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쿠규의 열매는 방사능 방사능 열매다.
오늘 905화 스포에 료쿠규가 등장함에 따라,
많은 원피스 팬들의 관심이 료쿠규를 향하고 있고,
자연스레 '료쿠규의 능력(열매)는 무엇일까'에 많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래 작중에 나온 근거없이 뇌피셜로 말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료쿠규의 능력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하나도 없으니, 뇌피셜로 한번 추측해보고 간다.
1) 밀짚네와의 대결구도로 추측해 본 료쿠규의 능력 형태
원피스가 최종막에 다다랐을 즈음 붙게 될 세계정부와의
결투에서 루피, 조로, 상디는 각각 같은 싸움 방식을 전투
수단으로 가진, 아카이누, 후지토라, 키자루와 싸우게 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것을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아카이누 vs 루피 (주먹)
후지토라 vs 조로 (검)
키자루 vs 상디 (하늘 남(공중전), 발차기)
이것을 위해 작가가 상디에게 월보를 준 것으로 보이고,
제르마의 슈트도 어떤 형태일지 모르지만 키자루와의
싸움에 적합한 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해군의 4번째 주자인, 료쿠규와 맞붙는 밀짚네의
주자는 누가 될까??
아마 조금 있으면 합류하게 될 징베나, 현 밀짚모자 해적단
전투력 No.4인 프랑키가 유력해보이는데,
강함으로 보았을 때는 징베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그렇다면 징베의 싸움 방식으로 료쿠규의 싸움 형태를
추측해볼 수 있겠다.
알다시피, 징베는 어인공수도 정권을 바탕으로 한
정권(주먹 내지르기) 공격과, 어인 특유의 물을 다루는
기술로, 해류 한판 업어치기같은 '파'(에너지파 같은 '파',
정확히 말하자면 물파(?))형태의 공격을 가한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예상해 본 루피네 vs 해군의 싸움구도는
이렇게 된다.
아카이누 vs 루피 (주먹)
후지토라 vs 조로 (검)
키자루 vs 상디 (공중전, 발차기)
료쿠규 vs 징베 (무투, 파(wave))
이렇게 가정했을 때 료쿠규는 무투 + 파(wave)를 쓰는
전투가가 된다.
무투는 열매의 능력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제외해버리면
료쿠규의 열매 능력은 파(wave)를 생성해내는 능력
이라고 추론해볼 수 있겠다.
2) 웃음 소리로 유추해 본 료쿠규의 열매 능력.
예전의 흰수염의 웃음소리에서, 흰수염의 능력을 유추한
예상글들이 많이 떠돌았었다.
'그라라라' 라고 웃는 흰수염의 웃음 소리에서,
'그라그라 노미(흔들흔들 열매)라는, 열매 능력까지는
몰라도 흰수염의 열매이름을 추측해 낸 대단한 추측가들이
있었는데, 후에 그 추측들이 딱 맞아떨어졌다.
실로 대단한 추측가들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그 방식을 가져와 료쿠규의 열매이름을
추측해보도록 하겠다.
이번화에서 나온 료쿠규의 웃음소리는 '라하하하',
웃음소리에 '라'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료쿠규의 열매이름에 '라'가 들어간다는
추론을 해볼 수 있겠다.
3) 일본인들이 두려워 하는 능력
원피스 세계관에서 자연계 혹은 자연계와 비슷한 초인계
능력 중, 정점급 강자들이 사용하는 자연계(혹은 비슷한
초인계)능력은, 원피스란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의
독자층인, 일본인들이 두려워하는 능력이다.
에넬같은 자연계 능력자도 있지만, 에넬같은 경우는
정점급 강자가 아니므로, 일본인의 뇌리에 박힐만큼
무서운 능력, 이라기 보다는 '그냥 보편적 인간이 두려워
하는 번개란 자연현상을 선물로 준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
필자가 생각하는 '정점의 자연계(혹은 비슷한 초인계)
능력'이란, '일본인들의 뇌리에 두려움으로 박혀 있는'
능력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원피스의 최후반부에서 붙게 될 아카이누나 티치에게
'화산, 지진'이라는 일본인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재해를
작가가 준 것은, 그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할 수
있겠다.
결론 : '일본인들의 뇌리에 두려움'으로 남아있는 능력.
그렇다면, 1), 2) 3)을 조합해 보았을 때 료쿠규에게 걸맞는
능력은 무엇일까?
-파(wave)를 생성해낼 수 있으며', '명칭에 '라'자가
들어가고', '일본인들의 뇌리에 두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능력. 그것은 바로 방사능!! 능력이다!!!
방사능에 어디 '라'자가 들어가냐고?? 방사능은 일본어로
'호샤노'인데??
그에 대한 답은... 바로 방사능을 영어로 읽으면 된다!!
방사능은 영어로 Radioactivity!!!
명칭에 '라(Ra)자가 들어가는 것이다!!!
즉, 로우의 오페오페 열매(Ope-ope nomi,
operation : 수술)처럼 료쿠규는 Radi-radi 열매 능력자의
'방사능 인간'이라고 추측해본다.
방사능이란 말 자체가 핵분열을 할 때 나오는 에너지이므로,
핵분열을 할 때 나오는 에너지로 파(wave)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명칭에 '라'자가 들어가고, 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태로
일본인에게 두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능력,
방사능 인 것이다.
료쿠규가 열매를 대장이 되고나서 먹었는지,
아니면 대장이 되기전부터 먹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대장이 되기전에 먹었다면,
'3년동안 밥을 안 먹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라는
질문에도, 아이언맨의 가슴의 핵원자로가 '핵융합발전을
하는 것처럼 핵분열을 하여 에너지를 생성해
살아남았다' 라는 답을 줄 수 있고(물론, 핵융합과 핵분열은
정반대의 과정이다. 그냥 원게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아이언맨 원자로의 예를 가지고 온 것) ' 식물 능력으로
광합성을 해서 살아남았다'란 답보단 더 대장의 능력에
걸맞아 보인다.
후지토라의 중력이 보라색은 아니지만
보라색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처럼,
핵분열이 일어나 방사능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도
녹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방사선의 일종인 로우의 '감마나이프(감마선은
방사선의 한 종류)가 녹색으로 표현된 것은 방사능이
녹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필자는 료쿠규의 능력으로 바람과 함께 방사능을
생각했으나, 당시는 2011년 후쿠시마 사태가 일본인에게
우리의 세월호같은 너무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어
과연 소년만화인 원피스에서 이런 주제를 능력으로 쓸까
의심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후쿠시마 사태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고, 료쿠규의 웃음소리에 라자가 들어가는 것을
생각해볼 때, 방사능 열매일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따라서 료쿠규의 열매는 방사능 열매라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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