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마신 경지별 스케일
1.삼류
사람의 팔을 단칼에 양단할수 있는 버러지들
2.이류
검으로 바위에 도흔을 남길수 있는 버러지들
3.일류
바위를 절단 할수 있는 수준
4.절정
주먹으로 단세석으로 만든 두꺼운 석벽을 뚫어버릴수 있고, 바위도 두부처럼 썰어버릴 수 있음
5.초절정
다수의 탄환에 반응이 가능하고, 탄검강을 날려 원거리 공격도 가능함(대충 월아천충같은 거 나간다 생각하면 됨)
6.화경
산봉우리에 구멍을 뚫고 미사일 폭격에도 대응이 가능함
7.현경=ss급 이능력자
산을 부수고, 산맥을 녹이고, 수백미터의 공간을 폭발시킬수 있음.
8.생사경
무형검을 사용할수 있음. 기운을 일으키는 것만으로 초절정 고수까지 행동불능 상태가 됨
공간을 왜곡, 절단, 관통 등을 일으키고 언급상 공간의 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지노
샤케나의 원자단위보다 훨씬 작게 분해되는 페이징 능력을 공간능력으로 파훼시킬수 있음
공기를 찢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서 푸른 섬광이 일직선으로 엄청난 속도로 강타했다.
그것은 전자의 입자가 일자로 뻗어나가는 현상이다.
‘초진동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빔(beam)만큼은 아무리 인간을 능가했어도 절대로 막...’
-우우우웅!
-푸슝! 푸슝!
그 순간 빔이 쇄도한 곳에 공간이 일그러지며 그것이 휘어져버렸다.
빔들은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 버렸다.
‘비, 빔을 휘게 하다니?’
마크의 두 눈이 커졌다.
손을 뻗고 있는 천여운의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져 보였다.
‘공간이 일그러뜨려?’
투신 악의와 도주와의 싸움으로 역량을 일원화하면 공간을 일시적으로나마 일그러뜨려서 빛을 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천여운이었다.
2900년대에서 온 미래경찰이 광속인 빛, 전자빔을 바로 앞에서 쐈는데 반응함
9.자연경
의지를 부수는 마음의 권은 스스로 몸을 붕괴시킨다.
이것이 심권의 무서움이었다.
심권, 심도 등 의지, 마음을 공격할 수 있는 심의 기술을 사용함
의지가 부서지고 마음이 죽으면 몸도 붕괴됨
같은 자연경이면 마찬가지로 의지를 이용해 배출시킬수 있음
심의 기술은 의지라서 공간상의 벡터좌표가 존재하지 않음
시전하면 기가 닿는 거리에선 못 피하고 못막음
자연경에 오르려면 일반적으로 오령의 진원을 흡수해야 되고, 전부 취하면 불로불사가 됨
오령의 피만 흡수해도 절대영도에서 분자가 완전히 멈춰도 죽지 않음
불로불사는 시공간의 격류에 휘말려 육신이 완전 소멸하지 않는 이상 물리적으론 죽지 않음
광속도 반응하는 생사경의 고수가 반응도 못하는 속도로 공격이 가능함
10.공허경
우주의 일부를 깨닫는 경지
손으로 차원을 깨트리고 공간을 부수고, 공간을 찢고 고정시킴
다른 차원으로 넘기는 디멘션 배리어를 깨트려버리는 소우주나 다름없는 빛 덩어리들을 무한히 쏘아낼수 있음
0.00000000001(1애라고 하면서 작중에서 소수점 단위로 언급)조차 안되는 힘이 거대한 산맥을 순식간에 융해시키는 놈보다 수십배는 거대한 기운이라 받아들이지 못해 폭주함
자연경의 고수를 농락하는 속도로 움직일수 있음
공간 소멸기를 견딜수 있음
11.여의경
탈각할수 있는 경지. 탈각이랑은 별개지만 우주의 무한한 힘을 사용할수 있음
모든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우주의 원하는 어디로든 즉시 이동할수 있으며, 시간이 정지해도 움직이는 무한 속도
12.탈각
노부가 자네에게 다른 인과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 말이 기억나나?
그래.
처음 천여운을 대면한 적미노선은 그가 이 시간의 축에 존재해선 안될 사람이라고 말을 했었다.
자네는 무로서 도를 걸어가고 경계를 밟고 있으니, 어렴풋이 느낄 걸세.
무엇을 말이냐?
자네가 밟고 있는 경계의 완전한 뒤편은 이 세계의 진리이네.
진리?
그리고 그 진리를 깨달은 자는 탈각 혹은 등선이라 하여 깨달은 자들의 세계로 입적할 수 있게 되네. 그들을 일컬어 선인 혹은 초월자, 탈각자라고 부르게 되지
천여운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지금 그가 적미노선이 밝히고 있는 것은 그가 어렴풋이 깨달았던 진리에 관한 이야기였다.
제 육감과 칠감을 타통하여 사차원으로 진입하는 순간, 이 삼차원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바른 눈을 가지게 되네.
무슨 말을 하려는거지?
=>탈각하면 4차원에 이르고, 3차원의 시야를 가지게 됨
(3차원 존재는 2차원 시야임)
멈춰져 있는 시간 속에서 천여운의 눈동자에 서려 있던 초점이 작아졌다. 그런 초점 속에서 천여운의 기억이 아주 가까운 과거로 돌아갔다
대폭발에 휘말리던 순간
그 엄청난 에너지가 빅뱅처럼 폭발하던 그때,
그 짧은 찰나에 천여운에게 멈췄던 우주, 그리고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진행되었다.
오감을 넘어서 육감과 칠감이 깨어나면서 천여운의 두 눈에는 삼차원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이 보였다.
환희와 전율로 가득차려 할때, 천여운의 머릿속에는 문규를 비롯한 원래의 시간축에 존재하던 그리운 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안돼.. 안돼.. 안돼.. 멈춰야해
탈각을 원하지 않았다.
새로운 세계의 진입을 원하지 않았다.
더 강해지지 않아도 좋으니, 그리운 이들에게 돌아가고 싶었다.
그러나 진리와 새로운 세계가 가진 의지는 너무나도 강했고 그것이 천여운을 삼차원에서 벗어나게 만들려고 했다.
그러던 찰나 빛과 어둠이 뒤섞이며 경계의 선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가로 막았다.
-파아아아아아앙!
강렬한 새로운 세계의 의지가 멈춰 졌다.
그것은 하나의 경계가 된 것처럼 우뚝하니 서서 천여운을 지탱해주었다.
'아......'
완전히 경계로 들어가지 않은 천여 운에게 그것은 그저 아지랑이와 같은 모습처럼 보였지만 어쩐지 그것에서 낮익은 향수를 느꼈다.
그때 천여운의 머릿속으로 음성이 들려왔다.
특이한 녀석이구나.
경계의 면과 점 사이에서 들리는 음성은 너무나도 익숙했다. 천여운이 떨리는 눈으로 중얼거렸다.
'조사님?'
그 목소리는 천마 조사의 목소리였다.
경계의 사이에서 아지랑이처럼 보였지만 경계 너머의 의지마저 막아내는 강대한 힘.
그 힘의 주인은 바로 천마 조사가 틀림없었다.
-모두가 바라는 너머로 어찌 들어 오지 않는 게냐?
그건…… -그리움과 미련인가?
천여운이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속 내를 읽어냈다.
-스르르르륵!
탈각하면 삼차원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4차원)으로 진입하게 됨
4차원의 세계, 우주가 강제적으로 3차원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대상을 떼어버리려 함
새로운 세계에 진입해 4차원 존재가 됨
13.천마조사
이미 자신은 경계를 넘어섰다.
경계 너머로 끌어당기는 의지를 넘 어서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때 천마 조사가 한 손을 뻗어 경 계의 면과 점에 손을 갖다 댔다. 그러자 물결처럼 경계의 면이 출렁이더니 이내 강하게 천여운을 끌어당기던 의지가 수그러들었다.
'경계 너머의 의지를..... 막아내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하나의 의지가 세계의 간섭을 막아 내고 있었다.
-본좌의 의지를 잇는 자여. 가지고 있는 모든 미련을 풀고 오거라. 그때 까진 본좌가 얼마든지 여기서 지켜주마
천마 조사는 다른 시간축의 존재를 인식하며 우주 자체보다 강력한 의지로 세계의 간섭을 막아냄
천여운이 다른 과거의 시간축으로 돌아갔음에도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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