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이야는 스승이라기보다는 보호자였지.
지라이야도 어릴 적엔 나루토랑 동급이었던 열등생으로 묘사됐고, 그나마 불완전하지만 나름 선인술을 배웠기에 많은 전투 경험을 쌓았을 거라 생각함.
애초에 나루토가 기본도 안되어있는 상태에 챠크라 컨트롤도 안되서 그나마 할 줄 아는 인이라고는
두 손을 모아서 쓰는 분신술(변신)이나 열 십자로 맺는 그림자 분신술이 다 였음.
그 중에서 인이 제일 긴 게 소환술이었는데 소환술 조차도 애들만 소환하다 미수 챠크라 덕에 가마분타 소환한 게 유일 성공 사례.
거기다가 나선환도 혼자서 못 만들어서 분신까지 뽑아야만 나선환을 만들 정도였는데,
지라이야가 3년 동안 붙어있음에도, 나루토에게 챠크라나 스태미너만큼은 월등한데 그걸 써먹을 수 있는 챠크라 컨트롤 재능은 나루토에게 없어서 기타 인술을 전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함.
당장 3년 후의 첫 전투만 하더라도 나선환 바리에이션 겸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던 대옥 나선환이었고,
심지어 카카시가 붙들고 있을 때에 때려박은 게 다임.
거기다 자칭 천 개의 술법 카피닌자 카카시라 불리는 선생 조차도 주력기였던 그림자 분신술에 대한 응용력 전수와 나선환에 성질 변화를 지켜봤을 뿐임.
여하튼 결론은 지라이야가 스승 역할보다는 보호자 역할에 가까웠지만 스승 역할을 제대로 못한 건 사실임.
근데 나루토 본인 자체도 챠크라 컨트롤 재능이 아예 없던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함.
이의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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