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구 - 블리치에서의 '신' 과 '세계'에 대하여.
블리치세계관을 이해할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두가지 단어가 나왔습니다.
바로 '세계' 와 '신'입니다. 작중 결정적인 보스들이나
이치고와 결정적으로 엮이는 캐릭터들만 쓰는 특별한 단어이고
작가도 이 단어를 쓰는 빈도를 극도로 낮춤으로서 (ex 세계 대신에 소울소사이어티,웨코문드,반덴라이히,현세 등)
이 단어를 부각시킨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무의식중에 작가가 그 단어를 조심히 사용하거나 둘중하나입니다.
이번 마지막 연구에서는 이 두 단어를 통해 엿볼수 있는 블리치 세계에대한 설정과 앞으로의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유하바하의 뜻은 '야훼' 즉, 유일신으로서 전지전능입니다.
유하바하의 능력은 자신과 타인에게 영혼을 부여하고 그것을 매개로 그의 '생명' 과 '능력'을 흡수하는것.
또한 그렇게 흡수된 모든 힘과 생명에너지를 타인에게 맘대로 부여하거나 거둘수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그의 궁극적 목적은 '세계' 그 자체를 흡수하여 전지전능과 '불사' 의 존재가 되는것.
즉 자신=세계 가 되어 말그대로 '신' 이 되는것입니다.
블리치에서는 '신'에대한 언급이 굉장히 드물게 나왔는데
먼저 아이젠의 언급들입니다. 그리고 단행본 글귀입니다.
"처음부터 하늘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 너도…, 나도…, 신조차도.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천좌(天座)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늘에 서겠다."
"난 부하들에게 날 믿으란 말 따윈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어. 같이 가자는 말은 했지만, 날 믿고 함께 가자는 말 따윈 하지 않았지. 언제나 날 포함해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걸 철저하게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자는 그리 많지 않아. 모든 생물은 자기보다 뛰어난 누군가를 믿고, 맹종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지. 그래서 믿음을 받는 자는 그 중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위에 서 있는 자를 갈구하고, 그 위에 서 있는 자는 그보다 더 위에서 믿어야 될 강자를 찾게 된다. 그렇게 모든 왕이 탄생했고, 그렇게 모든…, 신이 태어난 거야. 아직은, 날 믿지 마라, 히라코 신지. 지금부터 천천히, 믿을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마. 믿는 건 그 다음부터다."
- 48권 God is dead(신은 죽었다)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본뜬 것.
신은 모두, 인간을 본뜬 것.
엔하위키 펌
제 생각엔 쿠보 작가는 상당히 종교적인 모티브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아이젠의 언급에서는 '절대자' 의 공백을 알수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세계엔 진정으로 '전지전능' 한 절대군림자가 없었다는 뜻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신은 '절대자'의 신이 아닌 '사신'에서의 '신' 곧 범신론의 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자신을 곧 '군림하는자' 로서의 '신' 으로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행본 글귀에선 그야말로 니체의 '신은 죽었다'를 오마쥬 하면서 '무신론'을 언급합니다.
이로서 추측할 수 있는것은 제가 전부터 계속말한 '절대자' 즉, 창조자, 혹은 절대힘으로 군림하는 자의 '부재'입니다.
말 그대로 소사를 넘어서 온우주를 통치하는 '절대 권력의 유일신' 의 부재입니다. 영왕역시 그저 소사를 통치하는 사신의 '왕' 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퀸시, 사신, 호로 들은 서로의 '영토'를 가지고 그것사이에서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을 하는 것이지요.
아이젠은 이 모든 싸움에서 정점에 이르고 모든 전쟁을 종식시킨 유일한 절대 권력, 즉 유일신 The One 이 되려고 한겁니다.
그런데 눈치 채셨는가요? 블리치에는 이 아이젠의 후속편급으로 똑같은 구도로 나온 한명이 더있습니다.
바로 '유하바하=야훼' 이지요.
야훼는 욧 헤 바 하 로 읽어지며 이것을 일어로 하면 유하바하 입니다.
바로 유하바하의 모티브는 전지전능의 유일신이지요.
그는 자신의 영혼을 통해 '생명'을 주고 거둘수 있으며
능력을 주고 빼앗거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부여 혹은 '강탈' 까지 가능한 자입니다.
말 그대도 창조주의 능력이지요. 게다가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너무 의도적으로
'퀸시' 의 모티브는 크리스트교 입니다.
한마디로 야훼 그 자체인 것이죠.
한마디로 지금 유하바하는 제대로 싸우고 있는것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기껏 써봤자 퀸시 고유 능력들만 사용하고 있는데
모든 퀸시의 힘과 능력 그리고 생명력 ,영혼까지 그의 것이며
그의 영혼의 조각에 노출된 자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한마디로..스님이 아주 특별한 능력을 쓰지않는이상 (앞으로 밝혀질듯)
그를 이기기 힘들것입니다. 그는 단 한번도 퀸시 고유 능력 이외의 자신이 영겁의 시간을 거쳐오며 흡수한 힘들을
'직접'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엔 무엇인가 리스크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지요. 이것 역시 밝혀져야만 알것입니다.
그래미의 존재는 '현실조작'보단 '창조'의 힘으로 보는것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런 능력이 갑자기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되지만 모든 힘은 '유하바하'로 부터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원래 '유하바하'의 능력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신'적인 능력들이 다 회수된다고 생각하면 유하바하는 말그대로' 제일 신의 후보에 가까워 보입니다.
단, 유하바하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데 그는 태어났을땐 오체마비 장애인이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그는 '흡수하지 않는것' 은 사용하거나 알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그에게 제일 치명적인 것은 '미지의 힘' 그 자체입니다.
그가 이해하지 못할 힘이거나 그것을 흡수하지 못한다면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힘이 몇개 나왔지요. 이것이 유하바하 능력 한계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이며
이 뻇지 못하는 힘들을 사용하는 자들의 공통점을 알수있는 힌트이기도 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이치베에 효스베의 '시해' 능력 입니다.
이유는 작중에서 밝혀져야 하겟지요. 그의 장크트 알타르는 실패했습니다. 힘은 빼앗았으니 소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다음에 두번째 능력은 이치고의 '만해'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붕옥과
넷째로 그로 만들어진 '초월자(이전에 없었던 진화 혼백체를 기반으로 한 초월적 힘)의 힘'
여기에서 실마리를 찾는다면 이정도입니다.
바로 '혼백간 경계를 초월한 자의 힘'은 유하바하가 손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초월자'의 힘이나 혹은 '혼백간 짬뽕된 힘' 은 빼앗기 힘들 다는 겁니다.
이 증거로 유하바하는 아이젠 소스케를 어찌 하지는 못했습니다.
후에 분명 걸림돌이 될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유하바하는 세계의 모든것은 자기것이라고 할 만큼
모든 힘과 만물을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작중 직 간접적으로 뻇지 못한 힘이 나오지요.
그리고 그가 붕옥과 초월자의 힘을 탐내지 않았을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특기전력에 아이젠 소스케가 있는것일테구요.
그러나 그의 힘을 그저 뺴앗으면 되는것인데
굳이 불편하고도 친절하게 '권유'를 합니다.
작중에서 유하바하가 '강제로' 하기 이전에 '권유' 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강제성'을 동원해도 함부로 하기 힘든 존재들이거나
그들의 능력을 빼앗기 힘들기 떄문입니다.
첫째로 '이치고' ㅡ> 자신의 휘하에 두려고 함. 먼저 자발적으로 하게 했으나 안그러면 강제로 끌고 가려고 했음.
둘째로 '이시다 우류(자신의 무엇인가를 뛰어넘음 ㅡ>슈테른릿터로 휘하에 두고 견제) 반덴라이히로 '초청'을 했다고 나옴.
세번째, 아이젠 소스케 (초월자+붕옥의 힘) 말그대로 자신밑으로 들어오라고 '권유' 함.
네번쨰, 이치베 효스베 스님 ( 그의 어둠에 관련된 능력은 특별한' 능력'이나 그의 초월적인 혼백 혹은, 권능일 확률이 있다. 혹은 그가 일반 사신과
다른 차원의 존재이던가.)
바로 위에서 말한것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먼저 그가 뺏지 못한 힘들입니다.
1.이치고 만해(4종족 짬뽕으로 인한 경계초월의 힘)
2.이치베 효스베의 힘ㅡ>이미 힌트가 나왔음.(퀸시,사신,호로,산자,죽은자를 가리지 않고 만물 모든곳에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
'어둠' 그자체 이기 떄문일 확률이 높음)
3.키스케의 '붕옥' 즉, 붕옥과 그의 능력 = 주위사람의 마음을 반영하여 구현하는
현실창조 및 조작의 힘. 한마디로 소원이루어 주는 스스로 의지가 있는 돌덩이 (세계를 초월한 어떤 물질., 스스로 의식도 있어서
아이젠도 '지배'라는 단어를 썻으며함부로 못다룸, 성격이 드럽나봄 또한
키스케도 전부 이해하지 못함. )
4.초월자의 힘(새로운 혼백 베이스를 기초로 한 힘들)
그리고 그가 귀찮스럽게도 '권유'를 하는 인물이다.
만약 현실창조 혹은 조작 즉, 상상구현의 힘역시 유하바하는 '누군가' 에게 강탈 혹은 흡수한 것입니다.
자 정리하자면 블리치에서 진정한 '유일자' 로서의 후보로 오른자는
첫번째, 이치고(4종족 짬뽕)
두번쨰, 아이젠(붕옥을 통한 새로운 존재차원으로의 진화= 초월자)
세번째, 유하바하(모든것을 흡수하는 힘)
입니다. 그리고 '스님'도 어떻게 보면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후보로 넣을 수 도 있겠군요.
한마디로 블리치에서는 자꾸 '신' 즉 '천좌의 공백'으로 대변되는 전 차원의 세계를 지배하는 '유일자 The One'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구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증거로 반란자 버전1인 아이젠은 소사만이 아닌 웨코문도를 자신의 힘의 기반으로 이용하였으며
유하바하 역시 웨코문도를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들은 단순히 '영왕' 타도가 목적이 아닌
'세계 정복' 과 '유일자로서 자신만의 질서를 세우고 독재' 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전쟁을 일으킨 두 장본인 , 아이젠, 유하바하는
'소울소사이어티' 가 아닌 더 범우주적인 단어인 '세계'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세상은 9일 내에 멸망할 것이다.-유하바하
우라하라 키스케!!! 난 경멸한다!! 그만한 두뇌가 있으면서 왜 행동하질 않는 거지? 어떻게, 그딴 것에 복종할 수가 있는 거냐?! 그건 패자의 이론이야! 승자는 언제고, 세계가 어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해야 하는 거라고!!"-아이젠 소스케
특히 유하바하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세계의 모든것을 흡수하여
자신Myself=세계 The world
가 되려고 합니다. 아이젠 보다 한술 더뜨죠.
그 예로 모든 퀸시들은 죽어서도 '말그대로 폐하 안에서 살아가는 것' 이 됩니다.
증거로 유하바하는 마스크의 영혼을 취하며 '돌아왔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는 자신에게 속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지요.
유하바하 역시 처음부터 나쁜존재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블리치는 악역에 의미를 부여해 그의 과거사를 회상시키거나 나약한 면을 들춰내는 것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그들도 단지 ~했을 뿐이다 라고 하면서 그들이 이렇게 타락하게 된 이유를 되새겨 볼수 있게 하죠.
유하바하 역시 무엇인가의 나약함이나 이유,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젠처럼 연민과 동정을 가질수 있게 하는 부분이 나올수도 있으며
이미 참월아저씨로서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죠. 그는 퀸시의 힘이지만 이치고를 진심으로 '이해' 하고 '존중' 하여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결국 블리치의 구도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누가 '진정한 신' 으로서 '천좌의 공백' 을 메울것이냐 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 사이에서
4종족이 치고박고 하는 만화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로서 '이치고'가 예비되었을 것이구요.
여기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떡밥을 풀어내자면
유일하게 '사신' 중에 '사신의 논리로만 보는 세계' 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세계'로서의 관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나온 마지막 인물이 바로 우라하라 키스케고
그는 세계의 진실과 영왕의 기능, 소울소사이어티 이전의 세계의 모습 그리고 개벽이후의 역사와 흑막 등을 알고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그는 엄연히 말하자면 '보통사신'이 아니지요. 0번대도 그를 자꾸 언급할 정도로 비중있는 인물이구요.
언젠간 그의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
지금까지 총 4편을 연달아 현재까지 나온 블리치를 모두 아울러 참고하여
블리치 세계관에 대한 연구를 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며 잡다한 오류+증거 부족+망상 일 확률이 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시구요
이 글들이 그저 블리치를 즐기는 제2의 창작으로서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쿠보작가는 제 생각엔 만화에 대한 여러가지 종교적 모티브를 이용하고
상당히 급조한것과 끼워맞춘것 치곤 세계관에대한 다양한 떡밥과 설정을
은근슬쩍씩 해놓은것으로 보아 전개나 배틀씬, 캐릭을 살리는 능력등은 후달리나
'그럴싸해 보이는 세계관'을 만들정도의 역량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러면 아무리 만화를 못그렸다고 해도 이런정도의 의문이 나올만한
작중 곳곳의 '진중한 부분'들과 '설명'등의 존재를 본다면
그가 절대 '생각없이' 만화를 그리진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나쁘지않게 설정과 떡밥을 던지는것에 비해
그것을 개연성있게 전개하거나 떡밥등을 시간차로 절묘하게 회수시키는 정도의 역량이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캐릭터를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설정하는데 있어서도 신중함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많은 독자분들이나 저도 시시한 턴제식 배틀이나 나오고 캐릭도 못살리고 데이터베이스나 설정도 마구잡이로 붕괴되도
왜 자꾸 보겠습니까.
바로 이제 이 '블리치'라는 세계관의 비밀이 '어떻게 풀리는지'가 궁금해서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쿠보작가는 독자들에게 있어,
나머지 부분들(전개,캐릭터,치밀한 설정,개연성 등등)
쓰레기더라도 작중에서 그 정도 의문은 들수 있겠금 할 정도의 '흥미로운 세계관 설정' 에 대한 능력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 블리치를 이끌어온 결정적인 원동력이었기도 하구요.
사실 아이젠때도 계속 본 이유는 아이젠 덕분에 밝혀지는 소소한 세계의 진실들과 그의 행적을 통한
블리치 세계의 지식들때문에 본것 아니겠습니까. (영왕의 존재 및 0번대의 존재 떡밥,퀸시의 과거 및 유하바하의 과거, 세계의 진실 등등)
여튼 정리하자면
한마디로 작품 전체를 이끄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이나
역량은 부족하나 일부분, 즉, 세계관은 그나마 비교적 충실하게 설정해 나가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유로 소사가 3시간전에 퀸시에게 침공당한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둘쨰로 이치고의 존재와 아이젠 소스케의 반란을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며
셋쨰로 이치고의 왕건때문에 유하바하가 쳐들어올것 미리 예상하고 준비까지 해놓았습니다.(사실상 자기가 처리하려고 일부러 유인했을 확률 높음.)
또한 효스베는 모든 참백도들의 이름과 역사를 알고있습니다.
이런 능력들을 종합해 보았을때 그는 '이름' 이나 '어둠'등 을 통하여 세계를 꿰뚫어 볼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네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능일 지두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