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와 미호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미지 수정 완료)
필자는 미호크 메인에, 닉네임조차 미호크를 박아놨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이 글을 작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래도 읽기 거북하실것 같으면 뒤로가기 누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샹크스와 미호크 팬들이 서로의 우열을 논할때 주장하는 핵심 2가지만 나열하겠으요.
A. 샹크스 : 1) 사황 / 2) 샹크스의 엄청난 활약
B. 미호크 : 3) 세계최강의 검호 / 4) 샹크스와의 라이벌, 승부거절 언급
1) 번부터 들어갑시다.
일단 미호크는 사황이 아니죠. 샹크스는 사황이고, 그래서 따져봅시다.
1번) 미호크가 사황이 되지 않은것인가 ? 못한 것인가 ?
-> 되지 않았다 : 그렇다면 미호크 역시 사황이 될 실력은 있다는거니, 샹>미의 증거가 될수 없으므로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
-> 되지 못했다 : ( 크게 2가지 관점 )
★ 미호크의 실력은 문제없었으나 다른 것 때문에 되지 못했다. -> 이것역시 샹>미는 성립이 안됨.
☆ 미호크의 실력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사황이 되지 못했다. -> 이때는 샹>미 성립가능.
하지만 되지 않았다 1가지와, 되지 못했다 2가지 총 3가지 모두 현 시점에서 작품내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 따라서 판단불가.
미호크가 신세계에서 활동하는 것도 안보이고, 그렇다해도, 미호크가 사황이 될 꿈을 꿨는지도 모르는거고. 어찌되었든 알수없으니
1번으로 누구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불가.
2번) 엄청난 샹크스의 활약 / but 미호크는 뭐함?
샹크스는 흰수염, 아카이누와 매치했었던 전적이 있고, 미호크는 비스타와 매치했었던 전적이 있는 건 사실임.
따라서 상대했던 사람의 급이 저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샹크스>미호크 일 것이다 라고 글 쓴것도 나름의 일리는 있음.
하지만 저 주장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려면, 반례역시 성립해야 마땅.
즉, 미호크가 흰수염이나, 아카이누와 매치해서 샹크스만큼 못하면, 성립. 그 전에는 위와 같이 주장할수는 있어도 펙트가 아님.
현실적으로, 샹크스는 흰수염과 검극을 했고, 아카이누의 용암권 역시 검으로 막아내었는데
현시점에서 작중 최고의 검사이자 조로의 목표로 설정된 미호크가 그걸 못한다면, 분명히 모순점은 있음.
(따라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미호크 역시 뜻만 있었다면, 가능하다고 봄)
- 단순한 개그 콩트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다가 애초에 칠무해를 사황이자 로저의 라이벌인 흰수염 옆에 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흰수염과 놀수 있다는 증거.
죠즈와 비스타, 이게 가장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정결당시 최상급 실력자들의 기술 막힌 사례는 꽤 여럿 있었던걸로 기억함
흰수염의 지진펀치가 포위벽에 막혔다든지, 제파센세 관통시킨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마르코가 우습게 막아냈던 전적도 있고,
따라서 그렇게 큰 문제는 될 것 없다고 봄.
다즈보네스 역시 미호크의 참격을 막은 바 있지만 2년전 조로에게 아웃당한 전례가 있음.
물론 참격의 규모 자체가 죠즈때와 다르지만, 생각해보면 죠즈의 방어력과 다즈보네스의 방어력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면 당연한거.
애초에 미호크는 흰수염과 루피를 격이 다르다고 봤을테니.
그래도 혹시나 미호크가 죠즈를 못 베어 결국 죠즈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샹크스는 죠즈를 벨 수 있을 것이고, 이길 것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 들으세요. 미호크가 죠즈를 베지 못하고, 죠즈와의 매치전에서 불리하게 굴러가는 순간,
샹크스역시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샹크스가 죠즈를 베고 결국 쓰러뜨리면
세계최강의 검호 샹크스나 다른 강자한테 헌납하라고 하세요. 막말로 미호크가 조로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함 ㅋㅋ
<- 미호크 스스로 샹크스와의 인연을 알면서 본인을 스스로 검사의 정점이라 지칭
물론 정결당시, 미호크의 활약이 샹크스보다 훨씬 뒤처졌다는 건 인정. ( ㄹㅇ 샹크스 개멋있었음)
해적이 이겨서 에이스를 구하든, 해군이 이겨서 에이스를 처형하든 크게 관심이 없던 터라 미호크는 전세의 흐름에 끼여들 작정은 아니었음
하지만 샹크스는 파국으로 치닿은 전쟁을 종결시키러온 장본인으로서 그 의지를 명백히 작중 사람들과 독자들에게 보여줌.
따라서 활약면이나 기여도는 샹크스가 미호크보다 최소한 2보, 2수 앞서는 건 인정함.
하지만 그 것이 미호크와의 비교에 있어서 비교우위가 될수는 없음.
적어도 그게 성립하려면 반례를 들었을때, 미호크는 아카이누의 용암권이나 흰수염과 맞서지 못할 것이다 라는 전제가 있어야 함.
생각하기 편하게 비유를 들어주겠음. A와 B가 서로 대등한 관계였는데, A는 C라는 굉장한 활약을 했다. 근데 B는 한게 없다. 고로 A>C다.
요게 잘못되었다는 거. 적어도 B는 C를 하지 못한다는 게 나와야 됨.
- ex) 비스타와 라이벌격인 샹크스가 야솝을 손쉽게 처리할수 있을까?
3번) 세계최강의 검호
이것또한 2번과 더불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인거 같음.
미호크가 세상 모든 검사와 싸우지도 않았는데, 무슨수로 어떻게 최고의 검사가 된거냐? 에서 시작해서
현재 비스타와 잠깐 맞붙은걸로 최강의 검호는 아닐수도 있다 라는 부분까지 논란의 여지가 막 제기되고 있음.
필자 역시, 그렇게도 생각해 봤으나, 이건 독자인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몫이 아니죠.
적어도 현재 기준으로 봤을때는 미호크가 검사의 정점이 맞음.
그렇기에, 조로의 목표로 설정해둔 것이고, 또한 미호크 본인도 스스로 최강의 검사라고 인정하고 있음
자,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제기 될수 있으요.~!
샹크스가 검사가 아니라면 저딴거 다 필요없다는 거..ㄷ
현 시점에서 샹크스가 검사가 아니라는 증거를 뽑아낸다면 : 그건 샹크스가 검사라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걸로 주장하는 양상임.
하지만 필자는 정말 팬심버리고 샹크스는 검사라고 생각함 / 현재로선.
일반적으로 독자들은 샹크스와 미호크가 싸울때, 싸움의 결과와, 그 싸움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그것까지 생각함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개네들이 왜 싸웠는지 의구심이 듬.
십중팔구.. 아니 걍 작중펙트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개네들이 싸운 이유는 '검' 때문임. 바로 '검사의 자존심'을 걸고 정정당당히 제대로 싸운거.
그렇기에 세간에서도 전설로 칭하는 것이고, 흰수염역시 그 싸움을 인정해준 거..
따라서, 현재는 샹크스가 검사. 물론 앞으로 나오는 것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음. 인정 ㅇ -> 열매 먹거나, 상디처럼 발로 체술싸우는 거.
근데 싸우다가 보면 발로 상대의 검을 밀쳐내거나, 누웠을때 당하지 않을려고 발버둥 칠수도 있음. 이건 어디까지나 검사의 싸움에 포함됨.
그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겠음.
애초에 샹크스나 미호크나 싸울 때 : 둘다 체술쓰기 없기 ㅇㅋ? 이러진 않았을 것 같아서 하는 말임
패기? 패기는 필수.
총, 활 같은 저격수들도 패기 기본으로 장착하고, 무투가 역시 패기장착하고, 조로같은 검사역시 패기를 기본으로 장착하는게 신세계에선 당연한거.
하물며 샹크스나 미호크같은 강자들이 패기를 갖추고 싸우는 것 역시 당연하다 봐야 함. 그걸 빼놓고 싸운다는 것 역시 우스운 거고.. (개그)
일련의 예로 바스티유 중장 알지요? 최근에 화염인간 사보한테 패기실린 검 날리다가 오히려 사보의 손가락 패기에 역으로 발려서 검 부숴지고 아웃되신 분
그 분이 사보한테 검 박살나고 개털린 이유도 한 가지. 사보보다 무장색이 약해서 그런 거임 / ( 요건 추측이야.. 나도 확실친 않어.. )
따라서 검사와 검사간에도 검이 부딪칠때, 패기가 조금이라도 강하면, 장기전으로 가면 상대쪽이 불리함.
최소한 패기가 더 약한 자가 검이 서서히 금이 가거나, 검을 든자가 육체적으로 더 부담이 될게 뻔함.
센토마루가 루피공격 쳐막고, 자신을 세계최고의 방어력을 지녔다 하는것도 (거짓부렁같지만.. ) 어쨋든 루피공격을 상쇄시킨것도 센토의 무장색때문.
견문색 역시 상대의 검이나 무기가 어디로 올지 먼저 알고 대처하는 것도 엄연히 승부에 영향줌.
또한 아까 죠즈의 예를 들었듯이, 샹크스가 죠즈를 베고 이겼는데, 미호크는 그게 안된다면 말이 안됨. 죠즈역시 무장색으로 최대한 방어하겠지만.
다즈보네스의 예를 든것을 잘 참고해주셨으면 함.
걍 애초에 무기나 도구만 있으면 패기가 더 강한 사람이 유리함. 그게 검이든 뭐시기 그냥 막대든 간에
왜 베르고가 귀죽으로 불렸겠음ㅋ? 그냥 대나무에 무장색 필어서 존1나 패니까, 애들이 붙여준 별칭임.
4. 승부거절?
이건 사실 설득력이 좀 떨어짐. 왜냐하면 어찌되었든 승부를 거절했다는 얘기는 결판을 짓지 않았다는 말로 귀순됨.
미호크가 샹크스 팔 한쪽을 이유로 들어 승부를 거절했을 때, 샹크스가 승부 끝나지 않았다. 결판을 짓자 라는 식으로 말했으면 필자는 벌써부터
샹>미 외치고 다녔음.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좀 전개가 급속도로 마무리된 감이 없지 않아 있음.
하지만 미호크역시 괜한말로 샹크스의 자존심을 긁으려고 저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거임
팔 한쪽을 잃었다는 것은 원피스에서 큰 장애가 될 수 도 있고, 별거 아닌 것이 될수 있음
조로처럼 눈 한쪽 감고 다니거나, 레일리 역시 눈 하나 감고 댕김
근데, 반례도 있다는거 항상 명심.
붉은 족발의 제프 역시 클리크의 언급에 따르면 다리 한쪽 잃고 여기와서 요양하냐? 는 조롱에 제프가 반박을 안함
물론 클리프 그 쩌리새기의 말을 믿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사실 다리나 팔 한쪽 잃는 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인과 갭이 있다는 걸 의미함. (실제로는 당연함)
설사, 샹크스가 팔 한쪽 잃었다고 해도 제프처럼 크게 전력이 감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실상 미호크의 언급을 보면
분명히 전력이 크게까지는 모르겠고, 어느정도 감퇴한건 사실이라는 것. 따라서 미호크 자존심에 이겨도 별로 달가워 하지 않을게 뻔하다는 것.
요건 확실히 유추할 수 있는 바임
샹크스 성장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미호크 역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논외로 하는게 맞음
상식적으로 팔 하나 잃은 사람이 원래 전력으로 복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음. 하물며 정상인이 그 보다 성장이 느린것도 모순이고
무엇보다 그 둘의 성장에 대해서는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누가 더 성장했다 이런식의 표현이 하등 나온적이 없음. 따라서 이건 그냥 추측에 불과함.
결론 : 샹크스와 미호크의 승부는 맺어지지 않았으니 일단은 대등한 관계인걸 감안. 동급이 적당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미호크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싸워보기전엔 모른다.
(샹크스가 열매라도 먹으면 미호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거 당장 철거시킴 )
그리고 미안하지만 댓글에 답글은 일일히 못해줄꺼 같음. 저도 던전돌아야 하고. 복학 준비해야 되서 바쁨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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