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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진리의로리 | L:5/A:411
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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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379 | 작성일 2012-02-25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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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아

차가운 공기가 코를통해 기도를타고 폐속으로 스며들었다

시리도록 차가운공기는 폐뿐만 아니라 내심장을 얼게하고있었다.....

나는 어제 살인을했다. 

살인대상은 부.....모

아버지,어머니 부모라고불리는사람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사람

그런사람을 난죽였다 

굳이죽인이류를 말하자면 없다. 아니 아주 사소한이유이다.........

나는 부유한집안에서 태어나지도않았다 그리고그렇다고 아주빈곤한 집안에서 태어난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사랑을많이받고자란것도 폭행을당하며 불쌍한 유년시절을 보낸것도 아니었다

친구가많지도 없지도않았다

난 어릴때부터 늘조용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나에게 다가오지도 멀리하지도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더 부모의사랑을 갈구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바쁜 부모는 하루하루 일하기바빴고 나는 더욱더 혼자가 되었다

그렇게 나는 유년시절을보내고 중,고등학교를 아무탈없이 졸업했다

아무런추억도없이.....

물론 대학교도 진학했다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어쩔수없으니까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마음속싶은 곳에서는 증오라는 감정이자라났다.

아니오래전부터 아주어린 유년시절부터 생겨났을지도모른다...

왜난늘혼자이지..... 왜난이렇게사는거지........ 왜..............

증오라는감정이 쌓이면 싸일수록 나는 더욱더 혼자가 되었다

그리고 부모라는 존재에대해 화가났다

생각해보면 부모는 나에게 관심이없었다

나를싫어했다 그러니까 나를혼자둔거다 그러니까 나를 나를 이렇게키운거다.

그런결론이났다

그리고 그날밤이었다 자정을넘긴시간 부모라는존재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는 평상시에 그시간이되면 잠을잔다.

하지만 오늘나는 눈을감고 자는척을했다

철컥-

부모라는존재가 나의방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문을닫고 나가버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인기척이 사라지고 조용해지자 나는 주방에가서 칼을들었다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렇게 손에칼을쥐고는 방문을 열고 부모가 자는모습을 보았다

이제 얼마지나지않으면 영영볼수없겠지.....

살금살금 걸어갔다 하지만 바닥과 발이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소리때문에 어쩔수없이 소리가났다

하지만 여전히 부모는 자고있었다

아무래도 눈치를못챈거같았다

그리고는 칼을치켜세워 남자의심장을찔렀다 그래야 차례대로 죽이기쉬우니까

푹-

그런데 여자가 소리를들었는지 일어났다 그리고는 놀란눈으로 나를바라보았다

그여자의 눈에는 피묻은칼을 들고있는 나의모습이보였다

나는다시 피묻은칼을 여자의심장에 찔럿다 

그런데 여자는 피하지도 소리치지도않았다

말없이 눈물만 흘릴뿐이었다......

여자의심장에서 칼을뽑았다 

침대에는 나의 부모님이 쓰러져있었다 피를흘린채.

정신이 들었던것일까

갑자기 무서워진 나는 칼을떨어뜨리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잠궜다

그리고 차가워진 방구석 자리로가 움츠러들었다

얼마나 시간이지났을까 햇빛이 창문사이로 들어왔다

방문을열고 부모님의 방으로갔다 역한피냄새가 진동을했다

피냄새를맡자 나가버린 정신이들었던것일까 내가 지금무슨짓을 한거지라는 죄책감이들었다

미치지않고 죄책감이들었다....... 경찰에신고했다

내가 부모님을 죽였다고 경찰은 처음에는 믿지않았지만 내가 진지하게 계속말하자 주소를묻고는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얼마뒤 경찰이 왔고 부모님의시체 그리고 내손에 말라붙은 피자국 그리고 떨어저있던 칼 내가 부모를 죽였

다는게 사실이라는것을 알아채자 나에게 수갑을채우더니 경찰차에 태웠다

나는 경찰서에서 조사를받았고 경찰들은 부모의시신을검사하고 내가죽였다는게 확실해지자 얼마뒤 나는 교

도소에 같히게되었다.

나의죄명은 부모를죽인죄 폐륜아

나의병명은 사이코패스

나는지금도 차가운감방안 구석자리에서 차가운 공기를마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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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9/A:83]
미호크
흠...안타깝다
2012-03-04 02:41:10
추천0
[L:8/A:338]
칠륜안
특히 엄마가 불쌍하네...
2012-03-04 12:35:57
추천0
[L:19/A:284]
빠녀
못된샛기
2013-01-20 19:21:51
추천0
[L:4/A:228]
광D●버기
..
2014-03-21 20:09:3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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