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뜬금없는 콜로세움이었나?
루피의 콜로세움 참전에는 의아한 점이 많았습니다.
쓸데없이 많은 캐릭터들이 나와서 짧은 전투로 퇴장하기를 반복.
그저 루피의 성장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나 하는 찰나
이번 720화에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콜로세움 편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밀집모자 해적단의 '세력확대' 입니다.
과거 정상결전에서 보면 흰수염은 자신의 해적단 이외에도 수많은 산하해적단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사황이라는 것은 하나의 해적단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짚모자 해적단도 스토리 후반에 있을 거대한 전투 (최소 사황급)에 임하여서는 동맹이든 산하든
세력이 필요하다고 결정내릴수 있습니다.
1. 바르톨로메오
요 무섭게 생긴녀석을 이번편에서 루피의 팬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마도 높은 확률로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면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맹세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 돈 친자오
루피에게 패배한 이후 친자오는 감사의 말을 전하려 루피를 찾아가지만 결국 전하지 못합니다.
전하지 못 한 말이 바로 '손자의 팔보수군을...' 입니다. 친자오 본인이 나오는 것은 아닐테고
언젠가 손자들이 (현재 두령, 부두령)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도와주러왔다! 하고 나타날것입니다.
3. 캐번디시
아직은 루피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캐릭터의 개성이 확실함과 동시에
나오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걸 보면 에피소드가 끝나고 동맹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