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랄타라는 혹시 최초의 아루나 아닐까?

랄타라 이름이 본명일거 같지는 않음.
가루다는 어째서인지 시한부 였는데.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것과 연관있는 거 같음.
그럼 아마 태초때부터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음.
가루다족에서 내세운 해결 방법은 두개로 요약되는듯함.


아예 새로운 가루다를 만들거나
그에 비견되는 최강급 개체를 만들거나
태초의 타라카도 아마 같은 방법을 시도했으리라 여겨지는데..

전자는 결과를 내기 전에 제거당하고 후자는 그 결과가 랄타라(아루나)인 것으로 보임.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다면..

칼리가 메나카의 영혼에게 타라카의 이름을 부여할때
고결하고 헌신적이면서도 가장 죄가 많은 모순적인 영혼만이 가능하다고 했음.

이걸 봐선 타라카도 자식들을 갈아버린건 비나타, 아카샤처럼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봐야함.
저 말들은 그냥 핑곗거리에 지나지 않았으리라 생각됨.
근데 특이사항은 태초우주에선 라크샤사를 죽이는게 죄가 되었다는 뉘앙스의 말이 있다는 것.
저 말대로 해석하면 자식들을 죽인건 타라카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했을거임.

즉, 타라카는 가루다를 대신해 가루다족을 위해 친자식들을 갈아버리는 죄업을 쌓은건데


가만히 있으면 왕이 될 수 있음에도 시한부의 왕을 사랑해 살리려다 죄업쌓여 제거당한다..
누구와 딱 맞지 않음?

한편 유일하게 살아남은 랄타라의 운명은 밝지 못했음.
랄타라는 어머니의 존재감이 사라지며 본인의 본명(아루나)조차 까먹게 된
매우 애매한 상태가 되버린게 아닐까함.

처음 N23년에 도착했을때 랄타라는 비교적 멀쩡했는데
이때는 타라카가 소멸했고 칼라빈카(아루나)도 어떤 이유에선가 없었던거 같으므로
랄타라의 이름에 이상이 생길 이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N0년, N5년에 도착했을땐 원래 이름은 칼라빈카쪽에 뺏기고 비어진 이름은
해당 시점에 멀쩡히 존재하던 어머니 이름, 타라카에의해 귀속되어버린거 같음.

만약 이렇게 보면 랄타라가 성장만하면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 이유가 얼추 납득감.
태초 시절 마루나에게 힘을 뺏겨 아기가 되었던 우샤스가 미래에선 격이 올라 마루나에게서 오히려 힘을 빼앗는 수준이 되었던 것처럼
랄타라도 성장만하면 진짜 본명인 아루나의 힘을 칼라빈카한테서 가져올 수 있어 더이상 타라카에게 귀속될 이유가 없어진다 보면되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루나가 아루나 -> 가루다 됐듯
랄타라도 아루나 -> 타라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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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루나의 이름은 어릴때 정말 잠깐 쓰던 이름이었다 보는 편임. 칼라빈카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진짜 이름이 따로 있다고해서
어린 시절내내 쓰는건 아님. 덕분에 어머니를 잃기 전에도 그 자각이 이미 희미해졌을거라 보는 편임. (전적으로 추측)
하지만 형제들은 거의 항상 곁에 있었고 더군다나 같은 핏줄인 마루나가 있으니 더욱 떠오를 수밖에.
3. 해당 시간대에 랄타라(아루나)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임. 만약 랄타라가 태초부터 쭉 존재했다면 아루나의 이름이 누군가에게 넘어가긴 어려웠을거임. 아마 이름의 힘은 인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단 계속 무의식적으로나마 움켜쥐고 있는게 더 중요한 것으로 보임. 어떤 이유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되면 (보통은 사망하여) 적합한 누군가가 이름을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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