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의 정체
길게 쓴 글이 있었습니다만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더니 날아가서 멘붕상태에 이르러 짧게 쓰겠습니다. 원게로 이동 환영^^그 분의 정체는 버기
1. 버기의 타이틀
해적파견조직 총수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회에 부하 한 명쯤 충분히 파견 가능
2. 흰수염 해적단 출전 X
전체 출전 선수 명단이 나왔지만 흰수염 해적단 출신 해적이 참여 했다는 사실 발견 못함.
분명 루피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참여 가능성 충분히 있었지만 안보임.
이미 크게 홍보된 대회이므로 몰랐을리 없음. 루피가 출전한다는 사실도 몰랐으므로 자신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 그러나 안나옴
즉, 대타가 출전했을 가능성. 그게 바로 버기가 파견한 해적
3. 버기와 에이스와의 친분
버기가 에이스와는 술 친구 였음. 임펠다운에서도 에이스가 수감된건 유감이라고 말함. 정상 전쟁이후에 크게 슬퍼한 장면은 없었지만 어쨌거나 에이스가 죽은 정상전쟁 이후에 큰 명성을 얻게되었으므로 에이스에게 미안함+고마움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을 것. 또 평소에 주인공이 되기를 좋아하는 버기는 허세를 부리면서 흰수염 해적단 대신에 나서서 해적 파견. 그게 바르톨로메오
4. 카리브와 바르톨로메오의 어색한(?) 극 존칭 사용
거의 인간 말종에 가까운 카리브와 바르톨로메오가 남을 위해 존칭 까지 사용해가면서 활동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음.
또 어떤 무력에 의한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의지가 보임. 즉, '그 분'은 저절로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할 만큼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소유자.
해적이라면 사황 아니면 칠무해 뿐. 그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듦.
사황
1. 샹크스-에이스와의 인연이 있지만 카리브나 바르톨로메오 같은 인물들과는 어울리지 않음.
2. 빅맘-'그 분'을 위해 일한다는 카리브가 간부도 몰라보고 깝치다 털렸으므로 말도 안됨.
3. 카이도우-주로 동물계 능력자들을 보유하므로 카리브나 바르톨로메오같은 부하를 두기에는 어색하고 동물계도 아닌 자연계인 이글이글 열매를 차지할 이유가 없음.
4. 검은수염-이미 바제스가 출전한 상황. 같은 목적으로 싸울 수 없음. (물론 명령이 아닌 자발적인 행동이었을 가능성도 있고 바제스가 출전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 있다. 그러나 상황 전개상 '그 분'은 검수가 아닌 다른 인물)
칠무해
1. 미호크- 독고다이+이글열매 차지 명분 없음
2. 행콕-루피를 위해 나설 수도 있으나 루피 이외의 남자에게 그런 중책을 맡길리 없음
3. 로우-이미 본편 스토리에 활동 중이고 이글열매가 대회 우승상품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모르므로 가능성 없음.
4. 쿠마-타의에 움직이는 병기이므로 불가능.
5.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 본인이 열매 차지를 위해 부하를 대회에 내보냈다는 것 자체가 모순.
그럼 이제 신 칠무해 한명과 버기만 남았는데 미지의 그 인물은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증거를 댈 만한게 없어서 일단 제외.
이제 버기만 남았는데 결정적으로 버기가 '그 분'인 이유가 있음
마지막 근거: 해적으로서의 버기의 상징성
비록 시대가 흐르고 구 해적의 상징이던 흰수염마저 사망함으로써 기존의 순수한 해적의 정신이 변질되어 2년전 베라미 같은 '원피스'의 실체를 부정하는 해적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과거 해적의 시대를 쓸모없는 잔재로 보고 신시대를 기다리는 도플라밍고 조차 20년전 해적왕의 처형 장면을 지켜봤고 무엇을 느낀 듯 슬쩍 미소를 짓고 있었다. (원피스 0화 참조) 그리고 베라미 조차 하늘섬을 다녀와서 달라진 것을 보면
모든 해적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원피스를 차지하기 위해 모험을 즐기는 그러한 순수한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마음 속 깊은 꿈을 되찾게 해준 존재가 바로 버기
수십년간 은둔해 있다가 흰수염과 손을 잡고 악명높은 임펠다운 죄수들을 이끌며 해군과 정상전쟁에서 상대했던 '전 해적왕의 선원' 버기를 보고 많은 해적들, 특히 루키들은 그 버기를 보고 다시 해적에 대한 꿈을 확인하게 되었으며, 강력한 세력을 가진 버기의 밑으로 들어가기를 원했을 것. 700화에 나왔던 것처럼 전설의 인물 버기 밑에서 인정받는 다는 것은 루키들에게 있어서 크나큰 영광. 그 증거를 카리브는 인어공주를 통해, 바르톨로메오는 이글이글열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진실 혹은 거짓. 서프라이즈 329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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