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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토너먼트 참전후 지은이의 심경변화
클로킹지은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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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17 | 작성일 2018-07-11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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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토너먼트 참전후 지은이의 심경변화

 

221화와 222화에서 지은이의 파티해체 선언을 보며 

 

이 급작스런 변화가 어쩌다 일어나게 된 것일까 분석해보았습니다.

 

 

 

 

 

 

 

 몇주전 네이버 베댓을 둘러보던 도중 이런 댓글을 봤습니다.

 

' 동태가 최후의 다이스로 뭘 할지 지은이한테 잘 말해줘서 이끌어줘야 한다'라는 댓글인데

 

 

 

 

 

 

 

 

이 장면이 나온편의 댓글이었죠.

 

위 장면은 감금되어있는 동태에게 감시 교대를 온 지은이가 동태에게 최후의 다이스에 대해 묻는 장면입니다.

 

 

 

 

저 장면에서 조금 앞으로 돌아가면

 

 

 

 

 

 

 

 

 

검은형제를 이기고 자신을 걱정해주던 동태앞에 지은이가 모습을 나타낸 장면입니다.

 

안도의 표정을 짓는 동태와 반가움의 미소를 띠는 지은

 

이때까지만 해도 훈훈하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듯한 묘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뒷 장면인 지은과 동태의 대화입니다.

 

최후의 다이스를 통한 검은형제의 목적을 듣고난 뒤 다이서들 각자의 욕망이 있다는걸 깨달은 지은이가

 

동태는 어떠한 목적을 갖고있냐는 물음이죠.

 

 

 

 

 

 

 

 

 

하지만 동태는 어떠한 대답도 해주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그저 모두에게 다이스를 나눠주고 싶다는 뜬구름 잡는 목표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자신의 물음에 동태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자 지은이가 먼저 입을 열게 됩니다.

 

이때부터 지은이의 표정이 전과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은이가 내린 결론..

 

동태와의 파티를 해체하고 혼자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또한 유일한 신뢰관계였던 동태에게도 자신의 과거를 선뜻 말해주지 못합니다.

 

 

 

 

 

 

 

 

 

동태에게 감시 교대를 왔을때의 지은이의 얼굴(좌)

 

동태와의 대화를 한 후에 지은이의 얼굴(우)

 

언뜻봐도 동태와의 대화후의 지은이의 표정은 죽은눈을 하며 축 쳐져있는 모습입니다.

 

미소를 지어주며 살아있는 눈빛이던 전과는 대비되는 얼굴이죠.

 

짧은 순간의 이 변확 저는 위의 베댓처럼 동태가 지은이에게 올바른 대답을 해주지 못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은이가 어떤 대답을 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한 신뢰관계인 동태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고 동태에게도 아무런 답변을 얻어내지 못하자 갈라서기로 마음먹은게 아닐까 싶네요.

 

저 질문에서 지은이는 동태에게 어떠한 대답을 원했을까요?

 

 

아무튼 댓글대로라면 동태가 올바르게 지은이를 이끌어주는것은 실패했네요.

 

앞으로 기회가 아예 없을것이라곤 생각이 들진 않지만

 

이제부터 동태를 [몹]으로써 대하겠다는 지은이를 보면 동태를 위해 토너먼트에 참전했을때처럼 지은이가 먼저 손을 뻗는 전개는 힘들것 같습니다.

 

동태가 먼저 구원해주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은데 은주와 대립할때에도 위험할때 목숨을 지켜줬을뿐 본질적인 내면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가능할지..

 

 

 

 

 

======================

 

 

이 글은 지은이가 캐붕이 일어나기 전에 썼던 연구글이라 사실상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 없게됐죠..

 

동태와 파티를 끊고 몹으로 대하겠다던 지은이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동태를 다시 도와주고 있으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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