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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조랑 카네키를 고문으로 비교하는 사람이 있네
카네키는 고문받고도 멀쩡했는데 쥬조는 싸이코가 됐으니까 쥬조는 원래부터 인성에 문제가 있었던 거임~ 하는데...
아니 그래도 나름 성인이었던 상태에서 끌려가 고문당한 카네키랑 가치관조차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유년기의 전부를 구울 밑에서 부랄 터지고 고문당하면서 자란 쥬조를 똑같이 놓고 보는 게 가능이나 한가요.
도대체 어떤 아이가 그런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고 보는 건지...
오히려 쥬조처럼 자란 애가 은인 하나 죽었다고 정신차리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 말이죠.
카네키는 그래도 구출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는 상태였고, 적어도 끈질기게 버텨서 멘탈을 붙잡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에 비해 쥬조는 주삿바늘만 찔려도 발광할 어린 나이에 고통받고 고통을 주는 환경이 자신의 생활 그 자체였던 겁니다.
그렇게 미쳐버린 상태에서 인간들을 죽이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인성이 나빠서 싸이코가 된 거라는 주장은 정말 헛소리죠.
작가가 지속적으로 전달한 메세지를 완전히 무시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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