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 이거 맞을수있음?
쏘아낸 신뢰의 첫 번째 화살-압펠 쉬센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0명 최대포착 : 1명
후리나가는 '사과 쏘기'를 의미한다.
자식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훌륭히 꿰뚫은, 쇠뇌에서의 전설적인 한방.
자식의 아버지에 대한 신뢰를 받아 쏘아진 이 화살은, 결코 빗나가지 않고 목표로 한 것을 '반드시' 찔러 꿰뚫는다.
보구로 승화된 이 일화는 인과적으로도 간섭하여, 기본적으로 회피는 불가능하다.
-인게임 마테리얼-
쏘지 않은 차선의 두 번째 화살-츠바인테 쉬센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0명 최대포착 : 1명
'결코 빗나가지 않는' 제 1보구가 빗나간 경우에만 발동할수 있는 제 2보구.
아들 위의 사과를 맞추지 못한 경우를 생각해, 텔이 부패 관리 레슬러에게 쓰기 위해 두 번째 화살을 숨겨간 일화에서 유래한다.
이 화살은 '첫 번째 화살이 빗나갈 경우 그 다음 쏴야 할것'과 동시에 발사된다.
즉, 첫 화살에 개념중첩되어 다중존재하는 보구이다. 첫 화살이 제대로 맞은 경우에는 절대로 발동하지 않는다.
'아들의 머리 위의 사과(제1표적)을 빗맞추면 다 죽기 때문에 빗맞췄다면 그 명령을 내린 내관(제2표적)을 쏴야 한다.'고 말하는듯이, 상황에 맞추어 어디로 날릴까를 정하고 쏘는 것.
제1표적과 같은 대상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며, 똑같이 인과율에 간섭해 대상을 반드시 꿰뚫는다.
하지만 마력소비가 심해 남발은 어렵다
'반드시 맞는 제 1의 화살'이 빗나가는 상황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인게임 마테리얼-
머나먼 과거. 혹은 나라는 그림자의 머릿속에
남았을 뿐인 "기록".
목소리가 들렸다. 거역조차 용납되지 않는,
압도적인 입지(힘)를 지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솜씨에 자신이 있다고 들었다만? 그러면 어디 쏴 보거라.
맞히기라도 한다면 네놈의 죄는 불문에───』
주저, 망설임, 공포───다양한 상념이 지나갔으나.
쏘았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았다.
쏠 수밖에 없었으니 쏘았다.
나는 그 솜씨로 먹고 살아온,
쏘아야 하는 것을 쏠 줄만 아는 남자였기에.
그러나 나 자신을 사격의 신이라 여긴 건 아니었다.
신이 아니다 보니, 빗맞힐 때도 있다.
빗맞히면 어떻게 될지, 사냥꾼은 고려해야만 한다.
반드시 맞혀야 하는 화살을 빗맞힌 순간, 그 자리에는 반드시,
다음에는 반드시 맞혀야 하는 존재가 발생한다.
그게 진리다.
따라서 품 속에, 두 번째 화살을 숨겨두고 있었다.
만일 첫 번째 화살이 사과가 아닌 것을
맞혔을 때.
나와 아들의 세계가 끝날 그때, 하다못해,
살려두어선 안 될 짐승만큼은 길동무로 삼도록───
아아, 다행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두 번째 화살을 쏠 필요는 없었지만.
확신이 있었다.
그 두 번째 화살만큼은, 비록 첫 번째를 빗맞혔더라도……
아니, 필중의 화살을 빗맞힌,
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맞을 것이다.
"음..!"
"이럴 수가, 맞았다고?"
"결코 빗맞힐 수 없는 화살이라면 나는 맞히고 말고.
아들내미 머리 위에 놓인 사과 같은 거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빗맞힐 경우도, 당연히 고려하거든.
그 두 번째 화살이야말로 내 진짜 보구야.
『쏘아진 차선의 두 번째 화살(츠바이테 쉬센)』.
탐관오리든, 신이든 마찬가지다───
'빗맞힌 후이기에 더욱'맞혀야만 하는 화살이란 것도
있단 말이야."
"……인과의 간섭하는 계통의 보구인가!
빗맞힐 경우에 반드시 맞히는 비장의 화살!
더해서 바유의 신력을 모조리 담아, 닿게 한 건가……!
물론, 다치실 리가 없지. 허나───."
-작중 묘사-
이중 인과간섭 보구인데 이거 우하하하한테 맞출수 있음?
데미지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그거는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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