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편 키르아와 이전 키르아는

같은사람이지만 다른사람이라고 보면 될듯

결국 곤과의 관계가 키르아의 애기 전반인데

주박의 영형으로 키루아는 침빼는시점에서 감정선이 하나로 통일됨

곤과의 대등한 친구관계<-핵심은 이거죠

이전에는 다 받아주고 떠받들며 막나갈때는 막아주는..

약간 막말하면 기능적인 친구관계?라고 보면됨

근데  키르아는 어릴적 교육과 친규라는 관계를 맺을 사람이 없다보니 다가가는것도 싸우고 화해하는것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겪는 친구간의 갈등관계에

상당히 취약함

오히려 주종관계나 자기보다 낮은사람 혹은 높은사람한테는 매우 꺼리낌 없는디

정작 중요한 또래의 곤과의 관계는 처음이니 모든게 견디기 힘들정도로 어려운거임

침빼기전에는 이르미의 주박 영향으로 친구들이 기피하게 만들만한 혹은 자기스스로 떨어져나갈만 행동들을 스스럼없이 함

곤의 머리를 자기도모르기 쥐어박거나 아무렇지 않게 죠네스를 살인하는 거 그외의 키르아의 신경질적인 모습들이 그 예시

이런 키르아의 일련의 항동들은

이르미의 주박이 키르아가 관계를 맺고 평범한 애들과 같이 다니는걸 거부하며 오로지 고독하고 고립된 하나의

완벽한 암살자로서의 성장과 자신이 키르아를 독점하고 싶다는 일그러진 욕망에 기인되어 키르아를 옭아매기에

나오는 반응과 행동임

하지만 곤은 일반상식인과는 거리가 멀뿐더러 정상이의 범주에서도 상당히 먼 놈

그런 곤을 이르미는 헌터시험때 키르아의 관계에 그리고 자신한테 독이될것을 인지하고 죽이고싶어하지만 히소카때문에 손뗌ㅋ

한편키르아는 곤이 자신의 행동들에 멀어지지 않고 다가오는 모습에 점차 빠지게 됨<-가까워진다고 보기어려운게

키르아는 곤을 무슨 신앙처럼 우러러보는수준임

빛이라던가..빛이라던가..음

그런데 개미편에 들어서면서 이런자신의 모습에 감정의 모순을 느끼고 비스케의 말과 슈트전으로 마음속에

남기고 있던 나는 과연 진정한 친구인가?라는 의문에

좀더 심도있게 직면함

이전까지 곤이 위험할때 아무것도 못한 자신의 모습에 내심 느끼던 의문이 개미편에서 터진거임

결과는 아무것도 못한다

이걸로 키르아는 곤에게서 멀어지기로 결정

하지만 관의 관계에서 가지던 후회를 곤의 무넨의 30일동안 지키는것으로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정답을

어느정도 부인하려고 함

그리고 라모트전으로 이런 심적갈등을 키르아는

주박이라는 장치로인해 이르미에의해 설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해결

하지만 오히려 주박으로 인한 감정과 키르아 본인의 감정이 충돌하고 뒤섞이던때 와 달리 감정선이 통일되면서 

키르아에게는 더 고통스러우ㅜ짐

대등하게 함께하는 길에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기때문

이전의 관계를 바꾸고 수정하는 용기가 없음

감정선이 통일되니 고민이 심화되어 날라온거임

지금까지의 키르아의 모습은 일반적인 친구관계와는 거리가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최초의 친구라고 할만한 곤과의 관계가 싸우면서 멀어질까봐 조심스럽기 때문

그래서 츠보네가 주박에 걸렸을때가 더 행복했다고 생각한거임 

그럴수밖에 없는게 위의고민을 그저 짧고 굵게 느끼고 생각하던걸 장기적으로 길고 굵게되니 고통스러운거

나중에 곤의 사과를 받았고 위의고민도 어느정도

아르카를 구하기전에 말했던것처럼 진전이 있었음

하지만 키르아는 곤과의 관계가 이대로는 자신에게도 곤에게도 힘들꺼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거리를 두어 나중에 만났을때 건전한관계의 회복을

원하기에 멀어진거 아닐까 생각함

무엇보다 아르카라는 동생이 있기에 그런것도 있지만

곤에대해선 그렇게 생각했울수도 있음

쉽게 말해 계속 가깝기보단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서 보다 나은 관계로 가는거지 약건 거북하게 들리겠지만 연인들이 거리를 두고 나중에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