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의 최후 예상~
슈가의 최후는 아래의 두가지 방면에서 예상해 볼 수 있을듯하다.
1. 우솝과의 대결로 인한 기절
일단 슈가는 톤타타들과 우솝일행을 심하게 괴롭히다가 결국 우솝에게 당하게 된다.
우솝이 실력으로 이겼다기 보다는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는 결과로 이길 것임.
이에 톤타타들은 과연 영웅이시라고 찬양할 것이며~
그래서 장난감들이 모두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전세는 역전되고 이 전투 최고의 수훈갑은 우솝이 됨~
2. 우솝과의 대결 후 정신이 돌아온 이후의 전개
독자들은 현재 우솝과의 대결에만 관심이 몰려있으나
기절한다고 해서 슈가가 죽은 것은 아니므로
다시 정신이 돌아오게 될 슈가의 최후에 대해서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슈가는 너무 사기캐릭이다. 아카이누라 할지라도 그 손에 닿으면 장난감이 되고 말것이기에...
그의 능력이 알려진다면 모든 해적들이 탐낼 것인데
슈가가 살아있을 경우 항상 실력있는 해적들의 간부로 활약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 밀짚모자 해적단도 자주 슈가를 대상으로 전투를 벌여야 할 것으므로
원피스의 스토리 전개가 자꾸 중복되어 매끄럽지 못하게 될 공산이 크다.
그러므로 좀 아까운 캐릭이지만 슈가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퇴장해 주는 것이 순리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슈가의 결말에 대해서는 다음의 두가지 중 하나로 되는 것이
권선징악을 중시하는 소년만화다운 합리적인 결과가 아닐지 예상해 본다.
(일단 장난감이 되면 능력자라도 그 능력을 잃는다는 전제를 두고 예상하는 것이다.)
1)나중에 정신을 차린 슈가는 다시 독기를 품고 사람들을 장난감으로 만들기 위해 덤비다가
그 손이 자기 얼굴에 닿아버린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장난감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 결과 그의 동료는 물론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서 영원히 잊혀지고 말게 된다.
드레스로자의 사람들은 장난감 하나가 사람처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할 것이고...
2)엄청난 핀치에 몰린 도플 패밀리가 현실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스스로 슈가의 힘을 빌려 장난감이 되어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슈가 자신마저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도플네는 사람들에게 잡힐 염려는 없게 되었지만 영원히 장난감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 장난감 10여개는 드레스로자의 명물이 되어 사람람들의 위락거리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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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피스는 소년만화고 오다가 캐릭 죽이기를 극히 꺼리는 작가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예상해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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