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로서 풀어보는 우라노스의 정체
'신'의 이름을 갖는
'세계를 멸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해방의 시기'가 존재한다.
명제① 신의 이름.
명제② 세계를 멸할 수 있을 정도의 힘.
명제③ 해방의 의의.
우라노스의 정체를 추론하는데 있어, 이 또한 같은 흐름으로 설정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신화 속 이야기와 직결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서적을 뒤적거리다, 잘 알지도 못하는 몇 가지 고유의 특징들을 살펴보던 중, 작가는 굵직굵직한 설정들을 차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해보았다.
단, 설정 그대로 인용하지 않았다는 점과 적재적소에 맞게 활용 하였다는 점이 포인트이며,
그렇기에 작가의 정확한 의도는 파악하지 못 하였으나, 얼추 비슷하게 접근했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 될 것임을 유의한다.
(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나오는 신들의 설정들은 너무나도 복잡하기에 세세한 것들은 제외하고 관련된 설정들만 간추려 낸 가계도라 생각하면 됨. )
먼저, 플루톤이란
명계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에 해당하며 '보이지 않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원피스 세계관에선 저승의 의미와 이명의 뜻을 '장소'로서 착안 하였으며, 역사적 배경을 따라 '전함'으로 분류해 놓았다.
다음, 포세이돈이란
바다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힘을 상징하는 것은 '삼지창'이며 포세이돈을 상징하는 동물은 말로서 곧, '말의 신'으로 불리운다.
원피스 세계관에선 바다의 힘을 상징하는 것을 '인어공주'로서 착안 하였으며, 상징하는 동물은 곧, 해양생물인 '해왕류'로 표현하였다.
마지막, 우라노스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태초의 신으로서 '하늘'의 의인화된 신이다.
그리고, 원피스에선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포세이돈과 플루톤의 공통점은 티탄 12신 중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같은 세대의 자식들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갖게 되는 의문점은 하늘과 관련된 신은 같은 의형제인 '제우스'로 지정해야 마땅할 터, 그런데 작가는 태초의 신 '우라노스'로 지정해 놓았다는 점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관례를 따라 육, 해, 공을 나열해 놓았을 때 각각, '가이아' '폰토스' '우라노스' 이어야만 성립되는 것일텐데, 어째서 같은 범위안에 있는 제우스를 벗어 던지고
굳이, 우라노스로 선정해야만 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의인화된 여신 가이아의 존재는 '하늘'의 의인화된 신 우라노스와 비견되어 같은 동격인 태초의 신이자, 만물의 어머니,
신들의 어머니, 창조의 어머니로서 대지와 하늘의 대조적인 설정과 그에 따른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얽힌 사연은 마치,
원피스 세계관에서 이와 같은 설정을 보란듯이 보여주듯, '여성'으로서, '세계의 창조주'로서, '세계의 왕'으로서 군림하고 있는
'이무'의 존재와
자식이자 남편인 '만물'의 설정이 담긴 '조이보이'의 존재와 빼곡하게 닮은 유사성을 띄고 있었다는 것이다.
세계의 창조주, 천룡인의 핏줄이 이어진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배한 화의 제목처럼
스스로를 천명으로 여기며 하늘 아래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이념과 그것을 깨부수는 자유의 이념이 부딪히는 상징성은 곧, 하늘과 대지의 싸움에서 비춰질
'진정한 하늘의 주인'은 따로 존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즉,
작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가이아'와 '우라노스'를 원피스 세계관에서 각각 '선'과 '악'으로 구분지어
'하늘'과 '대지'로 인한 '의인화'의 설정과 더불어 성별이 대립하는 양상 구도를 '자유'와 '지배'의 세력으로 착안하고 있었으며,
'대지의 의인화 된 여신 가이아'의 '창조주', '어머니', '만물'의 설정을 원피스 세계관에서 '창조주의 존재를 여성 이무'로서, 마찬가지로 '하늘의 의인화 된 신 우라노스'의 설정을 가이아와 연결지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남성 조이보이'로서 설정한 작가의 의도를 도출해 볼 수 있다.
( 원래라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이아는 '자유' 우라노스는 '지배'로서 나타나지만 이와 반대로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가이아는 '지배' 조이보이는 '자유'으로서 가이아의 선한 영향력을 갖는 '만물의 설정을 성별만 바꿔서 적용' 시켰을 거라는 생각. )
그리고, 이 의견을 뒷받침해줄
해왕류들의 왕 포세이돈과 동등하게 여겨지는 혹은 상위 개념인 우라노스와 연결해 볼 수 있는 액션도 취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해방의 시기와 세계를 멸할 수 있는 힘은 탑재하고 있는 것인가?
때마침, 등장한 태양신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의 서사와
이미 앞선에서도 소개한바와 같이 주인공 루피에게 특별히 부여 된 끌어당기는 성질로 하여금,
극 시너지가 발휘됐을 때
나타나는
'신의 일격'
이것이 우라노스가 가진 '해방의 의미'이자 신과 어울리는 전지전능한 '세계를 멸할 수도 있는 힘'이라 볼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새턴의 등장으로 엿볼 수 있는 행성 기호의 의미로서,
[Mercury] - 수성 → 오로성
[Vens] - 금성 → 오로성
[Mars] - 화성 → 오로성
[Jupiter] - 목성 → 오로성
[SATURN] - 토성 → 오로성
[Uranus] - 우라노스 → 조이보이
[Neptune] - 포세이돈 → 시라호시
[Pluto] - 플루톤 → 전함
[Earth] - 가이아 → 이무
이무를 보좌하는 다섯 명의 신관인 즉, 지구를 맴도는 다섯 개의 행성과 고대병기를 의미하는 행성이'태양'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총 정리해서,
우라노스의 진정한 힘이란 만물의 설정으로 하여금, 태양을 끌어당김과 동시에 신에게 대항할 바다의 신, 명계의 신의 전지전능한 힘을 끌어모아 우주의 창조자이자 '하느님' 그 자체로서 '하늘'의 의미를 수용하는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라노스의 정체란 하늘의 의인화된 신 태양신 니카의 주인 해적 '몽키 D. 루피'로 정의 내릴 수 있겠다.
- 간단 요약-
우라노스 고유의 능력 : 만물을 끌어당기는 힘
니카의 능력 : 해방과 동시에 공상화 할 수 있는 힘
둘이 하나가 됐을 때 : 세계를 멸할 수도 있는 힘
신화속 : 가이아 = 선 = 자유 & 우라노스 = 악 = 지배
원피스 : 가이아 = 악 = 지배 & 우라노스 = 선 = 자유
이무 VS 조이보이 = 가이아 VS 우라노스 = 지구 VS 태양
태양 신 우라노스 = 조이보이 루피.
https://cafe.naver.com/onepieceove/1033024 7년 전에 썻던 글과 결론은 같으나 가지 부분은 후에 나온 설정들로 하여금 다시 덧대어 붙여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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