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개인적인 키즈모노가타리 열혈편 소감

*주의 매우 객관적인 생각이며 전문적인 리뷰가 아닙니다.

일단은 개인적으로 전투씬이 많아서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전에 개봉했던 철혈편에선 제대로된 전투씬의 장면이 없었기도 했고 극장판이라 퀄상향에 더욱 예쁘고 멋진 주인공들을 봐서 좋기도 하고...

일단 나와주기만 했던걸로 만족했었던 영화였습니다만.

2편은 나름 전투씬도 많아서 기대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야기 시리즈라서 그런지 이야기만 거의 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번 극장판은 격투씬보다는 드라마성에 더 비중을 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격투씬 도중에 니시오 이신 작품 답지 않게 아무말도 하지않고 격투만 하던데 처음에 봤을때는 이 많았던 대사들을 전부 연출에 쏟는줄 알았습니다만...

그다지 원작 반영이 되지도 않은 것 같고 연출도 샤프트식 못알아먹는 연출이라서 실망이 컸습니다.

게다가 아주 순식간에 기대한 분량보다 조금 싸우더군요

마치 만랩찍고 저랩 보스 잡는 것 같이

게다가 드라마성이라고 해도 저는 그닥 이야기 자체에도 끌리지 않기도 하였고..

아무리 호불호 심한 이야기 시리즈라고 해도 극장판까지 샤프트틱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어요

작화 상태도 배경을 괜찮아도 캐릭터들은 거대한 스크린에서 볼 정도의 퀄은 못미쳤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하나모노가타리처럼 특별편으로 만들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