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글>백수의 카이도우, 열매는 바로 이것이다 !!!!!!!!!!!!!!!!!!!!!!!!!!!!

안녕하세요? 저번에 '도플의 엄마는 츠루 중장!' 이라는 연구글을 쓴 후 연구글에 재미를 붙여(?)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원게는 물론 많은 원피스 독자에게 핫한 인물인 '사황 카이도우'에 대한 글입니다.

카이도우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사황이라 불리며 신세계에서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는 현재 원피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해적들 중 하나입니다.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그는 인조 악마의 열매인 '스마일'을 통해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수많은 동물계 부하를 가지고 있고

자신 또한 '세계최강의 생물'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카이도우는 아직 출연조차 하지 않아 독자들로 하여금 수많은 궁금증과 추측을 유발하는 캐릭터입니다. 그 중,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히 '카이도우의 열매는 어떤 것인가?'하는 물음입니다. '백수의 카이도우'란 별명 때문에 사람들은 카이도우가 동물계 열매 중 하나를 먹었을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그럼 사람들은 카이도우에 대한 어떠한 추측들을 하고 있을까? 츄잉의 원게에서 카이도우에 관한 글을 살펴본 결과,

두 가지 추측이 있었습니다. 바로, '카이도우라는 인간이 동물계 열매를 먹었다'와 '어떠한 동물이 사람사람 열매를 먹어 카이도우가 되었다" 입니다.

이 두 가지 설 중 저는 전자인 사람이 동물계 열매를 먹었다는 설이 더욱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의 연구글은 '사람인 카이도우가 어떠한 동물계 열매를 먹었다' 라는 데에서 시작되며 그 열매가 무엇이며, 왜 하필 그 열매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예상하는 카이도우의 열매는 바로 

영장류이며 그 중에서도 "고릴라" 입니다 !!

1. 인간과 가장 유사하면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 !!

영장류는 아시다시피 우리 인간과 매우 유사한 동물입니다. 그렇지만, 엄청난 힘을 자랑하죠. 위 사진에 보이는 동물은 '로랜드 고릴라'라는 종으로

영장류는 물론 전체 동물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기로 손꼽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이것만으로 단순히, 카이도우의 열매가 고릴라라고 단정 짓긴 부족하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영장류는 인간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동물입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작가가 작중에서 그리기 편하며 여러가지 전투신 등에서 사람vs사람 처럼 자연스러우며 흥미진진한 액션신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2. 사황의 속성 !!

현재 사황은 다들 아시다시피 검은수염, 샹크스, 빅맘, 카이도우 입니다. 

이들의 능력과 전투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수가 열매로 인한 지진과 어둠을 사용함으로써 주로 마법데미지(?) 를 사용하고

샹크스가 패기와 검으로 주로 물리데미지(?)를 사용하고, 빅맘은 불확실하나 여자캐릭터이므로 열매 능력자일 것으로 추측(열매의 힘을 루피와 같이 물리적인 공격으로 사용하기 보단 카리브와 같이 개성있는 능력으로 적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마법데미지) 이런 상황에서, 사황이 컨셉이 서로 겹치지 않으려면

카이도우는 물리적인 타격을 입히는 캐릭터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도우의 컨셉은 아마도 파워, 격투 이런 쪽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기에 원게에 올라온 추측글 들 중

'용용열매를 먹어서 불을 내뿜는다'거나, '환수종 열매를 먹어서 마법을 쓴다'거나 이러진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3. 로브 루치, 동물계의 스피드를 이미 보여줬다 !!

독자들이 카이도우를 접하기 전, 원피스 내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동물계 능력자라 하면 모두들 CP9의 '로브루치'를 떠오르실 겁니다.

그는 고양고양 열매 (모델 레오파드)를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루피와의 결전에서 그는 자신의 육식기술에 치타의 엄청난 속도를 더한 스피디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독자들은 이미 동물계의 속도전은 봤다는겁니다. 작가 또한 치타와 겹치는 재빠르고 날쌘 컨셉의 동물을 카이도우에겐

접목시키지 않을 것이란 겁니다. 그럼, 어떤 컨셉일까요? 당연히 압도적인 힘, 파워 !!! 라는겁니다. 

4. 오다 에이치로, 드래곤 볼 세대 !!

문학사에서든 미술사에서든, 어느 한 뛰어난 작가가 후대의 다른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일본 만화계에도 그런 거장이 있으니 바로 다들 아시는 드래곤 볼의 '도리야마 아키라' 작가 입니다. 실제로, 이는 현재 활동하는 현역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을 우리는 '드래곤 볼 칠드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드래곤 볼 칠드런의 대표적 작가가 바로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 작가입니다. 

실제로 원피스의 그림 방법이나 (펜으로 음영을 표현한다는 등) 주인공들의 특징 (손오공과 루피의 엄청난 식성,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루피의 성인 '몽키' 또한 드래곤 볼의 손오공에서 따오지 않았을까요??) 등 

스토리나 연출면에서 드래곤 볼과 원피스의 공통되는 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그렇다면 원피스 내에서 드래곤볼에 대한 패러디나 오마쥬 같은 장치나 캐릭터들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드래곤볼에 등장했던 캐릭터들 중에 최강의 생물이라는 카이도우와 컨셉이 비슷할만한 캐릭터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 바로 사이언인 괴물 원숭이 입니다 ... 어린시절 드래곤 볼을 보고 자라온 오다 작가라면 작중에서 엄청난 파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는

이 괴물 원숭이를 최강의 생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겁니다.

5. 카이도우 예상 등장 시기 !!

현재 원피스는 드레스로사 스토리까지 진행 된 상태인데요. 드레스로사 라는 한 파트가 끝나려면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현재, 주인공 루피는 로우와 동맹을 맺고 사황인 카이도우를 치려하고 있습니다. 도플을 물리친 뒤 맞딱드릴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사황 카이도우죠 !!~

현실적으로, 웹툰이든 잡지만화든 주 1일 연재 되는 작품에 경우 하나의 굵직한 파트가 1년~2년 간 진행된다고 봤을 때에, 드레스로사 파트는 내년 중반까지는 진행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중간중간 짧은 에피소드와 가장 확실시 되는 굵직한 파트인 "와노쿠니"까지 진행된다면 카이도우의 등장 가능성은 

2년쯤 후인 2016년 ...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2016년은 우리가 잘 아는 12간지 중 원숭이의 해 입니다.

6. 우리는 이미 동물의 왕을 안다 !!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사황 카이도우는 스마일을 이용해 동물계 능력자 군단의 우두머리입니다. 그 안에는 곰, 코끼리, 뱀, 말, 소 등등 수많은 동물들이 있겠죠?

마치 동물의 왕답네요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기억 속에는 이미 이러한 동물의 왕을 맡아본 캐릭터가 있습니다. 기억 안나시나요???

이미 수차례 영화와 동화, 책, 노래 등으로 많이 접해봤습니다.

바로 "아아아아~~~ 타잔~~~~~~~~~~~~" 입니다. 이 타잔 !! 타잔 !!~ 타잔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니 보시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대충 아시겠지만 타잔은 바로 밀림에서 "고릴라"에 의해 키워졌죠? 

이렇듯, 동물의 왕이라는 컨셉은 여러분들이 쉽게 생각하시는 용, 사자, 호랑이 말고도 "고릴라"라는 동물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머릿 속에서 생각해 본 결과 나름 논리적인 판단되어 글로 옮겨봤는데 정작 쓰려고 하니 갑자기 까먹은 것도 있고 논리정연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보고자 했는데 그것 또한 원하는대로 안 된 것 같기도 하네요. (글 잘 쓰는 사람이 왜 대단한지 알겠습니다.ㅋㅋ)

어쨌든 결론 지어보자면

"카이도우의 열매는 '영장류'를 모델로 한 동물일 것이다." (고릴라가 가장 확률이 높음, 작중에서는 원숭이라고 표현 될 수도 있음)

왜 ??

- 고릴라, 인간과 가장 가까우면서 파워를 자랑 !!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므로 그와 가장 가까운 동물이 최강의 동물일 것이다 !!)

- 사황 중 주먹으로 싸우는 애도 있어야 한다 !! (그게 카이도우이며, 그에 알맞는 컨셉이 고릴라다 !!)

- 오다가 좋아하는 드래곤 볼에도 짱 센 원숭이 등장하네? (패러디 할 수도 있겠다 ...)

- 카이도우 등장하려면 약 2년 뒤 일 것 같은데 공교롭게도 그 때가 원숭이의 해다.

- 타잔에서도 봤듯이, 동물의 왕은 사자, 호랑이, 용 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릴라 일수도 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