인방 중에서 제일 정상적임.
▶일단 고향 땅에 아내와 자식이 자신을 기다리고 만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하고 죽으면 그건 용천 개인의 지옥이 아님.

▶결국 다음 회차에서는 괴력무쌍 전개로 의안의 성문이 파괴되고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는 낙화군, 범선 일가, 사귀 일가의 가세로 의안이 완전히 끝장나는 전개로 갈 모양인 듯.
▶사귀 일가가 제 버릇 개 못주고 성 안에서 흑양전급 대살육을 저지르려 든다면 보나마나 이신이나 애섬이 격렬하게 막아설지도?
이번 주는 업무로 정신없이 지쳐서 휴무가 되어서나 최신화를 보면서 정리를 할 수 있는 상황..
최신화를 보자니 결국은 똑같은 전개라는 것이 그저 실망스러울 뿐.
기-승-전-언더독 진나라가 빛나고 정의롭고 순결하고 남다른 척하면서 영웅적인 위상과 지독한 근성이 넘쳐나는 멘탈리티 발동해서 적의 허점을 찔러서 상상 이상의 이득을 챙겨간다는 식.
몽념이 전황을 분석해서 두 가지 조건이 맞물려야 의안을 공략해도 그 이후에 뒤탈이 없을 거라고 하는데 첫 번째 조건은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왕전군이 합세하는 경우일지?
나머지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일지 정말 감이 안 잡히는데 회차가 넘어가야 알 수가 있을 듯..
작가가 앞서 연재했던 에피소드들의 셀프 오마쥬나 남발하는 식이니(특히 호첩전) 대체 작가가 여불위나 염파는 패배를 당해도 굴욕적이지 않는 입장인 것과 반대로 이목은 매번 이랬다 저랬다 식으로 말을 바꿔대면서 허세에다 정신승리만 해대는 모습으로 그려내니 작가의 똑같은 짓거리를 앞으로 10년 이상 더 봐야 한다고 상상하면 끔찍할 지경.
포위망이 뚫린 시점에서 장교 하나가 비신대를 경계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을 때 이목이 그럴 필요없다고 단언했는데 이어지는 회차들에서 과연 작가가 또 무슨 대사로 이목을 모독하려 들지 상상하면 어이가 없음.
작가가 연재를 통해 이목의 실제 인생을 철저히 부정하면서 나쁜 식으로 몰아가는 건 자기 형편없는 사생활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고자 하기 때문인 건지?
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요즘은 추가로 이목과 엮이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불행을 맞이한다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작가가 연출하고 싶은 거 아니냐고 추측하고 싶을 정도.
(EX)
도양왕 - 이목을 참살하려다가 순수수의 <왕을 죽여서라도 이목을 구한다는 집념>으로 인해 시해당함
조가 - 이목을 구하려다가 도양왕의 눈밖에 나서 한쪽 귀 잘리고 이복동생에게 왕위를 빼앗김
호첩 - 환기의 <약점>을 이목이 비밀리에 보낸 전령을 통해서라도 알았다면 이겼을지도?
마남자 - 몽념의 받아넘기기/찌르기 콤보로 오른쪽 눈 잃음
상화룡 - 이목을 돕기 위해 참전했다가 부장 한 명이 죽고 말았음
진성상 - 최성 공략전 실패 이후 이목군의 후퇴를 지원하다가 바지오의 손에 전사
처음부터 이목의 지력을 100으로 설정했다면?
그건 데스노트로 치면 L의 10점 만점짜리 발상력과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방면에서 생각하고 발상력을 통해서 어떤 위험한 상황도 철저하게 분석할 줄 알고 여러 가지 상황에 숨겨진 요소들을 파악할 줄 알아야 지력 100이 맞을 듯.
매번 마지막 순간에 한 가지를 빠트려서 궁지에 몰리는 이목의 추태를 그리는 작가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지경. 업 공략전 최후반에는 제나라의 군량 지원을 까먹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본진의 수비를 허술하게 둔 것임.
얼마나 더 많은 조나라 사람들이 이목 때문에 불행해진다는 전개로 가야 작가가 만족할 수 있을지..
일단 사마상은 청가로 이목을 받아줬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엮이는 걸 피하고 있어서 위상이 추락당하는 상황을 모면하고 있는데 작가는 사마상을 어떻게 내보내야 할지 타이밍도 못잡고 있음 상황이 맞음.
어이없는 전개의 연속인데 그저 환기의 수수께끼나 제대로 풀렸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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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캐릭터 연출 실패, 스토리 구성 실패로 조나라 장교들이 환기에게 농락당하는 걸 보면 답답한 거 있죠.
이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져야 하는 이유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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