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아들 비교
1. 매력적인가?
괴상한 복장으로 자신을 가리고 다니는 아들과 달리 나이에 걸맞는 완숙함을 뽐내는 어머니.
두 말할 것 없이 어머니의 완승이다.
2. 언변이 탁월한가?
논리적으로 반박의 여지가 없게끔 며느리를 다루는 어머니의 언변과 달리
기껏해야 내 마음 변해서 너 더이상 안사랑하거든요 빼애애액 거려서 상처만 안기는 아들.
누가 더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행동하는지 손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3. 강한가?
압도적인 차이로 며느리를 쓰러트려 서열 관계를 확인시킨 어머니와
제대로 싸우지도 않는 리즈에게 애먹은 아들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힘의 우위는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4. 사람의 마음을 잘 아는가?
인간은 물론 피조물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아는 어머니와 그런거 이해 못하는 싸패 아들.
어머니는 연인의 마음을 간파해 그에 맞춰 행동하는게 가능한 메소드 연기의 달인이다.
5.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됐는가?
항상 고통받는 며느리를 생각해 아이템을 마련해준 어머니와 기력 셔틀 그 이상은 못되는 아들
그나마도 그 역할도 제대로 못해 리즈에게 무수한 심적인 흉터를 남겼으니..
앞으로의 행적 역시 보나마나라고 단언해도 좋을 것이다.
6. 누가 더 리즈를 위해주는가?
어머니는 며느리의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손수 제안했고
아들은 인간 학살한 자기 형을 지키겠답시고 사랑하는 연인의 복수를 저지.
우린 여기서 필멸의 눈을 활용시켜 마루나를 자기 패로 써먹을 수 있음에도
아무 의미없는 며느리의 복수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관대함을 알 수 있다.
7. 원대한 포부의 여부
어머니의 목적은 우주 멸망이라는 크나큰 목적
하지만 아들은 고작해야 가정 하나 꾸리는 것.
따라서 어머니야 말로 위대한 인물의 표상이다.
8. 헌신의 순수성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도 되지 않음에도 리즈를 살려둔 어머니와
그저 더러운 식욕과 색욕을 리즈에대한 사랑으로 포장하여 행동하는 아들
과연 누가 진정 순수함을 지닌 인물일까? 답은 뻔하지 않은가.
9. 향후 전망
리즈에게 강력한 이름을 부여해 원하는 삶을 마음껏 살게 해줄 수 있는 어머니와
기껏해야 자신의 무능에대해 정신승리하며 버티는게 고작인 아들.
과연 누가 더 리즈에게 도움이 될 인물인지는 분명하다.
따라서 어머니, 즉 칼리야말로 리즈에게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칼리의 이 말도 내 아들은 안되지만 자기는 된다는 고도의 어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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