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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우르도르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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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 조회 599 | 작성일 2021-04-10 19: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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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마왕 서열 10위 한 번 가져와봄.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마왕서열 10위. 절규와 몽혼의 마왕. 신을 참살하는 자.

 

 

 

나락 최강의 군단 중 하나인 <명사신 솔레터>의 총사령관이자 이빌라이저 아스다륜의 심복. 

 

 

 

 

6,404개의 천궁(판테온)을 부수었으며,

36만 7,307개의 문명을 멸망시켰고,

223만 3,274명의 투신과 싸워 이기었고

3억 8,024만 5,567번의 전투를 벌여 모두 승리하였으며,

4억 8,732만 6,327번의 싸움을 치르고 이곳에 있는 자.

또한 이 우주에서 완전히 제거해 버린 개체의 숫자가 7,102,423,694,655개의 달하며

 

 

그 모든 전투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남겨두지 않는 자.

 

 

 

 

 

 

 

 

 

본래는 신의 사자이자 대천사. 유일신의 징벌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모시는 신이 이빌라이저 아스다륜에게 장대하게 쥐어터져 죽었고

현재는 아스다륜의 무력으로 존재. 그래서 그녀는 타락천사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빌라이저 아스다륜의 선봉장. 헬라이즈 쇼트로 부터 불사를 죽이는 최강의 마왕겸 기이솔레터를 부여받아 소유하고 있다.

 

 

 

 

 

기이솔레터란 

 


죽음이 지나는 자리. 강제적인 기동의 정지. 파멸의 부름. 불사를 죽이는 최종결전의 낫. 불멸불사의 처형낫 기이솔레터.

종류를 불문한 모든 불사와 방어개념을 죽이고 그 영혼을 하얀 불꽃에 태워버려 운명의 서판에서 삭제해버리는 대신무구.

참엄하기 그지없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황금색의 낫. 불사자나 영원을 사는 이라고 해도 당하면 죽여버리는 그런 낫.

 

죽이고 나서 부활도 거절하게 만든다. 기이 솔레터에 맞으면 현상이 그대로 구현된다.

 

 

신이라도, 정령이라도, 어떤 불사자나 영원을 사는 이라고 해도 치명상을 입으면 죽여버리는 그런 낫. 죽이고 나서 부활도 거절하게 만드는 황금색의 낫.

 

 

여러 평행세계에 자신을 두고, 한 개체가 이 우주에 있다가 기이 솔레터에 베이면 그것을 시작으로 링크되어있는 모든 데이터가 차례차례 같은 현상으로

죽는다. 신의 화신이나 시간 동결로 인한 저주 따위도 마찬가지. 모든 저항이나 무한을 뚫고 현상을 강요하며, 일종의 목적을 가지고 지상에 내려왔다가 기이 솔레터를 맞고

천궁에 있던 강대한 신이 죽는 일은 대단히 흔했다. 신이 화신을 내려보내 세상을 바꾸려다 그녀에게 골로 가 화신과 본체까지 소멸한 건 셀 수도 없다. 복구도 안된다.

 

 

그래서 신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그녀와 솔레터를 두려워 한다.

 

 

 

어떤 수단을 쓰던, 어떤 형태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꼬아뒀던 근원을 쫓아가 격살한다.

기이솔레터의 부과효과로는 현상을 파괴한 수순에서 멈춰버림으로 인해 재생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기이솔레터는 아카식 레코드(모든 것의 이지)를 건드리진 않지만, 그 바로 아래 단계의 정보를 차단한다.

우주의 기록에서 죽인 상대의 정보를 지워 없었던 것으로 만들진 못하지만, 있어도 복구불능으로 훼손시키는 것이 이 마왕겸에 깃든 권능이다.

 

 

신조차도 죽어버리고 부활조차 할 수 없다. 되살릴 수 없다. 그 어떤 기적이 깃든다고 해도, 정보로서의 개체는 보존하지만, 꺼낼 수는 없다.

기이솔레터는 그런 낫. 적이 되느니 차라리 자살해서 단절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로운 공천절후의 무기였다.

 

 

 

 

 

 

 

 

 

 

 

 

솔레터는 그녀가 이끄는 군단의 이름.

 

헬라이즈 사육이 창조한 열 개의 씨앗 중 절망의 씨앗 중 하나로 세상에 무너지고 한없이 비소한 자기의 존재를 구하기 위하여 스스로 각고한 영혼들이다.

들은 미지의 구원을 찾아서 스스로를 단련했고 매진했으며 생과 사를 초탈하였고 이윽고 물아일체가 되어 존재하나 의미없는 것들이 되려 하였으나 

이빌라이저 아스다륜이 그들을 물아에서 끌어내어 절망뿐인 세계를 만들기 위한 병력으로 만들었다.

 

 

 

백야의 사신, 명사신, 신의 척살자, 백색환각, 절망의 사자 등등…… 수많은 표현 모두가 단 하나의 집단을 가리킨다.

그들의 이름이 바로 솔레터. 나락 최강의 군단이었다.
 
 
 
 
 
마도학사, 이빌라이저 블레어쥬엘이 이들 솔레터의 탄생을 축하하여 가져온 ‘현실과 이상을 분리하는’ 갑옷은
신의 역사가 아닌 바에야 상처입지도 않는 갑옷이었고, 육체 또한 아스트랄 보디로 이루어져 있어 어떤 차원에 있더라도 그 법칙을 완전히 무시한다.
그들의 체중은 28g. 가볍고도 가벼워 갑옷 너머로 충격이 닥쳐 오더라도 그 대부분을 상쇄하며, 마력으로 이루어진 공격 또한 상당부분 무용지물화시킨다.
그들은 환계, 이세계, 환상공간 따위로 통칭되는 세계에서의 생물을 불러와 기승하여 기사로서 보이게 하며, 평소엔 몸을 기화시켜 구름처럼 만들어 하늘에 떠올라 위장한다.
 
 
 
 
방어가 몹시 뛰어난 군단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들은 대단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솔레터와 명성을 같이 하는
브레스티안과 베인 슬레이서도 그렇지만, 솔레터는 대단히 공격적인 성격이 강한 군대로, 적을 맞아 싸울 때는 이 무시무시한
방어체제가 모두 공격체제로 변화한다. 즉, 그들은 이 방어-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무효화시킨다는 이 성능을 공격쪽으로 부여할 수도 있다.
솔레터의 공격은 막을 수 없다. 막는다고 해도 방어를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은 명백하게 다른 법칙으로 활동하며, 적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흉포함이 좀 부족하거나, 잔혹성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브레스티안처럼 육편으로 만든 적의 시체에 할라일의 창대를 가져가 영혼을 추출하고 그 영혼을 부숴 뜨려 에너지를 뽑아내는 빌어먹을 짓거리도,
 
베인 슬레이서의 불타는 소울 젯으로 ‘영생고리’를 침범, 영혼의 유한성을 파괴하고 무로 되돌리는 짓거리도 하지 않지만,
그들은 확실하고 단호한 방법으로 적의 침묵을 유도한다. 사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러한 면에서 온다.
 
 
 
잔혹하고 비참하진 않지만 확실하기 때문에. 적에게 있어선 무조건 사신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그들, 솔레터는 명도의 사신, 명사신(冥死神)이라고 한다.
 
 
 
 
 
 
 
<< Dekun or Xeda. >>
 
 
 
 
 
 
죽음 아니면 죽음. 또는 타살-
 
 
 
 
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집단. 오직 그들 앞에는 적의 죽음, 혹은 적의 자살 밖에 없다는 그 오만한 표현을, 군단의 외침으로 삼고 있는 그런 집단.
 

<신의 위광>을 펼칠 경우 다메는 신을 죽일 때마다 킬마크처럼 늘어난 날개가 생겼고 최종적으로
1억 2천만 장의 날개를 지니게 되며 기존보다 열 배 이상 강해진다. 또한 그녀가 말과 의지는 신성을 얻어 신의 기적처럼 현실이 된다.
신의 위광을 펼칠 경우 신에 의해 빚어진 존재는 그녀를 거역할 수 없다.
 
 
 
 
 
 
 
 
 
 
 
 
 
 
 
 
 
 
 
****
 
 
 
 

 

“솔…… 레터……?”

 

 

 하얀 유령의 말이 코에서 붉은 김을 뿜어내는 것을 본다. 그 말이 스테로이드 중독자인마냥 우람하기 짝이없는

어깨를 부딪치는 모습을 본다. 네 마리의 말이 전차에 매여 푸르렁대고 있었다. 황금색의 전차. 하지만 오래전 로마에서 사용하던 전차와는, 그러니까 기본적인 기능만 좀 닮아 있었다. 그 외에는 모조리 악마적이고 퇴폐적이고 귀족적이며 실용적이었다. 황금을 냅다 발라놓은 듯 반짝이는 그것엔 수많은 꼬챙이와, 깃발과, 가죽과 톱날 따위가 얽혀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수를 죽였는지, 플레이어는 알 수 있었다.

 

 

 그 왜, 상대하기 버거운 적의 이름이 붉은색으로 표기되던 것처럼. 적의 이름이 머리 위에 적혀 있다거나 맵에 딱 하나 있는 희귀한 몹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황금색 테두리를 두르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스템은 어느 정도 살아있어, 상대의 레벨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녀가 말한 이름.

 

 

 

 솔레터라는 이름에 디어사이드 칸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오한이, 유전자적 레벨에서 각인된 절대 악에 대한 공포가 그들의 몸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서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기묘하게 뒤틀렸지만 좌우가 거의 같은 네 개의 뿔과, 금을 녹여 머리카락 굵기로 뽑아낸 듯 길게 흩날리는 머리칼. 잡티나 털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와 균형을 잃지 않은 작은 얼굴. 두 눈동자는 가장 지순한 불꽃인지, 혹은 핏물인지 보석의 광채를 내며 대기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오똑한 코와 장난스럽게 웃는 붉은색 입술. 나뭇잎사귀처럼 끝이 벌어진 두 개의 세모난 귀 끝에 매달린 귀걸이가 요란한 소리를 냈다.

 

 

 얼핏봐도 180cm가 넘는 장신에, 목과 어깨를 덮고 있는 새하얀 갑옷 덕분에 덩치가 배는 커 보였다. 어깨는 미식축구의 보호장비마냥 머리 높이 이상으로 부풀어 있었지만 끝자락이 길게 내려와 있어 바닥에 닿아 있었다. 그건 마치 기다란 날개를 접어놓은 모양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갑옷 덕분인지, 혹은 발치에 머물러 있는 하얀 연기 때문인지 그녀의 몸은 40cm 정도 떠 있었다.

 

 

 악마의 분장을 매우 잘한 헐리우드 배우 같았다. 가슴과 배, 그리고 허벅지를 절반도 못 가린 타이트한 옷과, 길게 늘어진 팔다리엔 문신과, 브레이슬릿, 즉 팔찌와 황금색의 장갑을 끼고 질긴 천 따위를 감고 있었다.

 

 

 그리고 왼손엔 낫이 있었다.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누군가가 부르짖듯 외쳤다.

 

 

 “마왕서열 10위, 명사신의 총사령!”

 

 

 황금색 낫의 면을 슬쩍 들어 보이며 여인, 솔레터가 미소 지었다.

 

 마왕쾌감을 공략하던 잡지사에서는 44개체의 마왕 중에서(명이라는 인간 단위를 쓸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특히 열 개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열 개체란 다름 아닌 서열 10위에서부터 1위까지. 1위야 저지른 사태가 세기말지옥을 만들어냈기에 잘 알려져 있었다면(외부에서는 이렇게 알려져 있었다), 다른 개체들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기원에서도 신화의 영역에 속할 만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이 열 개체의 마왕 중 가장 첫 번째 난관이자 큰 난관이 솔레터의 총사령, 눈앞의 여인이었다.

 

 

 “…… 기이솔레터.”

 

 

 낫의 면이 부족해질 정도로 빼곡하게 쓴 글씨와 문양 등이 빛을 반사하며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그 모든 것이 그녀가 살해해온 신의 이름. 얼핏 백이 넘어보이는 이름과, 년도는 분명한 사실이었다.

 

 

 낫의 이름은 기이솔레터. 

 

 

 종류를 불문한 모든 불사를 죽이고 그 영혼을 하얀 불꽃에 태워버려 운명의 서판에서 삭제해버리는 대신무구(對神武具).

설명이 맞다면, 무한히 전생을 반복하게 된 플레이어도 한숨에 죽일 수 있었다.

 

 

 그것이 두려운 게 아니었다. 어차피 생물이라면 죽는다. 낙원에 갈 수 없다는 건 안타깝지만, 그것도 각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어사이드 칸은 그녀의 환한 웃음을 보고서도 감히 일어설 수가 없었다. 신과 그가 만든 정원을 부수기 위해 창설된 나락 최강의 군단 솔레터가 그들을 노려보고 있기 때문도 아니었다.

 

 

 

 

 …… 그래. 그건 신을 목도했을 때 느끼는, 혹은 수천 미터 이상으로 상승한 해일을 보았을 때 느끼는 허탈. 감히 말할 수 없는 장벽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게 되어버리는 피로. 언젠간 끝이 있을 거라 믿고 달리던 길이 사실은 끝이 없으며, 멈출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공포와 무한한 절망.

 

 

 

 나락 보정 1270만 8324레벨에 희귀 정예.

 덧붙여 한 조직의 최고 수장이자 마왕서열 10위.

 

 

 솔레터를 비롯해 디프레이라는 망령의 신앙을 가지며 D급의 신성적성을 가져 모든 솔레터가 죽기 전까지 소멸하지 않는다는 신성을 지닌 적을 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떠는 일 뿐이었다.

 

 

 “이 이상은 갈 수 없어.”

 

 

 황금의 낫을 옆으로 휙 뿌리며 그녀는 속눈썹을 드리우며 눈을 감았다.

 

 

 “무, 무슨 말이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리더인 시걸이 더듬거리며 말했다. 올백머리에 주름. 무기로 모든 화기를 다룰 줄 알며 한때 군수공장을 습격한 공중을 나는 마수를 권총 다섯 발로 떨어뜨린 전적이 있지만, 마왕을 앞에 두고서는 그 또한 말을 더듬거릴 수 밖에 없었다.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나랑 놀지 않겠어?”

 

 

 그녀가 가늘게 눈을 떴다. 그녀의 두 눈은 아무 것도 바라보지 않고, 방비도 허술해 보인다. 총을 쏘면 쉽게 막을 수 잇을 것 같다. 불사를 죽이는 낫이라고 해도 맞지 않으면 그 뿐. 하지만…… ‘레벨 1000에게 40%의 숫자가 사라져버린 UNA를 떠올리면 그의 만 배가 넘는 레벨을 가진 그녀를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럴 수조차 없었다.

 

 

 RPG-7의 탄환을 손을 휘둘러 튕겨내던 레벨 1000의 플레이어를 보며 그들은 ‘걸어다니는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그 악몽 보다 최소한 1만 배 더 강한, 혹은 그런 이들이 만이 모여 있는 상황을 무어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악몽……?

아니, 그건 이미 사용했다. 불가능? 공포? 경악? 아니…….

 

 

 그녀는 절망 그 자체라고 표현해야 함이 옳았다.

 

 

 “나랑 싸울 생각?”

 

 

 그녀는 낫을 든 손을 어깨높이까지 들어올린 채로 쿡쿡 웃었다. 시걸은 어느새 손을 바라보았다. 그는 권총을 뽑아들고 있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나는 아직, 아직 쓸만 해. 제 아무리 상대할 수 없는 적을 앞에 두고 있어도 일단 공격하기 위해서…… 어어?

 그의 총구가 관자놀이로 향했다. 그의 손이 덜덜 떨렸다.

 

 

 “6404개의 천궁(신의 판테온)을 부순 나를 공격할 생각?”

 

 

 그녀가 웃음을 흘렸다.

 

 

 “아니면 36만 7307개의 문명을 멸망시킨 나를 적대할 생각일까?”

 

 

 그녀의 웃음이 짙어졌다.

 

 

 “223만 3274명의 신을 투신과 싸워 이긴 나 ‘다메’와 싸울 생각인지도?”

 

 

 그녀가 한 걸음 다가왔다. 발치에서 달아오른 연기가 그녀의 몸을 살짝 띠웠다.

 

 

 “3억 8024만 5567번의 개인 전투를 벌여 모두 승리한 나와 겨뤄볼 생각?”

 

 

 그녀의 낫이 점점 머리 위로 올라간다.

 

 

 “그것도 아니라면 4억 8732만 6327번의 싸움을 치르고 여기에 있는 나와 싸울 생각인지?”

 

 

 그녀의 속눈썹에 부서진 눈동자가 서서히 빛을 흡수했다.

 

 

 “이 우주에서 완전히 제거해 버린 개체의 숫자가 7102423694655개에 달하는 나에게 무기를 겨눌 생각이야?”

 

 

 그녀가 완전히 눈을 떴다.

 

 

 “그리고 그 모든 전투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남겨두지 않은 나와?”

 

 

 결심한 듯 시걸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절망에 몸부림치면서 외쳤다.

 

 

 “모두 자살하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총탄이 그 자신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다.

 UNA의 모두가 따라 각자의 화기를 꺼내 머리에 박아 넣었다. 그들의 몸이 산산이 가루가 되고 날개에 의해 그 영과 데이터가 그들의 땅으로 향한다.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는 낫을 어깨의 홈에 메고서 빙긋 웃었다.

 

 

 

 

 

                                                                                                                            - 1. 무한 생존 경쟁.

 

 

 

 

 

 

 

 

 

 

 곧 바람이 불었다. 허공에서 닥쳐온 칼날 같은 바람. 역량있는 아수라들조차 깜짝 놀랄만큼 예리한 바람 소리와 함께 샛노란 뱀이 허공에서 꽈리를 틀고서 바람을 타고 닥쳐왔다. 그녀가 훌쩍 뛰어올라 뱀에 걸터앉았다.

 최소 100m는 되어 보일 것 같은, 길고도 두껍기도 한 그것은 허공에서 기묘하게 몸을 꼬아대더니 전력으로 힘을 모은다. 안장도 없는 노란 색의 뱀 같은 마수-카이스타에 올라탄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가 느긋하게 대답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좀 해봐. 후후, 후후후. 아, 생물이라는 것들은 자기 눈 앞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지?”

 

 

 

 그녀는 문득 생각났다는 듯 입술 꼬리를 올렸다. 동시에 손을 치켜들었다.

 대기가 검어지는 듯한 느낌.

 모든 아수라가 오한을 느끼고, 카이트는 감당할 수 없는 마력이 손끝에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건 말 그대로. 아무런 편견이나 과장 없이 말할 수 있는.

 세상을 부술 힘.

 

 

 

 “너희들이 지면 이렇게 될 거야.”

 

 

 

 

 그리고 솔레터 총사령의 심판이 아수라들의 뒤-즉 지구구획에 떨어졌다.

 손가락 끝에 모인 작은 구체가 그녀의 호령에 맞춰 하늘로 날아가더니, 지구구획의 중심에 떨어졌고,

모든 아수라가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하나 둘씩 눈을 떴을 때 본 것은…… 직경 12740km의 동그란 홈이, 지구구획 전체를 덮어버린 모습.

 

 

 

 “이건…… 꿈인가?”

 

 

 

 어떤 아수라가 망연자실 그렇게 중얼거리는 걸 듣고서, 카이트는 주먹을 움켜쥐고 낮게 대답했다.

 

 

 “아니. 마왕에겐 저런 걸 간단히 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카이트는 무겁게 고개를 떨어뜨렸다.

 

 

 “이건 두말할 나위 없는 진실이야.”

 

 

 

 

                                                                                                              - 60억 8천만의 왕.

 

 

 

 

 

 

 

 

 

 

 

 

 

 


사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러한 면에서 온다.

 잔혹하고 비참하진 않지만 확실하기 때문에.

 적에게 있어선 무조건 사신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그들, 솔레터는 명도의 사신, 명사신(冥死神)이라고 한다.

 

 

 << Dekun or Xeda. >>

 

 

 죽음 아니면 죽음- 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집단.

 오직 그들 앞에는 적의 죽음, 혹은 적의 자살 밖에 없다는 그 오만한 표현을, 군단의 외침으로 삼고 있는 그런 집단.

 

 

 << Dekun or Xeda. >>

 

 

 하늘에서 내려오는 유령마. 그리고 그 유령마에 올라탄 하얀 갑옷을 입은 군단.

 그들의 정점에는 빌어먹을 여성이 웃고 있었다.

 브레스티안의 제일단장인 하르마타 에스카츠와, 베인 슬레이서의 대군주 포 피오니스와 마찬가지로 마왕의 지위에 올라 있고.

 

 

 한때는 절대신의 대천사로 존재하며 판테온을 쓸어버리기도 했고.

 지금은 나락 삼대군단의 하나, 명사신의 총사령으로 존재하는.

 

 

 “마침내 약속했던 그 시간이 왔어요. 모두 잘 있나요?”

 

 

 황홀한 미소와 눈웃음을 지으며 묻는 그녀의 이름은…….

 

 

 “절규와 몽혼의 대마왕,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가 납시었다. 쨔자자잔~!”

 

 

 마왕서열 10위, 솔레터의 총사령이자 절규와 몽혼의 대마왕, 갓 슬레이어.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가 수천의 솔레터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공기를 밟고 아래로 내려온 그들은, 정말 바라보는 것만으로 숨이 막히는 위압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저정도는 되어야 ‘신’들과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보는 순간 알았다.

 아- 이건 안 되는구나.

 

 

 극히 몇 명의 아수라를 제외하고는 대오를 맞춰 줄을 선 솔레터들을 바라보지도 못했다.

극히 드문 몇 명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걸 느꼈다.

 아수라들은 어느 정도 상대의 강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이해라기 보다는 알 수 있었다. 경험이나 느낌이 아니라,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속에 속해 잇기 때문에 적 레벨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그건 실로 압도적이었다.

 

 

 아수라 전원을 합쳐봐야 1만, 아니 2만이나 될까 싶을 정도인데, 선두에 선 솔레터의 총사령은 그 개체의 레벨만 4000만에 달하고 있었다.

하긴 지구구획 전체를 손가락 하나로 날려버린 적이 있는 이다.

 그녀가 직접 다가오는 것 덕분에 아수라들은 굳어 있었다.

 나락이라는 곳은 장난이 아니다.

 

 

 그들이 아는 신화는 이곳에서는 한 개의 층에도 이르지 못했다.

 루시펠과 사탄, 벨제뷔트 같은 이들이 있는 곳은 666개의 층 중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고 ‘틈새’라는 새외변방쯤으로 치부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지구인들이 알고 있는 그 엄청난 신화들도 나락이라는 세계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

 그들의 우주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도 그로 인해 알았다.

 

 

 

 이들 나락의 주민들이 말하는 우주는 ‘현생우주’로 나락 333층과 천궁의 삼원주(三元柱)와 연결되어 있어 중심우주로 인식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우주는 수없이 많고 그 우주를 만드는 것들은 이른바 조물주니 절대신 따위로 불리는 부류였다.

그 우주와 길을 연결하는 것이 악마들의 일이며, 그렇게 만들어진 길의 주변에 위치한 공간이 틈새로 불린다는 것도 알았다.

 

 

 

 …… 그렇게 넓은 우주.

 그 우주에서 손꼽히는 최강자.

 그것이 눈 앞의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 싸울 수 밖에 없다. 그래야 비로소 원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으니까.

 

 

 “시험을 해볼까?”

 

 

 죽음음 이미 약정되어 있다.

 마왕쾌감을 통해 알게 된 정보로,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의 낫은 ‘불사’를 죽인다.

불사의 아수라가 한 방에 사라지는 것이다. 그것도 영혼 한 점 남기지 않고.

애초에 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다.

 

 

거기에 성역을 깨부수는 이빌라이저의 권능이 깃들었다.

프로그램이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신의 영성에 비교할 바는 아니다. 그 영성조차 지워버린다.

 

 

 그녀의 무기이자 마왕검인 기이솔레터는 아카식 레코드(모든 것의 이지)를 건드리진 않지만,

그 바로 아래 단계의 정보를 차단한다. 우주의 기록에서 죽인 상대의 정보를 지워 없었던 것으로 만들진 못하지만,

있어도 복구불능으로 훼손시키는 것이 이 마왕겸에 깃든 권능이다. 신조차도 죽어버리고 부활조차 할 수 없다.

되살릴 수 없다. 그 어떤 기적이 깃든다고 해도, 정보로서의 개체는 보존하지만, 꺼낼 수는 없다.

 

 

 그런 낫.

 

 

 적이 되느니 차라리 자살해서 단절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로운 공천절후의 무기를 내밀며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다메가 방긋 웃었다.

 

 

 “누구 먼저 죽을래?”

 

 

 “크, 크크크.”

 

 

 앞으로 닥쳐올 싸움을 위한 기대로 몸을 떨면서 걸어 다니는 악몽이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포효하듯 외쳤다.

 

 

 

“내가, 이 몸이 상대하지!”

 

 

 “어머, 그래?”

 

 

 다메가 의외다 싶은 얼굴을 하더니 유령마 두 마리가 이끌고 있는 전차 위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없겠지. 그럼 죽어.”

 

 

 “뭐?”

 

 

 “죽으라구.”

 

 

 다메는 그렇게 말하며 황금빛 눈동자를 번뜩이며 싸늘하게 말했다.

 

 

 “설마 내가 죽여줘야겠어? 너 같은걸?”

 

 

 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환하게 웃던 그녀가 ‘선언했다’.

 

 

 “자살하라고, 멍청아.”

 

 

 걸어 다니는 악몽의 머릿 속에 파고든 손은, 어떤 명령을 받았기 때문일까. 걸어 다니는 악몽,

자신의 뜻이 아니라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었다. 그가 자살을 생각할 리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머리를 부숴버리고 자해한 그의 지금 이 모습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 그래, 저 빌어 처먹을 여자는 신이지.”

 

 

 정확히 신은 아니고 대천사’였었지만’ 그녀에게는 신으로서의 권위가 따라다닌다. 한없이 올려다볼 수 밖에 없는

그 절대적인 영성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짓씹듯 말한 그 말에 아수라들은 공포에 질렸다.

 

 

 설마 말 한 마디 했다고 몸이 자동적으로 그 명령을 받아들이다니.

 그런 건 제 어떤 아수라라고 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자, 다음은 누가 죽을래?”

 

 

 

 

 

 

 

 

 

 

 

 

 

 

 -----------------------------

 

 

 

 

“벌레새끼들의 여왕이 자랑이랍시고 우쭐대는 미친 년아. 한 판 붙자고.”

 

 

 

다메의 눈이 멍해졌다. 그녀는 표정을 잃은 얼굴로 한참을 바라보더니 손을 내밀었다.

소년의 손에 쥐어진 황금의 낫이 그녀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다메는 동공이 크게 열린 얼굴로 표정 없이 소년을 바라보았다.

소년의 이름은 사오샨트였고, 자기가 따지기엔 모든 아수라 중에서 약 세 번째쯤 강한 이로 추측하고 있었다.

그는 마왕의 표정 잃은 얼굴을 보고 일순 공포를 느꼈지만 그걸 털어내듯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다시 말했다.

 

 

 

 

 

“겁나냐? 응? 찌꺼기들만 모아서 겨우 쓸만하게 만든 폐품? 아참, 두목이라는 년조차 무슨 신의사자였는데

다 죽고 찌꺼기들로 만든 거라던가?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폐품찌꺼기, 기워붙인 인형 같은 년이네? 응응응응응?”

 

 

 

 

사오샨트는 웃고 있었다. 그의 웃음이 정점에 달했을 때, 다메 또한 웃었다. 그녀의 예쁜 입술이 시위 당긴 활처럼

휘어졌다. 그녀의 열린 동공에서 길죽한 선이 생겨나고, 짐승의 갈라진 홍체처럼 새로운 문이 열렸다.

 

 

 

 

“네 이름이 뭐라고 했지?”

 

 

 

“사오샨트.”

 

 

 

“사오샨트. 응, 사오샨트.”

 

 

 

 

다메는 고개를 주억거리고서, 섬뜩한 미소 그대로 말했다.

 

 

 

 

“네놈의 존재는 이 우주, 온 세상이 다 뒤집어져도 못 살아나게 해주겠어.”

 

 

 

 

“할 수 있어? 네가?”

 

 

 

 

 

동시에 다메의 손이 사오샨트의 목구멍에 틀어박혔다. 사오샨트의 몸이 굳었다. 그녀가 낫으로 목젖을 찢어발기면서 대답했다.

 

 

 

 

 “내게 할 수 있는 걸 묻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걸 묻는 게 더 빠를 거야. 이 쓰레기야.”

 

 

 

 

 

너덜너덜, 엉망진창, 완전히 찢겨진다.

죽음 후 부활을 스스로 외면한 소년의 시체가 완전히 찢겨나가는 가죽부대처럼 변한다. 욕지거리 나는 모습이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다메는 목구멍부터 시작해서 살점 하나하나까지 쥐어뜯고 낫으로 베면서 대답했다.

 

 

 

 

“네겐 특별하게, 선물할게. 응, 평소엔 그냥 단절하고 마는데, 넌 카테고리 하나하나까지 태워 말려버릴게.

‘시간이 역전된다 해도, 세상이 뒤집어지고 모든 역사가 다시 쓰여도’ 과거에 존재할 거라 여겼고 미래에도 나타날 거라고만 예언되는 예언 속의 존재로, 허상만으로 네놈을 찢어발겨버릴게. 듣고 있지 못하겠지만 그런 거야. 내 권능? 아낌 없이 보도록 해, 이 쓰레기가!!”

 

 

 

찢고 베는 동작이 살점 전체에 닿아버렸을 무렵, 피를 흩뿌리면서 마왕이 환호를 터뜨렸다.

마왕 중에서 가장 많은 신을 죽여온 신살자.

 

 

 

 그리고 그 중 태반을 ‘기록’에서만 존재하게 만든 악랄하고 악랄한 마왕은 아수라의 파편을 3cm 이상으로 만들어놓는 법 없이 완전히 분해하고 잔해를 흩뿌리면서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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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대성
지구권?
2021-04-10 19:16:34
추천1
우르도르
파괴범위는 천체권인데 템빨로 우주권 1티어 이상도 죽일 수 있는 캐릭.
2021-04-10 19:46:44
추천0
조우텐치
맞으면 리빙도 조진다는 템을 갖고 있는 그 처자
2021-04-10 20:11:24
추천0
우르도르
기존 설정은 그냥 방어무시였는데, 이제는 저걸로 치명상을 못 입히면 안 죽고 치명상 입히면 죽는다로 변경. 작가가 생각하기에도 사기라고 밸런스 패치받았..
2021-04-10 20:43:31
추천0
조우텐치
ipl 작가한테도 밸패가 있었구나...
2021-04-10 20:52:31
추천0
우르도르
작품 처음 나온게 2000년 초반이니... 밸패가 없는 것도 이상하죠. 지금은 44마왕 체제 처음 나온게 2000년 초반이니... 밸패가 없는 것도 이상하죠. 지금은 44마왕 체제에서 44X44마왕 체제로 변경되었고 그래서 총 88명일겁니다.

그나저나 IPL 배위 기준으로 1A는 넘을텐데 이거 언제 정리해야 할 듯... 나락만 있는 세계가 아닌데
2021-04-10 20:58:22
추천0
조우텐치
세계는 무한하고 그 중에는 나락과 천궁보다 쎈 세계도 있다는 작가....
2021-04-10 21:05:53
추천0
우르도르
나락, 천궁 외에 연옥, 침전세계, 요정계. 그 위에 공허의 바다 나르시안, 붉은 바다와 하얀 바다, 허무의 바다 등등.
참고로 여기 아자토스께서는 침전세계의 대빵
2021-04-10 21:13:30
추천0
제천대성
1a+ 가려면 628층을 허구로 보는 층을 허구로 보는 층을...이런방식이 무한히 반복되는정도의 묘사 보여줘야되야함
1a+는 힘들것같은디
2021-04-10 21:14:49
추천0
조우텐치
근데 그래도 가디언 뜨면 GG치는 곳 아닌가요? 나르시안에 틀어박힌 제너럴 같은 특이 개체 빼고...
2021-04-10 21:15: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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