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ONE 작가님 발렌타인 특별 만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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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제노스, 그 짐은 뭐야?

제노스: 초코렛입니다. 제 팬이라고 하는 여성들에게 받았습니다. 발렌타인이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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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그렇구나… 여느 때처럼 잔혹한 행사구나.

제노스: ?

사이타마: 혼자 이렇게 많이 받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한 개도 못 받는 녀석도 있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제노스: 그렇군요… 선생님은 후자쪽의… 하지만 전투용 무기나 파츠라면 또 모를까 

쵸코렛을 아무리 받아봐야 강해지지 않으니 허무함이 늘어날뿐… 저도 잔혹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타마: 억지로 이쪽에 오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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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뭐 나도 매년마다 발렌타인 때는 신세를 지긴 하지만.

제노스: 네? 그게 무슨… 핫… 실은 선생님도 받을 곳이 있다는 것이군요

사이타마: 훗… 내일이 되면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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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 [재고 떨이판매]

사이타마: 봐! 쵸코렛이 절반 가격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