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 짜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
스토리=이야기
콘티=표현법인데,
이게 스토리가 어떻게 나올지 정확하게 구성되어 있더라도 콘티는 표현의 차이라서 스토리가 정확하게 짜여져 있더라도 콘티가 완성되어 있는 건 아님.
내가 어렸을 때부터 만화 그리는 거 좋아해서 자주 그렸는데, 내가 스토리+원하는 장면까지 머릿속으로 구상되어 있더라도 주변 스토리 (원하는 장면으로 이끌도록 만들어지는 컷)들 때문에 콘티 짜는 게 개어렵고...며칠 걸리는 것도 그 이유때문인데......
쉽게 표현해보면 원피스 1-2부만 비교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음. 원피스의 알라바스타편이랑 드레스로자편은 스토리는 너무 똑같음.
칠무해가 한 나라를 먹으려고(or이미 먹고) 어떤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이때, 이 나라의 공주와 원피스 해적단과 만나서 그 공주를 돕기 위해(or다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칠무해를 저지한다.
근데 우리가 읽어보기만 해도 알지만, 원피스 1부에 비해 2부는 너무 졸작이잖음. 같은 작가의 같은 캐릭터, 비슷한 이야기인데도.....(((((((
물론 나도 작가님의 체력 저하때문에 그림 퀄리티 떨어지고 이런 거 아쉽지. 근데 무작정 비난하기보단 좀 이해해주면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근데 스토리텔링때문에 캐릭터 다 이상하게 되는 건 진짜 커버 못치겠음....((((( 대표적인 캐릭이 간다르바인데, 추하면 추하기만 하고, 어느정도 정상인이면 정상인이어야지. 정상인이었다가 이상해졌다가 또다시 이상해지는 거 보면...
스토리 진행하려고 캐릭터성 다 누르는 거 사실이니깐 이건 커버 못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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